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스티븐 밀러를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은 트럼프 정치 조직으로 이동하며 역할을 바꿨다.
- 공화당 중간선거 참패 이후 정국 수습을 위한 인적 개편으로 평가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와일스, 최초 여성 백악관 비서실장 역사 남겨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스티븐 밀러 현 부비서실장을 임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현 백악관 부비서실장이자 내가 가장 신뢰하는 참모 중 한 명인 스티븐 밀러가 11월 9일 월요일부터 비서실장이 될 것임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탁월한 업무를 수행해 온 수지 와일스는 트럼프 정치 조직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며 "비서실장으로서 보여준 그녀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와일스 비서실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X에 올린 성명에서 "대통령을 보좌한 것은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다"며 자신의 역할은 바뀌지만 대통령과 그 임무에 대한 "헌신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대책 공동본부장을 맡았던 와일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재직해 왔다. 백악관에서 냉철하고 침착한 업무 처리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녀를 '철의 여인'이라고 불렀다.
이번 백악관 비서실장 교체는 지난 3일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참패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정국 수습을 위해 추진하는 인적 개편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 와일스 비서실장이 올해 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미숙한 대국민 메시지 전달과 이란 전쟁 강행, 의회와의 협의 부족에 따른 소통 단절 등에 책임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와일스가 이란 전쟁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적절히 대응하도록 트럼프 대통령을 이끄는 데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그 사이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미국인들의 우선순위와는 거리가 먼 워싱턴 재건 프로젝트에 막대한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부었다고 지적했다.
FT는 와일스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 측근들이 대중의 희생을 대가로 사익을 추구하고 있다는 인식을 불식시키는 데도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