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니엘은 3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 대니엘은 6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며 7탈삼진과 무사사구를 기록했다
- 대니엘은 7회 연속 안타와 투런포를 허용하며 삼성의 추격을 허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이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첫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6회까지 삼성 라이온즈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지만, 7회 구자욱에게 투런 홈런 등을 허용하며 5실점 빅이닝의 단초를 준 게 아쉬웠다.
대니엘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S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3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84개의 공을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시속 147km였다.

대니엘은 이날 빠른 공보다는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워 삼성 타선을 공략했다. 전체 투구 수 84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62개로, 스트라이크 비율은 73.8%에 달했다. 특히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공격적인 투구로 효율적인 이닝 운영을 선보였다.
대니엘은 지난 7월 30일 맷 사우어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0경기에서 55이닝을 소화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특히 9~10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활약하며 KT의 정규시즌 우승에 힘을 보탰다.
대니엘은 자신의 첫 가을야구 무대인 이날 경기에서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박승규의 타구를 중견수 샘 힐리어드가 담장 앞에서 잡아냈고, 구자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때 포수 한승택이 2루 도루를 시도한 김지찬까지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마쳤다. 1회말 KT 타선이 3점을 뽑아내며 대니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대니엘은 2회초 르윈 디아즈와 최형우를 연속 땅볼로 처리했다. 2사 후 김영웅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류지혁을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초부터는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 강민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재현과 김지찬을 연속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KT는 3회말 안현민의 투런 홈런으로 5-0까지 달아났다.
대니엘은 4회초에도 박승규를 삼진, 구자욱을 1루수 땅볼, 디아즈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공 9개만으로 이닝을 마치는 효율적인 투구를 펼쳤다.
5회초에는 최형우를 삼진, 김영웅을 유격수 직선타, 류지혁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까지 투구 수는 61개에 불과했다.
6회초에도 안정감은 이어졌다. 대타 김헌곤과 이재현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 뒤 김지찬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4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그러나 7회초 들어 급격히 흔들렸다. KT가 8-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 박승규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구자욱에게 비거리 125m의 좌중월 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무실점 행진이 끝났다. 삼성은 이 홈런으로 8-2 추격에 나섰다.
대니엘은 후속 디아즈에게도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7회초 세 타자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내준 대니엘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로건 앨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바뀐 투수 로건은 김성윤에게 우전 안타, 김영웅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해 만루 위기를 맞았다. 류지혁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디아즈의 홈인을 막지 못했다. 승계 주자가 득점하며 대니엘은 3실점째를 기록했다.
그리고 2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김정운이 이재현에게 펜스를 맞는 타구를 맞아 KT는 8-5까지 쫓겼다.
대니엘은 7회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6회까지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하며 선발투수의 역할을 해냈다. 특히 무사사구 투구와 7개의 탈삼진으로 이 감독이 기대했던 1선발의 면모를 보여줬다.
다만 대니엘이 내려간 뒤 KT 불펜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면서 삼성의 추격이 이어진 점은 아쉬웠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