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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 포커스] SM·하이브·YG, 보이그룹 맞붙는다…11월, 컴백 전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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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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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2일 투어스·트레저를 시작으로 대형 보이그룹들이 컴백했다
  • NCT 드림·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도 잇따라 신보를 발표했다
  • 채령·나연과 리센느까지 합류해 음반 판매 경쟁이 치열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11월 가요계가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국내 대형 빅4 중 하이브와 SM, YG는 간판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어스, NCT 드림, 트레저를 출격시킨다. 여기에 음원 강자로 급부상한 걸그룹이 합류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투어스·NCT 드림·트레저…대형 빅3, 보이그룹으로 맞붙는다

11월 초부터 대형 기획사 소속 보이그룹들의 컴백이 이어진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팀은 하이브 산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투어스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트레저다.

투어스는 2일 싱글 2집 '투 어스(TO US)'를 발표한다. 이는 지난 4월 미니 5집 '노 트레지디(NO TRAGEDY)'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다. 데뷔 이후 청량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앞세워 자신들만의 색깔을 구축해 온 투어스가 이번 신보를 통해 청춘의 고민과 시행착오에 대해 노래해 분위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투어스 콘셉트 포토. [사진=플레디스] 2026.10.15 moonddo00@newspim.com

같은 날 트레저도 디지털 싱글 '쇼크(SHOCK)'를 발표하며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 지난 6월 미니앨범 '러브 펄스(LOVE PULSE)'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쇼크'는 원타임의 히트곡 'Hot 뜨거'의 멜로디나 가사를 재해석한 인터폴레이션 노래이다.

특히 트레저는 YG 특유의 힙합 색채를 바탕으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 온 만큼 이번 활동에서 어떤 음악적 방향성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보이그룹 NCT 드림은 오는 9일 정규 6집 '드림 애프터 드림(DREAM AFTER DREAM)'으로 돌아온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NCT 드림은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 10년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팀의 정체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NCT 드림. [사진=SM] 2026.10.29 moonddo00@newspim.com

하이브 산하 빅히트 뮤직 소속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6일 미니 9집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을 발매한다. 다채로운 콘셉트와 음악적 시도를 이어온 이들이 이번 앨범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대형 기획사 소속 그룹들의 컴백 경쟁에 중소기획사 보이그룹들도 가세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팬덤을 확보한 에이티즈와 싸이커스, 피원하모니가 잇달아 신보를 내놓으며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KQ엔터테인먼트 소속 싸이커스는 오는 2일 미니 8집 '루트 제로: 더 콜링(ROUTE ZERO : The CALLING)'을 발표한다. 투어스와 트레저가 같은 날 신보를 발매하는 만큼 컴백 첫 주부터 세 팀의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피원하모니는 오는 6일 미니 10집 '블로우 업(BLOW UP)'으로 돌아온다. 이들은 2020년 데뷔 당시 영화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통해 '히어로 세계관'을 선보여 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피원하모니. [사진=FNC엔터테인먼트] 2026.10.30 alice09@newspim.com

이후 앨범을 통해 부로지레 맞서 싸우고 세상의 조화를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리고 이번 미니 10집을 통해 히어로 세계관을 마무리한다. 독창적인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팬덤을 확장해 온 이들이 이번 앨범에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배드(BAD)'로 각종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에이티즈 역시 오는 13일 미니 15집 '골든 아워: 파트6(GOLDEN HOUR : Part.6)'으로 흥행 신화를 이어간다. 월드투어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넓혀온 에이티즈는 이번 신보를 통해 다시 한번 팀의 음악적 정체성을 선보일 전망이다.

◆있지 채령·트와이스 나연·리센느까지…솔로 vs. 그룹 경쟁

보이그룹들의 경쟁에 여성 아티스트들도 가세한다. 기존 그룹 활동에서 벗어나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멤버부터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앞세운 걸그룹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포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있지 채령.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6.10.30 alice09@newspim.com

가장 눈길을 끄는 주자는 있지(ITZY) 채령이다. 채령은 오는 9일 첫 솔로 미니앨범 '러브시크(Lovesick)'를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딛는다. 있지의 메인 댄서로서 독보적인 퍼포먼스 역량을 보여준 그가 솔로 활동을 통해 어떤 음악과 무대를 뽐낼지 기대를 모은다.

트와이스 나연도 오는 20일 싱글 '나스티(NA-sty)'를 발표한다. 2022년 첫 솔로 앨범 '아임 나연(IM NAYEON)'과 2024년 미니 2집 '나(NA)'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진 나연이 이번 신보로 다시 한번 솔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신흥 걸그룹 리센느의 컴백도 눈여겨볼 만하다. 리센느는 오는 3일 미니 4집 '펄스(PULSE)'를 발매한다. 지난해 '러브 어택(LOVE ATTACK)'으로 음원 역주행을 하며 떠오르는 블루칩으로 주목받은 데 이어 이번 신보를 통해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형 기획사 보이그룹들의 연이은 컴백에 중소·중견 기획사 소속 그룹들까지 가세하고, 여성 솔로 아티스트와 걸그룹도 출격하면서 11월 가요계는 다채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각 아티스트가 내놓을 신곡과 퍼포먼스는 물론 국내외 음원·음반 차트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더뮤즈엔터테인먼트] 2026.10.30 alice09@newspim.com

특히 11월에는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그룹이 대거 컴백하면서 가요계에도 올해 앨범 판매량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 누적 판매량은 7900만장을 기록했다. 연간 1억장을 넘어서려면 9~12월에 약 28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4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하고 주요 아티스트의 신보가 안정적인 판매 성과를 거둔다면, 연간 1억 장 돌파 가능성은 한층 높아지는 셈이다.

이에 한 가요 관계자는 "올해 앨범 판매량 1억장 돌파는 가뿐할 거라고 생각한다. 상반기에 BTS부터 엔하이픈, 스트레이키즈 등이 선전이 힘이 컸다고 생각한다. 하반기에도 NCT 드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굵직한 가수들이 컴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1억장을 돌파하면 3년 만에 다시 판매량을 회복하는 건데, 내년에 BTS 등 굵직한 아티스트들의 컴백 없이도 1억장을 돌파해야 K팝의 성장이 피부로 와 닿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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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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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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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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