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국감] 김경협 “LH, 롯데쇼핑에 '특혜'로 587억 혈세 날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진주 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 백화점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특혜를 줬다는 주장이 나왔다. 
 
백화점 부지 입찰 공모 당시 LH가 롯데쇼핑 컨소시엄의 감점 요인을 눈감아준데다 더 적은 금액을 써낸 롯데가 사업자로 뽑아줬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LH는 롯데를 사업자로 선정한 탓에 더 받을 수 있었던 587억원의 토지 대금을 스스로 날린 셈이 됐다.

18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경기 부천원미갑)에 따르면 LH는 롯데쇼핑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작성지침 위반(-5점)을 감점처리하지 않았다.
 
롯데쇼핑 컨소시엄이 2위였던 현대백화점 컨소시엄보다 2.39점이 높아 사업자로 선정됐다. 만약 감점이 반영됐다면 1, 2위가 바뀐다. 더욱이 롯데는 현대백화점보다 토지대금을 587억원을 더 낮게 썼다. LH의 감점 누락으로 587억원의 땅값을 날린 셈이다. 
 
동탄 백화점 부지 공모의 규칙과 절차를 규정한 LH 지침은 사업계획서는 A4 용지로, 도면 등 필요한 경우에는 A3 용지를 접어서 사용하되 A4 좌우 두 면을 연달아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쪽 당 0.5점씩, 최대 5점까지 감점을 해야 한다.

그런데 롯데쇼핑 컨소시엄이 제출한 3권의 사업계획서는 좌우 두 면을 이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규격제한(A4) 기준을 위반했다. 감점 처리를 받아야 하는 쪽수가 12쪽이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 컨소시엄은 5점의 감점을 받아야 했지만 LH는 감점처리를 하지 않았다. 다른 컨소시엄은 A4 규격에 맞추거나 지침에 따라 필요 부분을 A3용지로 접어서 제출했다.

김경협 의원의 문제제기에 LH는 “(해당 지침은) 도면확인이 곤란할 때 감점한다는 취지로, 해당 페이지는 도면이나 표가 아니라 페이지 산정에서 제외되는 목차 및 설명부분으로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공모지침서에는 감점을 한다는 규정이 명시돼 있으며 해당 쪽에는 쪽번호도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어 규정 위반이 맞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또한 그에 따르면 LH는 각 컨소시엄에 유선으로 ‘감점이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통보를 했을 뿐 다른 컨소시엄의 감점 사항에 대한 확인은 해주지 않았다. 통상 심사가 끝난 후에는 상대방의 제안서를 보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롯데의 감점을 눈감아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김경협 의원은 “LH가 매각 대금도 적게 받고 스스로 의혹을 살 행동을 하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라며 “국정감사를 통해 책임을 묻고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