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세계백화점이 6일 명동 본점 신세계스퀘어에서 크리스마스 영상을 공개했다
- 영상은 내년 1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상영된다
- 신세계는 홀리데이 마켓을 4개 점포로 확대하고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초대형 화면과 3D 기법으로 시선 집중
홀리데이 마켓도 4개 매장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6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명동 본점 외벽의 초대형 전광판 '신세계스퀘어'에서 올해 크리스마스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내년 1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상영된다.

올해 영상의 주제는 '크리스마스 소원을 전하는 환상의 여정'이다. 이야기는 우체국을 지키던 곰이 사람들의 소원이 담긴 편지를 풍선배에 싣고 길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곰은 신비로운 여정 끝에 얼음 성에 닿아 크리스마스트리를 완성하고, 마을에 빛과 온기를 전한다. 마지막 장면에는 'Send your Holiday Wishes(소원을 전하세요)'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곰이 건물 밖으로 튀어나오는 순간에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유리벽 너머로 파도가 치는 듯한 장면에서는 착시 효과로 입체감을 만드는 3D 아나모픽 기법이 쓰였다. 건물 전면이 하나의 거대한 화면이 되는 신세계스퀘어의 특성을 살린 연출이다. 배경음악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에 캐럴 선율을 더한 곡으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60인조 오케스트라가 녹음한 연주를 사용했다.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은 매년 연말이면 서울의 크리스마스 명소로 꼽힌다. 광장을 향한 넓은 벽면에서 펼쳐지는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연말 분위기를 즐기려는 관람객이 들르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1930년 문을 연 옛 건물의 고풍스러운 외관과 화려한 영상이 어우러지는 점이 명동만의 풍경을 만든다는 평가다.
크리스마스 시즌, 이 영상을 보는 것은 신세계의 연례 행사가 됐다. 신세계는 2009년 국내 최초로 크리스마스 라이트 쇼를 선보인 뒤 매년 연말 본점을 크리스마스 명소로 꾸며 왔다.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건물 외벽에 LED 칩 370만여 개를 임시로 붙여 미디어 파사드를 운영했다. 2024년에는 가로 71.8m, 세로 17.9m, 면적 1,292.3㎡ 규모의 상시 전광판 신세계스퀘어를 본점 외벽에 설치했다. 1930년 개점 이후 본점 본관 외벽에 변화를 준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신세계는 이를 명동 일대에 미디어 아트를 확대하는 '명동스퀘어'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두고 있다.
영상 공개 시점은 해마다 앞당겨지는 추세다. 경쟁사도 일찍 움직였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7일 주요 점포의 크리스마스 연출을 시작했고,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0일 본점에서 '롯데타운 드림 라이트 가든'을 공개했다.
매장 쪽 행사도 커졌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와 부산 센텀시티점을 새로 넣어 '신세계 홀리데이 마켓'을 4개 점포로 확대했다. 이 마켓은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이다.
지난달 30일 문을 연 강남점은 1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11월 13일부터 12월 29일까지, 본점은 11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센텀시티점은 11월 27일부터 12월 30일까지 문을 연다.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선물용 상품을 팔고, 타로와 캐리커처 체험도 마련한다. 강남점에는 벽돌집을 본뜬 마켓 외부에 크리스마스트리로 꾸민 길을 조성했다.
신세계는 자체 캐릭터 곰 '푸빌라'를 내세운 캠페인도 이날부터 12월 말까지 이어간다. 12월 1일부터 27일까지 강남점 파미에스테이션 포켓가든에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개점 10주년을 맞은 대구점에는 '골든 위시 트리'를 선보인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