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최경환 “지자체 선심성 복지시책 남발, 앞뒤 안 맞는 처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일 관악노인종합복지관 방문

[뉴스핌=김민정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선심성 복지시책을 남발하면서도 중앙정부에 재정부족을 하소연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최 부총리는 5일 오후 서울 관악구 소재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일부 지자체에서 재정부족을 하소연하면서 선심성 복지시책을 남발하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중 기초연금 확대와 건강보험 본인 부담금 감면, 출산·장수·효도·장애수당 지급 등 각 지자체가 개별적인 복지사업 신설에 투입하고자 하는 재원규모는 800억원에 달한다.

최 부총리는 “최근 지자체들이 기초연금 등 복지지출 확대로 재정압박이 심하다고 주장하면서   중앙정부 차원의 재정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사정을 십분 이해해 지난해 말 지방재정 보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간 연평균 3조2000억원의 재원이 순수하게 지자체로 이전돼 내년부터 지방재정 여력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부총리는 “지자체는 정부 추가지원을 성급히 요구하기보다는 세출 구조조정과 지방세 비과세·감면 축소 등 자구노력을 먼저 강화해야 한다”며 “기초연금 지급을 위한 지방비 추가소요는 지자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자체에서는 경제개발 과정에서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기초연금 지급에 최우선순위를 두어 주시기를 재차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획일적인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가구별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1년 넘게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법 개정안이 처리되면 어르신들을 포함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리 사회가 보다 두텁게 보듬어 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은 지원대상을 현재 140만명에서 180만명으로 40만명 늘리고 지원 규모도 올해 10~12월 2300원, 내년 1조3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구당 급여액도 42만원에서 48만원으로 6만원 오른다.

최 부총리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 또는 대폭 완화할 것을 주장하는 일각의 목소리도 있으나,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고 재정의 부담능력도 지켜나가야 하는 만큼, 국회 내 조속한 법안 논의와 조정을 거쳐 기초생보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민생 관련 법안이 정쟁의 대상과 묶여서 함께 발목이 잡혀있는 상황이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박근혜정부의 노인복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최 부총리는 “내년 보건·복지에 대한 재정지출이 사상최초로 총지출의 30%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노인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기초연금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464만명의 노인들이 최대 월 20만원을 받게 되며 정부지원 노인일자리도 33만7000명으로 올해보다 2만7000명 가량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국고지원도 422억원으로 올해 확대한다.

이 밖에도 노인 독감 예방접종 기관을 병·의원까지 대폭 확대해 514억원 지원하고 국비 320억원을 투입해 전국 94개 양로시설의 운영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박근혜정부는 ‘편안하고 활력있는 노후생활 보장’을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해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어르신들이 노후에 빈곤과 건강악화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