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신년사]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외형보단 내실 주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뉴스핌=이동훈 기자]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외형적 성장보단 내적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사업분야 및 업역에 관계없이 대내외 경영환경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돼서다. 특히 건설 분야는 저유가 장기화로 중동·아프리카 산유국 발주 감소가 심화될 것으로 박 사장은 내다봤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올해의 경영화두는 ▲내실강화 ▲실리추구 ▲주의환기 ▲역량함양 등을 의미하는 ′내실주력′으로 정했다.

박 사장은 "올해 해외시장 뿐 아니라 국내 건설시장 역시 주택 공급 과잉,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외형적보단 내적 성장을 이뤄 사업계획을 달성하고 글로벌 최우량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희망찬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우건설 임직원 및 가족 여러분, 그리고 변함없이 회사에 관심을 표명해주시는 고객, 주주, 협력회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담아 새해 인사드립니다.

지난 2015년은 저유가 지속으로 인한 국내외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한 발 앞선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동종사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둔,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과거 해외 저가수주로 인한 대규모 손실 발생으로, 다수의 건설·조선사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하는 등, 수주산업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있다는 것은 주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당사가 양호한 실적을 달성함으로써, 대우건설 임직원의 저력은 물론, 당사가 지속성장 궤도에 안착하였음을 모두에게 각인시켜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S-Oil RUC 및 쿠웨이트 Al-Zour Refinery 프로젝트 수주로 석유화학플랜트 전 공종 수행 체계 라인업을 완성하였으며, 2025년 비전 및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해 “Global Infra & Energy Developer”를 목표로 하는 향후 10년 대계를 세운,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토대를 구축한 한 해였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2016년 대내외 경영환경은 사업분야나 업역에 관계없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 분야는, 저유가 장기화로 인해 중동·아프리카 산유국 발주 감소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건설시장 역시 주택 공급 과잉,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올해 당사는 외형적 성장보다는 내적 성장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당사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수주에서 준공까지의 전 과정을 단일 조직에서 수행하는 사업본부 총괄체제를 확립하여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했고, 해외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사업조직 및 해외지원조직을 신설하여 사업기능과 지원기능 모두를 강화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올해의 경영화두는 내실강화 / 실리추구 / 주의환기 / 역량함양을 의미하는 ‘내실주력’으로 정하여 결코 녹록하지 않을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입니다.

첫째 내실강화는, 조직·프로세스 효율화 등 체질개선을 통해 회사의 재무 가치를 건전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경영 혁신을 통해 효율성 및 생산성을 제고하고, 사업본부와 지원부서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안정적 사업수행 능력 및 경쟁력을 확보해야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업계획을 반드시 달성하여 시장 기대에 부응하고, 발생한 이익 축적을 통해 향후 Developer 역할 수행 및 신규 사업 추진 시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회사의 내실을 충실히 다져야 할 것입니다.

둘째 실리추구는, 영업, 수주, 시공, 운영 등 사업 全 단계에서 수익성을 우선 고려하여 수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 과다손실 발생 프로젝트들이 지난 수년 간 우리의 발목을 잡았던 경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사업 추진 초기부터 고도화된 리스크 분석 및 관리 기능으로 변동성이 없도록 관리함과 동시에, V/O 및 클레임 역량 강화를 통해 수익성이 극대화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주의환기는, 기존 관행의 재검토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무환경을 개선하여 재해·손실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사는 지난 2013년 HSE-Q실을 신설하여 안전관리 전문화 및 고도화를 추진하였으며, 2015년 2월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도입으로 회사의 준법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 모두 안전·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체득 및 내재화에 적극 동참하여 유·무형의 회사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역량함양은, Global Infra & Energy Developer로 변모를 위한 全 임직원들의 업무능력 및 전문성 제고를 의미합니다. 최근 저유가 장기화와 중국·인도 건설사들의 약진으로, 기존 시공 및 EPC 프로젝트만으로는 회사의 성장 및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투자·개발 사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 추진이 필수입니다. 특히, AIIB 출범으로 아시아 인프라 시장이 부상하면서 Developer 역할 수행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기 축적한 EPC 및 IPP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기획, 금융, 운영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어학 능력은 물론, 관련 분야의 전문성 개발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로서 병(丙)은 적극적이고 활기찬 새로운 도전과 창조를, 신(申)은 지혜와 화합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올해도 전 임직원이 대우건설 고유의 한가족·동일체 문화를 바탕으로 서로 지혜를 모으고 화합하여 사업계획 달성은 물론, 글로벌 최우량 기업이 되도록 새로운 도전과 창조에 과감히 임하여 나갑시다.

마지막으로, “For the People & Better Tomorrow”의 비전처럼 전 임직원 및 대우건설에 애정을 가지신 모든 분들과 그 가정에 희망찬 내일과 행복이 있기를 기원하면서 신년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