AI 핵심 요약
beta- 네오켄바이오는 13일 경북도·안동시와 대마 의약품 산업 협약을 체결했다
- 회사는 2030년까지 1750억원을 투자해 전주기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 안동에 대마 재배·원료의약품·완제의약품 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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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CP 재배부터 CBD 원료·완제의약품 CDMO까지 단계 구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의료용 대마 원료의약품 제조기업 네오켄바이오가 경북 안동을 거점으로 대마 재배부터 칸나비디올(CBD) 원료의약품 생산, 완제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생산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13일 네오켄바이오에 따르면 회사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경상북도, 안동시와 '안동 특수관리의약품 밸류체인 구축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네오켄바이오는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 1750억원을 투자해 관련 생산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네오켄바이오가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으로 진행해 온 대마 유래 CBD 산업화 실증을 상업 생산과 사업 확대 단계로 연결하기 위한 중장기 사업이다.
회사는 ▲우수 재배·수집 관리기준(GACP) 재배시설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BGMP) 제조시설 ▲완제의약품 CDMO 제조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안동에 스마트팜과 클린룸, 정보기술(IT)·보안시설을 갖춘 GACP 재배시설을 조성해 의약품 원료용 대마 재배 기반을 마련한다. 이후 안동 풍산읍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과 완제의약품 CDMO 제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재배한 대마에서 CBD 등 칸나비노이드 성분을 추출·정제해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향후 완제의약품 생산까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네오켄바이오는 GACP 기반 재배 역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의료용 대마의 경우 기후와 재배환경, 품질관리 등에 따라 원료 품질과 생산성이 달라질 수 있어 표준화된 재배기술과 관리체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함정엽 네오켄바이오 대표는 "네오켄바이오가 만들려는 것은 단순한 재배시설이나 원료 공장 하나가 아니라, 재배부터 원료·완제의약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산업 인프라"라며 "GACP 재배시설을 통한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BGMP 및 CDMO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특수관리의약품 분야의 전문 CDMO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시장과 제도 변화, 수요 확대에 맞춰 재배 및 생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안정적인 공급망과 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