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위트코프 특사는 21일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를 위해 러시아에 도착했다
- 위트코프 특사는 푸틴 대통령에게 수정된 평화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푸틴과의 3자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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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협상을 맡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을 위한 논의를 위해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위트코프 특사는 이곳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위트코프 특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은 전날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직후 이뤄졌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위트코프 특사와 젤렌스키 대통령의 회담이 긍정적이었다며, 회담 결과를 러시아 측에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위트코프 특사는 푸틴 대통령을 만나 종전을 위한 수정된 평화안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도 화상으로 참석한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산 디젤(경유) 수출 제재를 완화하는 등 러시아가 반길 만한 조치를 취한 만큼 푸틴 대통령이 타협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트코프 특사는 오슬로에서 젤렌스키 대통령뿐만 아니라 노르웨이·핀란드 정상, 프랑스·영국·독일·폴란드·유럽연합(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대표단과 회담을 가졌다.
악시오스는 이번 오슬로 회담이 종전을 위한 통일된 기본 틀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한 미 관리는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제안들을 제시했고, 이에 대해 자세히 논의했다"며 "양측은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었고, 향후 조치에 대해 실무 차원에서 강력한 합의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슬로 회담 후 다음 단계로 자신과 푸틴, 트럼프 대통령 간의 3자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그동안 러시아는 이러한 형태의 3자 회담을 거부해 왔으나, 미국은 이번 새로운 평화안이 직접적인 3자 및 다자 협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단 전언이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