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제4이통] 물건너간 MB 통신료 인하…방통위도 "아쉬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노경은 기자] "실망스럽고 안타까운 결과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최우선 과제로 여겼던 과제는 결과적으로 무산됐기 때문이다."

16일 오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제 73차 전체회의를 열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기간통신사업 불허가를 의결했다. 한국모바일인터넷(KMI)와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 양 측 모두 심사조건에 부합해 탈락, 당분간 제4이동통신 사업자의 모습을 볼 수 없게됐다.

이날 방통위는 6건의 의결사항 중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허가여부 의결안을 첫번째로 보고했다.

석제범 통신정책국장은 최근 며칠간 이뤄진 심사 내용을 최 위원장과 네명의 상임위원에게 전달했다.

사업권을 얻기 위해서는 각 평가항목별 60점 이상, 전체 평균 70점을 넘겨야한다. 하지만 KMI는 65.790점·IST는 63.925점을 획득, 기준 미달로 사업권 획득에 실패했다.

보고 담당자는 "영업부문 관련, 양 측 모두 주주구성의 미흡 등에 따라 자금조달의 실현 가능성이 낮고 지나치게 낙관적인 시장 분석으로 인해 안정적인 제4 이동통신 활성화가 어렵다는게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심사위원들은 기술부문에서도 광역도시 상용서비스 및 표준화 일정, 제조업체 장비 상용화 일정 등이 실현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즉,양 측 모두 사업권 획득에 실패한 것.

보고받은 김충식 상임위원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실망스럽고 안타깝다. 우선 방통위의 최우선 과제가 결과적으로 무산됐다는 점이 아쉽다. 요금인하 공약과 국내 토종기술인 와이브로 육성계획이 무산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상임위원은 "이번 결과가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은 된다고 생각한다. 광대역 기지국 수요나 구축기간이 지연돼 생기는 말썽, 품질 커버리지 등에 따라 정부에 부담이 되는것보다 차라리 잘 된 측면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와이브로 기술 계획에 대한 일정도 고민했다.

김 상임위원은 "우리의 자존심을 건 글로벌 기술이라고 주장한 와이브로를 향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 또 다른 제4 이동통신 사업자가 나올때까지 미룰건지, 활성화를 접을 것인지 원천적인 와이브로 육성 방안에 대해 다시한번 점검하고 국민께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신용섭 상임위원 역시 제4이동통신 사업자가 탄생하지 못한데에 아쉬움을 같이하며 MVNO 활성화를 대안으로 꼽았다.

신 상임위원은 "본연의 취지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다. 대신 이통사 간 경쟁을 활성화시켜 통신료를 인하하는 것은 꼭 필요하기 때문에 MVNO는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김 상임위원이 말한 것처럼,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은 불발됐지만 MVNO 활성화 통해 통신료를 인하는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부실한 사업자가 들어와 부작용이 큰 것보다 심사를 적합하게 해서 판단하는게 아쉽지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통신료를 20% 인하하겠다던 이 대통령과 올해 안으로 제4이동통신 사업자를 선정하겠다던 최시중 위원장 모두 제4이동통신 사업이 무산된 데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11월 LG유플러스를 마지막으로 이동통신 3사가 통신료 1천원 인하를 골자로 한 요금 인하 정책을 실시했지만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