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 정치개혁 정면돌파…"기득권, 대중 현혹·기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경상대 특강 통해 정치개혁안 반발에 재반격 '직격탄'

[진주 = 뉴스핌 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26일 자신이 제시한 정치개혁안에 대한 기존 정치권의 반발과 학계의 우려를 '기득권의 반발'로 규정하며 정면돌파할 뜻을 재차 천명했다.

안 후보는 이날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특강을 통해 "기득권을 보호하는 세력은 온갖 논리를 앞세워 일반 대중을 현혹해서 진정한 개혁을 반대하고 그럴듯한 논리를 세워서 (대중을) 기만하려 한다"며 "그렇지만 늘 역사의 주인공은 국민이었다. 국민은 결국은 거기에 속지 않았다"고 기존 정치권에 직격탄을 날렸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마련된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의 단식 농성현장을 방문해 해고노동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뉴스핌 자료사진>
그는 또한 "한번 사회가 바뀐 다음에는 기득권이 생기고 예전 개혁의 주인공이 다시 개혁에 저항할 수밖에 없는 게 역사의 논리"라며 "모든 개혁은 사자와 당나귀의 저항을 받게 된다. 기득권 중에는 사자와 당나귀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예상대로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고 그 중에서 받아들일 부분도 있었지만 제일 가슴아팠던 것은 '국민의 맹목적인 정치혐오에 편승한 포풀리즘'이라는 말"이라며 "그 말을 더 쉽게 하면 '국민이 정치를 싫어하도록 안철수가 부추긴다'. 그 얼마나 교만한 생각이냐. 기존 정치에 실망하고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것을 대중의 어리석음으로 폄훼한 것"이라고 공세했다.

그러면서 "그 말이 뭐냐면 대중은 그정도 판단을 못할 정도로 어리석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이가 있다는 게 착찹했다"며 "포풀리즘은 지역마다 다니면서 개발공약 내고 국가 재정 생각하지 않고 장밋빛 공약 내는 것이지, 제가 얘기한 것은 특권을 내려놓자는 것인데 왜 (그것이) 포풀리즘인지 지금도 이해가 안 간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적 개혁 열망에 귀 기울이는 게 포풀리즘이라면 그 말은 정치권은 국민의 요구에 귀를 닫게 다는 것"이라며 "그런 말을 할 용기 있는 이가 있을까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문제의 본질은 왜 국민이 정치를 혐오하게 됐는가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정치권이 뼈를 깎는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는 게 본질"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세부사항 하나하나를 붙잡고 논쟁하지 말고 왜 정치권이 외면받게 됐는지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자각해야 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은 (왜) 뼈를 깎는 구조개혁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반문하고 답을 내야 한다는 말을 한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포풀리즘 이야기를 빼고 나머지 논쟁은 반갑고 환영하지만 논지에서 벗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정치권에서는 어떤 뼈를 깎는 쇄신을 할 것인지 그 결론만 나오면 된다. 그게 제가 바라는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국회의원 정원 축소 문제에 대해서도 "지금 정치학자나 정부가 말하는 것 말고 국민 목소리를 들어봐라, 왜 차라리 의원 숫자를 줄이라고 하는지 겸허하게 받아들이면 길을 찾을 수 있다"면서 "당면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사회 모든 구성원한테 조금만 참아달라도 타협과 양보를 요청해야 하는데 국민한테 참아달라고 해놓고 정치권과 대통령이 자기 권한을 내려놓지 않으면 말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안 후보는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는 고통분담에서 (국회의원) 세비인하, 동결에 대한 법안이 제출돼 있다고 알고 있는데 우리는 거꾸로 가도 한참 거꾸로 가고 있다"며 지난해 공무원 임금인상률(3.5%)가 최저임금 인상률(6.1%) 등보다 높게 오른 19대 국회의원의 세비 인상률 16%를 지적했다.

또한 "국회의원 하루만 해도 평생 연금 받는 연금법안도 있고, 세비인상 통과할 때는 단상 점거하는 이도 없고 문을 닫거나 몸싸움하는 이도 없었다, 소리 없는 '용각산'이었다"면서 "이런 특권은 하나도 포기하지 않은 채 정치개혁하겠다고 하면 누구에게도 양보를 받아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