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아이돌의 '럽스타그램'…속고 속이는 연애에 팬덤은 떠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이돌 틴탑이 끊임없는 '럽스타그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티오피 미디어>

[뉴스핌=이지은 기자] 아이돌이 일명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열애설이 불거진 아이돌과 일반인이 함께 한 각종 커플 패션 아이템 인증샷이 팬들 사이에 퍼지기도 했다. 결국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SNS계정이 독이 됐고, 소속사의 미숙한 대처가 팬덤을 해체시키는 사태로 이어졌다.

◆틴탑 창조·캡·니엘…팬들 기만한 ‘럽스타그램’
유난히 ‘럽스타그램’이 많았던 아이돌이 바로 틴탑이다. 니엘의 열애설이 불거지기 전에 이미 창조와 캡 역시 같은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 창조는 지난해 1월 걸그룹 글램의 지연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의 SNS계정에 셀카를 공개했다.

글램 멤버 지연은 침대에 누워 양손으로 꽃받침을 만든 사진을, 창조는 벽에 기댄 채 정면을 응시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두 사람은 네 번째 손가락에 같은 반지를 끼고 있었고, 글램 지연이 누워있는 베개 커버가 창조의 사진에서 발견되면서 ‘럽스타그램’은 시작됐다.

이후에도 같은 카페에서 찍은 사진과 동일한 해시태그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열애중임을 암묵적으로 드러내왔다. 그러나 틴탑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모르쇠로 일관해 팬들과 소통을 차단했다.

'럽스타그램'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던 글램 지연과 틴탑 창조 <사진=글램 지연·틴탑 창조 인스타그램>

창조 사건이 자연스레 잊히자 6개월 뒤, 리더 캡이 ‘럽스타그램’ 바통을 이어받았다. 캡과 열애설이 불거진 일반인 여성은 핸드폰 케이스, 옷을 본인 계정에 게재했다. 며칠 뒤, 캡은 해당 여성이 올린 핸드폰 케이스와 옷을 입고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니엘도 캡과 비슷한 시기에 SNS 계정에 열애를 암시했다. 같은 발찌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한 후 니엘은 방송에서 일부러 자신의 발을 보여주며 발찌를 공개했다. 또 틴탑 공식 계정으로 열애설에 휩싸인 일반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는 등 과감한 행동을 하면서 논란을 키웠다.

결국 캡의 열애설은 루머로 판명됐지만 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 이에 리더 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던 인스타, 트위터는 삭제하고 틴탑 공식 계정을 통해 소식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다시 불거진 니엘의 열애설, 독이 된 소속사의 ‘해명’
한 차례 후폭풍이 지나간 후, 지난 10일부터 틴탑 팬카페 홈마(홈페이지 마스터)들이 갑작스레 운영 중단 및 휴식을 선언했다. 이로부터 이틀 뒤, 니엘의 열애설이 또다시 불거졌다. 상대는 지난해 열애설에 휩싸였던 동일 인물이었다.

이번 열애설은 팬들의 목격이 시작이었다. 틴탑의 해외 팬이 니엘과 열애설이 불거진 여성, 멤버 천지, 일반인 남성 등 총 4명이 공항에 함께 있던 상황을 포착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것.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니엘의 열애설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입을 닫았다.

이 관계자는 열애설과 관련해 노코멘트를 유지했고, 암묵적인 노코멘트는 열애설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지금 상황에서 별다른 말을 할 수 없다. 하지만 공식 입장이 없다는 사실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니엘이 '럽스타그램'으로 불거졌던 여성과 또다시 열애설이 터지자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사진=틴탑 팬카페>

이에 니엘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니엘은 “공식적인 앨범 활동을 끝낸 뒤 친구들과 여행을 계획했고 같이 간 여행은 친한 지인들일 뿐 여러분들이 오해하는 관계는 절대 아니다. 저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고 가슴 아파하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하지만 소속사의 미숙한 대처와 거짓말을 반복하는 가수 탓에 팬덤이 흔들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다수의 팬들은 “할 말은 많지만 더 이상 하고 싶지도 않다” “차라리 깔끔하게 인정해라” “멤버들 전부가 저런 식으로 터지고 그동안 소속사가 팬을 너무 힘들게 했다”며 발끈했다.

‘럽스타그램’으로 대거 팬덤이 이탈한 것은 비단 틴탑만의 일이 아니다.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도 서로만의 암호로 열애를 비밀스럽게 인증해오다가 뒤늦게 열애설이 터지면서 팬덤이 대거 떠난 바 있다. 블락비 유권은 열애 사실을 당당히 밝혔지만, 팬들은 등한시 한채 ‘사랑꾼’ 이미지만 강조해 실망을 안겼다. 또 비공개 계정에 사진이 유출됐을 당시, 팬들과 소통은 전혀 안하던 유권의 ‘럽스타그램’에 많은 팬들이 떠나갔다.

아이돌 입장에서 열애설이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더욱이 팬들과 소통을 위해 만든 SNS 계정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듯 ‘럽스타그램’을 즐기는 것은 무한한 사랑을 주는 팬들을 조롱하는 것임을 스타들은 잊어선 곤란하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