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물가 대응 불만에 직면했다
- 유권자 69.4%가 물가와 생활비 정책에 불만을 표시했다
- 민주당은 경제 민심을 앞세워 하원·상원 경합에서 우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를 단 하루 앞두고 미국 유권자 10명 중 7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물가 및 생활비 부담 대응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대이란 전쟁과 관세 정책에 따른 유가·물가 급등이 여당인 공화당의 선거판을 흔드는 최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여론조사기관 포컬데이터(Focaldata)가 선거 직전(10월 30일~11월 1일) 등록 유권자 2,1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표본 오차범위 ±2.5%포인트[P])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9.4%(약 70%)가 트럼프 대통령의 물가 상승 및 생활비 문제 처리 방식에 불만을 표시했다.
특히 승패의 열쇠를 쥔 무당파 유권자층에서는 이 비율이 77%까지 치솟았다.
지난 5월 첫 조사 당시 58%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물가 대응 부정 평가 비율은 6개월 만에 10%P 이상 급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역시 34% 수준에 머무는 등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선거 이후 가장 바라는 변화를 묻는 질문에 대다수 유권자는 '물가 인하와 강한 경제'를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물가와 생활비 문제를 어느 정당이 더 잘 해결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무당파층을 포함한 유권자들의 평가에서 민주당이 공화당을 약 14%P 차로 앞섰다.
전국적인 민심 이탈 속에 하원 다수당 탈환이 유력시되는 민주당은 상원 7개 경합주 대부분에서도 앞서 나가고 있으며, 공화당 후보들은 표심 이탈을 막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두기를 시도하는 양상이다.
유권자들은 물가 문제 외에도 '정부 부패 축소'를 선거 후 두 번째 중요 과제로 꼽았다. 10월 중순 FT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9%가 트럼프 행정부 내의 공직 부패와 정경유착 문제에 우려를 표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유일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야는 '국경 안보 및 이민 문제'(긍정평가 50%)였으나, 선거 이후 우선 개선 과제로 이민 문제를 꼽은 응답자는 28%에 불과했다. 유권자들은 이민보다는 의료 접근성 확대 및 미국의 해외 전쟁 개입 축소를 더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