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행정안전부는 28일 외국인주민 266만2967명 현황을 발표했다
- 외국인주민은 전체 인구의 5.1%로 4년 연속 증가했다
- 외국인 유학생은 17.6%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266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1%에 달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이 1년 새 17.6% 증가하며 전체 외국인주민 증가세를 이끌었다.
행정안전부는 국가데이터처의 인구주택총조사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2025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을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외국인주민은 총 266만2967명으로 전년(258만3626명)보다 7만9341명(3.1%) 증가했다. 4년 연속 증가세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전체 인구 5181만7499명 가운데 외국인주민이 차지하는 비율은 5.1%로 집계됐다.
외국인주민은 본인이나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출생 당시 또는 현재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 국내에 90일을 초과해 거주한 사람을 기준으로 집계한다.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사람과 한국 국적 취득자, 국내 출생 외국인주민 자녀 등이 포함된다.
유형별로는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210만9057명으로 전체의 79.2%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6만6313명(3.2%) 증가한 규모다.
한국 국적 취득자는 25만6491명으로 1만913명(4.4%) 늘었고, 국내 출생 외국인주민 자녀는 29만7419명으로 2115명(0.7%)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유학생은 27만4329명으로 전년보다 4만1092명(17.6%) 늘었다. 전체 외국인주민 증가 인원의 절반 이상을 유학생이 차지한 셈이다.
외국인근로자는 51만4043명으로 1만1409명(2.3%) 증가했고, 결혼이민자는 19만4017명으로 2178명(1.1%) 늘었다. 반면 외국국적동포는 41만1314명으로 4381명(1.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모두 외국인주민이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경북이 8.0%로 가장 높았고 강원(7.9%), 전남(7.8%)이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에 이어 7%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북과 충북, 충남도 5% 이상 증가했다.
증가 인원은 경기(1만4869명), 경북(1만282명), 충남(8984명), 경남(7553명), 전남(7449명)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경기도로 85만9943명에 달했다. 이어 서울(45만3201명), 충남(17만8229명), 인천(17만4824명), 경남(17만267명) 순이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는 전체 외국인주민의 55.9%인 148만7968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안산시가 10만954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성시(8만3657명), 시흥시(7만9706명), 수원시(7만4161명), 부천시(6만3381명) 순으로 집계됐다. 상위 5개 지역은 전년과 동일하게 모두 경기도에 위치했다.
외국인주민이 1만명 이상 거주하거나 전체 인구 대비 외국인주민 비율이 5% 이상인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도 늘어났다.
해당 지역은 2022년 97곳에서 2023년 127곳, 2024년 142곳으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54곳으로 확대됐다. 전년보다 12곳 늘어난 규모다.
행안부는 이번 통계를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관련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련 자료는 행안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장헌범 행안부 지방행정국장은 "외국인주민의 증가는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 다양하고 역동적인 사회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통계가 지역별 특성과 외국인주민의 수요를 면밀히 살펴보는 데 활용돼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