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3Q 수출,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감소…"對中 수출 둔화"(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분기 민간소비 회복, 세월호 영향 따른 '기저효과'

[뉴스핌=우수연 기자] 올해 3분기 우리나라 수출이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가공무역을 비롯한 대중 수출이 둔화된 영향으로 해석했다.

24일 정영택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한은 본관에서 열린 '2014년 3/4분기 중 실질 국내총생산(GDP)' 설명회에서 "통관 기준 수출은 늘어나고 있으나 해외생산과 관련된 가공·중개무역 등은 감소세를 나타냈다"며 "이 같은 대중 수출의 증가세 둔화 영향으로 3분기 중 수출이 전기대비 줄었다"고 말했다.

3분기 중 수출은 전기대비 2.6% 감소했다. 이는 1년만에 마이너스세로 돌아선 것이며 지난 2008년 4분기(-4.3%) 이후 최대의 감소폭이다.

다만, 한은은 이번 3분기 중 수출 둔화는 전기대비 수치며, 금년들어 1~3분기 수출은 꾸준한 증가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국장은 "오늘 발표된 지표는 실제 수출의 전기대비 수치며, 올해들어 수출은 꾸준히 늘면서 1~3분기의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공무역의 감소세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부분 등이 반영돼 있다"며 "중국 같은 해외 기지 생산 제품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정영택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014년 3분기 GDP 속보치 설명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리나라 올해 3분기 중 GDP 성장률은 전기비 0.9%를 나타냈다. 전년비로도 3.2%를 기록하며 5분기 연속 3%대 성장을 이어갔다. 수출은 감소했으나 민간소비가 증가로 전환한 가운데 건설투자와 정부소비의 증가세가 확대됐다.

3분기 중 수출이 전기대비 감소를 나타내면서 상대적으로 성장률에서 내수의 기여도가 늘었다. 전기대비 성장에 대한 기여도(지출항목별)는 내수 1.9%p, 순수출 -1.0%p를 나타냈다. 지난 2분기 내수의 기여도는 0%, 순수출이 0.4%였다.

정 국장은 3분기 중 내수의 회복에 지난 2분기 세월호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가 일정부분 작용했다고 해석했다. 일단 민간소비는 세월호 영향의 충격에서는 벗어났으나, 소비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소비가 세월호 충격에서는 벗어났으나, 분기 성장률이 여전히 0.9%인 상황에서 소비가 크게 활성화 됐다고 평가하기에는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분기 성장에서는 정부 지출의 비중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평가했다. 정 국장은 "지방선거로 이연됐던 지방 정부의 지출 집행이 이번 분기 중 일어났기 때문에, 정부 지출이 이번 3분기 성장에 기여한 바가 꽤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한은 외부에서는 수출 관련 지표 부진에 우려를 나타냈다. 내수도 전분기대비 살아나기는 했으나 여전히 성장세 개선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김대형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3분기 성장률에서 제조업 생산, 수출, 설비투자 등 수출과 관련된 모든 지표들이 감소했다"며 "대외경제 해방 위험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수의 경우도 기업이 살아난 것은 아니고 가계 부문에서 지난 2분기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것도 이제 정상수준에 근접한 정도의 회복일뿐 성장이나 개선세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