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오비맥주 고졸사장 파격적 인사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필성 기자] 오비맥주가 장인수 영업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파격인사를 단행해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번 장 신임사장의 인선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경쟁을 고려한 인선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20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장 사장은 앞으로 오비맥주의 새 수장을 맡아 맥주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장인수 오비맥주 신임 대표이사.
장 사장은 33년간 주류 외길을 걸어온 주류 영업분야의 전문가로 통한다. 1980년 진로에 입사하면서 주류업계에 몸을 담근 그의 이력 중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최종학력이다. 그는 대경산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장 취업전선에 뛰어든 ‘고졸’ 인사다.

하지만 그의 학력을 이유로 폄훼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010년 오비맥주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이직한 이후 오비맥주의 성장이 본격화 됐기 때문이다. 그의 진로 재직 시절 쌓아온 영업력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장 사장이 대표로 취임하면서 오비맥주 내에 영업부문에 힘이 대폭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 올해는 오비맥주에게 각별한 해다. 만년 2위 맥주회사로 거론되던 오비맥주가 지난해 5월부터 맥주 출고량에서 경쟁사인 하이트진로를 앞지르기 시작하면서 업계 1위를 탈환했기 때문. 오비맥주가 하이트진로를 앞지른 것은 15년만이다.

문제는 이 1위 자리를 얼마나 지킬 수 있냐는 점이다. 올해 1분기 오비맥주는 약 3000만 상자(500ml*20병) 차이로 하이트진로를 따돌렸지만 이같은 우세가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져야 본격적인 안정세에 들어갔다고 판단할 수 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올해 여름 성수기는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사활을 건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며 “하이트진로는 1위를 내줄 수 없다는 위기감이, 오비맥주는 1위를 굳히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장 사장의 대표이사 취임은 맥주 시장에 대한 사활을 건 싸움을 앞둔 오비맥주의 승부수인 셈이다.

다만 하이트진로는 적잖게 속이 쓰릴 전망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장 사장은 진로를 시작으로 33년간 하이트진로그룹에 몸담았던 전형적인 ‘진로맨’이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하이트주조·주정의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더불어 오비맥주의 주력 제품인 ‘카스’가 1999년 법정관리를 겪던 진로로부터 인수된 브랜드라는 것을 감안하면 하이트진로는 자사가 키운 전문가, 자사가 만든 브랜드와 승부를 벌이는 셈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서울지역에 영업이 크게 성장했지만 아직까지도 지방의 영업은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시장상황에 맞는 토착영업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사장의 대표이사 취임에 따라 약 5년간 오비맥주의 수장을 맡아왔던 이호림 전 오비맥주 대표이사는 현직에서 물러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 사장의 취임 이후 오비맥주는 꾸준한 성장가도를 달려왔지만 장기간 대표이사를 맡아온 만큼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 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장인수 신임사장 프로필

- 1955년 전남 순천 출생
- 1973년 대경상업고등학교 졸업
- 1976년 삼풍제지주식회사 경리부 입사
- 1980년 ㈜진로 입사, 영업 담당
- 1999년 ㈜진로 서울권역담당 이사
- 2003년 ㈜진로 서울권역담당 상무이사
- 2007~2009년 하이트주조·주정㈜ 대표이사
- 2010년 1월 오비맥주 영업총괄 부사장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