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보건복지부는 3일 제9차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를 열었다
- 정부와 민간은 제6차 자살예방기본계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자살사망자는 전년 동월 대비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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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종교·재계·노동계·학계 맞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최근 자살사망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형훈 복지부 차관이 "정부와 민간이 손을 맞잡고 함께 길을 열어가는 자살예방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정부 부처와 종교계, 재계, 노동계 등 사회 각 분야가 함께 참여하는 '제9차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를 열었다.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는 자살예방을 위해 정부뿐 아니라 사회 각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자살예방법'에 근거해 2018년부터 구성·운영되고 있는 민관협의체다.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자살예방사업을 발굴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한다.
협의회는 제6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각 기관이 한 해 동안 추진한 자살예방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위원들이 소속 기관과 각 분야에서 추진해 온 자살예방 활동을 공유하고 기본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과 정책 제언을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
정부는 국가와 지방정부뿐 아니라 민간과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보호의 주체로 참여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자살예방을 정부만의 과제가 아닌 우리 사회 공동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사회 각 분야의 참여와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 기관은 고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추진한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을 소개했다. 종교계는 명상·기도를 활용한 자살유족 지원 예배와 사찰 체험(템플스테이), 종교기관 내 상담센터 운영 등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활동을 추진했다.
재계와 노동계는 자살예방주간 캠페인, 심리 안정 프로그램, 마음 돌봄 여행 등 근로자와 지역사회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학계는 심리치유 연극·명상 프로그램, 연민 기반 애도 프로그램, 생명존중 인식개선을 위한 학술활동 등을 추진했다.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민간 각 분야에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자살예방 활동은 우리 사회의 생명존중 인식을 높이고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자살사망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형훈 복지부 차관은 "자살예방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완성할 수 없으며,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책임지고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지난 2018년부터 각자의 자리에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해 주신 민관협의회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6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각 분야의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현장의 의견과 제언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정부와 민간이 손을 맞잡고 함께 길을 열어가는 자살예방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