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건태 민주당 의원이 17일 한동훈 의원의 보완수사권 폐지 공개토론 제안을 수락했다.
- 양측은 검찰 수사권과 보완수사권 폐지 필요성을 두고 국민 앞 공개토론을 예고했다.
- 토론 일시·장소·생방송 여부는 추후 조율될 예정이며 CBS 라디오가 생방송을 제안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기·장소·진행 방식은 조율할 예정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집권 여당의 검사 출신인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검사 출신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놓고 공개토론에 나선다.

이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만을 생각하며 한동훈 의원이 제의한 토론에 기꺼이 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검사 20년,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대장동 사건 변호인으로 정치 검찰의 실상을 직접 겪었던 저와 토론하자"며 "국민이 보는 앞에서 보완수사권 폐지가 왜 필요한지, 검찰이 왜 수사권을 가져가서는 안 되는지 하나하나씩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제 보완수사권 폐지 토론 제의에 스스로 '이재명 대장동 변호인'이라는 이건태 의원님이 민주당 대표 선수로 응해주셨다"고 적었다.
한 의원은 "이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에 앞장선 분이기도 하다"며 "민주당 김한규·송영길 의원, 유시민 평론가까지 모두 거절하시길래 중요한 토론이 성사되지 않나 했는데 다행"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감정 싸움이 아니라 국민의 관점에서 생산적인 토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은 한 의원이 지난 14일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장하는 민주당 인사들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한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내부 논의에 그치지 말고 국민 앞에서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논의하자고 요구했다.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공개토론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의원은 "방송은 말싸움 좋아하시는 한 의원님이나 하시라"며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구체적인 심사에 참여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취지로 맞섰다.
이에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민주당 내부에서 한동훈과 제대로 토론하겠다고 붙는 사람이 없는 건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 의원은 "그렇다면 송영길 의원이 토론에 나서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지만 송 의원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이후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인 이 의원이 토론에 응하면서 양측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의원은 모두 검찰 출신이다. 이 의원은 사법연수원 19기로 고양지청장을 지냈으며 한 의원은 사법연수원 27기다.
양측은 앞으로 토론 날짜와 장소, 생방송 여부 등 구체적인 진행 방식을 조율할 예정이다.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제작진은 한 의원 측에 생방송 토론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