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뉴욕증시가 1일 기술주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 엔비디아가 새 AI 칩을 공개하며 6.3% 급등했다.
- 미·이란 협상 진전 기대와 소프트웨어주 반등이 힘을 보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S&P500 0.26%·나스닥 0.42% 상승
미·이란 협상 주시·마이크론 주가 1000달러 첫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미·이란 평화 협상 진전을 주시하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새 인공지능(AI) 컴퓨터 칩 공개에 힘입어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42포인트(0.09%) 오른 5만1078.88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90포인트(0.26%) 전진한 7599.96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4.19포인트(0.42%) 상승한 2만7086.81을 기록했다.
기술주는 2.5% 오르며 나스닥과 S&P 500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다우는 소폭 상승했으나 S&P 500 11개 업종 중 단 2개를 제외한 모든 업종의 약세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
엔비디아는 AI 기능을 개인용 컴퓨터(PC)에 직접 탑재할 수 있는 새로운 칩을 공개한 후 6.3% 급등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칩이 AI 시대를 위해 PC를 재발명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3년간 협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2.3% 올랐다.
다만 반도체주의 반응은 엇갈렸다. 퀄컴은 8.8% 폭락했고 인텔은 4.7% 하락했다. 그러나 마이크론 주가는 6.6% 상승해 사상 처음으로 1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의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 통신은 새로운 군사 공격이 분쟁 종식 외교 노력을 좌초시킬 위협을 가하면서 워싱턴과의 간접 협상을 중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과 협상이 종료된다고 해도 상관없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미·이란 전쟁은 이제 4개월째 접어들고 있다.
분쟁 격화는 원유 가격을 끌어올렸으며 장기간의 전쟁이 인플레이션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함께 부각했다.
애틀랜타 글로벌트의 토머스 마틴 시니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리는 상황이 어디에 있는지 정말 모른다"며 "시장은 언젠가 뭔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이란인들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트럼프가 어떻게 타협할 의향이 있는지 같은 좋은 정보가 별로 없다"고 분석했다.
주가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를 인용해 이스라엘 군대가 베이루트에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연초 AI 혼란 우려로 큰 매도세를 겪었던 소프트웨어주가 반등했다. 서비스나우와 IBM은 각각 9.2%, 7.6% 올랐다. 소프트웨어 서비스 지수는 4.3% 상승했다.
마틴 매니저는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잘하지 못하던 기업들이 이제 잘하고 있다"며 "이는 일부 엔비디아가 소프트웨어가 솔루션의 일부라고 한 발언에 기인한다. 그래서 시장이 소프트웨어주로 돌아오고 있다"고 판단했다.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스는 엔비디아 기반 칩 설계용 AI 에이전트를 출시한 후 10.5% 급등했다.
3일 발표될 브로드컴 실적은 지난주 강력한 AI 서버 수요를 시사한 델의 견조한 실적에 이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5일 발표될 고용보고서로 향하고 있다. 이는 이번 달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신임 의장 체제 첫 정책 회의를 앞두고 발표된다. 이란 전쟁발 인플레이션 상승이 주식 시장 랠리를 좌초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발표된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4.77% 오른 16.05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