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임영록 KB금융 前회장 '백기'… 그룹 정상화 속도(재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송 취하 "심려끼쳐 죄송, 성찰시간 갖겠다"

[뉴스핌=한기진 노희준 기자] 임영록 KB금융지주 전 회장(사진)이 결국 모든 것을 내려놓고 KB를 스스로 떠난다. 이에 따라 이미 진행 중인 차기 KB금융 회장과 KB국민은행 행장 선임이 순항할 전망이다.

임 전 회장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대표이사 직무집행정지처분 취소소송 및 그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오는 29일 취하하기로 했다. 등기이시직에서도 사퇴키로 했다.

임 전 회장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자 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임 전 회장의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화인은 28일 밝혔다.

임 전 회장은 "그동안 일어난 모든 일을 제 부덕의 소치로 생각하고 앞으로 충분한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며 "KB금융그룹의 고객, 주주, 임직원 및 이사회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다"고 말했다.

또한 "KB금융그룹이 새로운 경영진의 선임으로 조속히 안정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결정은 그의 복귀를 결정할 법원의 심문기일(29일)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임 전 회장이 관련 소송을 취하한 것은 이사회의 결의로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되면서 금융위의 직무정지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송 유지의 실익이 없기 때문이다.

임 전 회장은 또, 직무정지 처분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와 관계없이 사내이사로 직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현재 차기 회장 선출(사내이사)을 위한 과정이 진행중이라 사내 이사직 유지도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임 전 회장이 금융위를 상대로 한 소송을 취하하고 사내이사직에서도 물러나면서 지난 5월 주전산기 교체 관련 내부갈등에 대한 금융감독원 조사가 시작된 이래 금융권을 강타한 ′KB내분 사태′는 4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앞서 임 전 회장은 KB내분 사태로 금융위에서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소송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명예회복에 나선다고 밝히며 사외이사들의 사퇴 권고도 끝까지 거부했었다.

KB금융지주 고위 관계자는 "소송 취하 등의 내용은 사전에 몰랐다. 임 전 회장과 협의한 게 없다"며 "직무정지 상태라 직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직무정지 상태에서는 소속 회사의 인적, 물적 지원을 받을 수 없다.

현재 KB금융은 임 전 회장 후임 인선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가동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달 말 새로운 회장 후보를 주주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KB금융은 11월 21일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총을 열 계획이다.

회추위는 내달 초 약 100명 내외의 1차 후보군을 구성하고 내달 2일 3차 회추위 회의에서 10여명의 1차 후보군을 결정한다.

이어 압축된 후보군 10명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Search Firm)에 의뢰해 평판조회를 실시하고, 제4차 회의에서 4명 내외의 2차 후보군을 확정해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거쳐 최종 회장 후보자 1인을 선정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