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순다 피차이 구글 CEO "자동차로 새로운 혁신 일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취임 두달만에 방한..순다 피차이 CEO "혁신 통해 만인을 위한 서비스 내놓을 것"

[뉴스핌=이수호 기자] 순다 피차이 구글 CEO(최고경영자)가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일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더불어 머신러닝(기계학습)과 AI(인공지능)가 향후 IT기술을 이끌어 갈 새로운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날 방한한 피차이 CEO는 인도 출신으로 크롬의 대표 개발자로 알려져있다. 그는 지난 2004년 입사 이후, 11년만인 올해 10월 구글 CEO 자리에 올랐다.

피차이 CEO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인터넷이 도달되기 때문에 구글 CEO로서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1980년대는 컴퓨터, 이후 인터넷과 스마트폰 시대를 지나 이제는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만큼, 세상은 앞으로 더욱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피차이 CEO "구글의 혁신 DNA로 車 문제 해결한다"

15일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구글캠퍼스 서울을 방문해 일반인들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피차이 CEO는 "자동차 프로젝트에 나선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운전을 하고 있고 많은 시간을 자동차 안에서 보내기 때문"이라며 "특히 하루에도 수백명의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다"며 자율주행차 사업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당장은 몇 마일의 짧은 거리를 사람의 도움 없이 운전하도록 하는 것이 첫 목표"라며 "과학과 기술을 통해 사람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율주행차 기술을 통해 교통사고를 최소화하는 것이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의 첫 번째 이유가 된 셈이다.

구글이 올해 일본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와 손을 잡고 개발한 무인자동차 'Lexus RX450h SUV'. 오는 2017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사진=구글코리아>

앞서 구글은 지난 2010년 자율주행차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자율주행차의 암호화키부터 자동차 탑승 인증까지 다양한 영역에 특허를 출원했다. 올해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와 손을 잡고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구글이 개발한 자율주행차에는 운전대, 브레이크, 가속패달과 같은 기능이 없으며 승객은 택시를 탄 것처럼 자동차 안에 있기만 하면 된다. 자율주행차는 운전자가 없기 때문에 보행자와 눈을 마주칠 수 없다. 이 같은 통해 오는 2017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일반 차량 뿐만 아니라 트럭과 오토바이, 버스, 레저용 스포츠카까지 자울주행차 기능을 확대할 전망이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현재는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업이나 국내 시장 진출에 관해서는 명확하게 결정된 것이 없다"라며 "상용화가 2017년이지만 시장 진출에 관한 내용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피차이 CEO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나선 기업들과 다른 구글만의 기술 개발 문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프로젝트마다 다르겠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요구 하고 있다"라며 "개발자들에게 20%의 시간을 동기부여와 아이디어 발굴에 할애하도록 하고 있고, 특정한 목표를 세워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조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내부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련해 콘테스트를 진행했었고 야심차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15일 구글캠퍼스 서울을 방문한 순다 피차이 구글 CEO가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구글코리아>

◆ 혁신의 구글..검색 넘고 다음 스텝은 'AI·머신러닝'

이날 피차이 CEO는 구글의 미래에 대해서 AI(인공지능)와 머신러닝(기계학습) 등을 통해 꾸준한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검색 중심의 기업에서 이제는 혁신을 전면에 내세운 IT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피차이 CEO는 "10년 전만 해도 구글에 업로드 되는 사진이 많지 않았지만 현재는 20배 가량 사용량이 늘어났고 구글 포토도 생겨났다"며 "사진 정보를 정리하고 체계화하는데 이용되는 기술이 머신러닝이나 AI"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AI는 앞으로 정말 많은 일들을 해낼 것"이라며 "헬스케어와 자동차를 넘어서서 더 많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중에는 개발자가 하던 프로그래밍까지 자동으로 이뤄질 것이며 다만 사람들의 일을 뺏는 것이 아니라 일을 도와주는 방향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피차이 CEO는 한국 IT 기업들에 대해서 "전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훌륭하게 성장한 한국 대기업도 앞으로 어떻게 변화에 적응할 지 고민해야 된다"며 "새로운 방식으로 사고해야 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스타트업 인수는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피차이 CEO는 "우리는 검색엔진 회사에서 진화해 10년간 엄청난 진화를 이뤄냈고, 앞으로도 꾸준히 혁신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만인을 위한 서비스, 모든 이들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날이 오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