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GAM트렌드] 꾸준히 사랑받는 '선진국 국채' 비결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지표 둔화+ECB 금리 인하 기대

[뉴스핌=우수연 기자] 미국의 경기지표 둔화, 유럽의 금리인하 기대에 힘입어 선진국 국채 투자심리가 지속적인 개선을 나타내고있다.

뉴스핌이 국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28곳의 금융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2월까지 5개월간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채권상품군 중에서 선진국 국채가 유일하게  모든 투자기간에 걸쳐 우상향 곡선을 나타냈다.

매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하이일드 채권의 경우, 테이퍼링 이슈가 불거진 12월을 기점으로 단기와 중기 투자에서 하락세를 나타냈고, 신흥국 채권도 갈수록 투자 비중 축소 응답이 증가하며 그래프가 우하향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선진국 국채에 대한 장기투자 심리는 테이퍼링이 결정된 이후인 1월을 기점으로 크게 개선됐다. 같은 기간 신흥국 국채(2.13→1.92)와 국내 채권(2.13→1.83)에 대한 장기투자 심리는 위축된 반면, 선진국 채권은 12월 1.57에서 1월중 1.85로 0.28포인트 상승했다.

설문조사는 각 상품별 단기 및 중장기적 투자 매력도에 대해 적극축소는 0점, 축소는 1.25점, 유지는 2.5점, 확대는 3.75점, 적극확대는 5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단기적 투자에서도 12월부터 선진국 국채 추천이 신흥국 국채에 대한 추천을 앞질렀다. 그래프를 보면, 신흥국 국채 그래프는 10월과 11월에는 선진국보다 상단에 위치하고 있으나 12월부터는 선진국 국채가 위로 올라왔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선진 유럽 국채 등이 최근 미국 경제지표의 둔화와 ECB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이례적인 한파의 영향으로 주춤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연말대비 30bp 가량 하락했다.

메리츠종금증권 박태동 글로벌트레이딩 총괄 상무는 "폭설로 인해 미국 경제 지표가 둔화되고, 모기지 관련 금리가 지난해대비 평균 100bp 가량 올라오면서 연준에서 테이퍼링 속도를 다소 조절하지 않겠나 하는 기대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금리도 크게 오르지 못하고 조금씩 빠지는 추세라 테이퍼링 과정중에 있는 것이 사실이나 미세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선진 유럽 채권의 경우 ECB의 추가적인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럽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어 긍정적인 전망이 유지됐다.

동부증권 박유나 연구원은 "지역별로 차별화되고는 있으나 유럽내에서도 선진 유럽으로 분류되는 국가들의 금리도 미국과 거의 동조화되고 있고 가파르게 상승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선진국 국채에 대해 비중 확대까지는 아니어도 담고가는 포지션 정도는 유지해야하지 않을까 본다"고 판단했다.

다만 설문조사 결과 개선 방향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됐지만 장기적인 투자의 관점에서 유럽 선진국 국채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는 다소 엇갈렸다.

우선, 선진 유럽 등에서 경기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의 전조가 관찰되지 않는 다는 점에서 장기금리가 상승할 개연성은 낮다는 설명이다.

박 상무는 "선진국 금리에는 기존의(테이퍼링 등)이 이미 많이 반영돼있어 아주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괜찮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은 인플레의 가능성이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 기미가 보인다고 해도 단기금리에는 영향을 미칠지 모르나 장기금리에는 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햇다.

반면, 박 연구원은 그동안 유럽으로 자금이 많이 몰렸고 전반적인 경기 개선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서 채권금리 하락에 제한이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유럽이 ECB의 금리 인하 이슈로 채권 금리 하락 압력을 받는 것은 사실이나, 경기개선이 나타나는 쪽으로 가고 있어서 무작정 금리가 내릴 수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미국보다도 유럽쪽 금리가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 등으로 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경계해야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