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성평등가족부가 3일 기업 DEI 심화교육 운영계획을 밝혔다
- 교육은 4일과 19일 기업 인사제도와 조직문화 개선을 지원한다
- 삼광·포스코이앤씨·핀다가 다양성 경영 실천사례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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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포스코이앤씨·핀다 DEI 실천사례 공유
참여기업 실행계획 수립·조직문화 개선 지원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기업의 다양성(DEI) 경영을 실제 인사제도와 조직문화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우수기업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기업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행계획을 세우도록 지원한다.
성평등가족부는 오는 4일과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년 기업 맞춤형 다양성 교육'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DEI는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을 뜻한다.

이번 교육은 기본 과정을 이수하고 DEI 경영 실행 의지가 높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인사(HR)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다. 개념 이해를 넘어 경영 현장 적용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DEI 실행방안을 작성·발표하고 상호 피드백을 나눈다. 논의 촉진자인 퍼실리테이터의 지원을 받아 조직 내 실천 장애요인과 극복 방안을 살피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한다.
강사로는 DEI 실천 우수기업인 삼광·포스코이앤씨·핀다의 인사담당 임원·담당자가 참여한다. 각 기업은 다양성 경영 전략 도입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어려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삼광은 DEI를 안전·품질·이직 방지와 연결한 사례를 소개한다. 관리자와 생산직 리더, 생산직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리더의 역할을 지시자에서 촉진자로 전환한 경험을 전한다.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소통 구조를 마련해 생산성을 높인 사례도 다룬다.
포스코이앤씨는 DEI를 인권·ESG 경영과 연계한 사례를 발표한다. 직원참여 협의체 'DIBE'와 '미세공격 주의보' 캠페인, 다양성 보드게임 등 소통 활동을 소개하고 경영진 참여 체계와 외부 네트워크를 통해 DEI 인식 부족 등의 어려움을 극복한 과정을 공유한다.
핀다는 양방향 멘토링을 통해 세대와 경력 격차를 줄인 사례를 소개한다. 특정 성별에 대한 할당제 없이 인적 다양성을 확보한 경험과 다양한 기업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방안을 제시한다.
성평등가족부에 따르면 그동안 기업 맞춤형 다양성 교육에는 누적 약 1천 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해 교육 참여자의 다양성 경영 인식 수준은 교육 전 3.05점에서 교육 후 4.48점으로 높아졌다.
교육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도 진행한다. 교육 사전·당일·사후 조사를 실시하고, 교육 종료 후 2개월 이내에 제도 개선 등 현장 변화를 살필 예정이다. 오는 30일에는 기업 다양성 교육 성과 워크숍을 열어 우수기업을 포상하고 사례를 공유한다.
원민경 장관은 "기업 대상 다양성 교육이 이제 4년 차를 맞이하고 있어 경영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촉진할 때"라며 "채용·승진 등의 성평등한 인사제도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토대로 의사결정 과정의 성별 다양성이 확보되는 수준까지 성장하도록 다양성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