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SK하이닉스, 도시바 유상증자 참여 검토..'낸드 플래시 제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조원대 자금 지원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낸드플래시 기술 협력으로 선두업체 추격 속도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일 오전 11시4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황세준 기자] SK하이닉스가 도시바의 메모리 사업부문 지분 확보에 나선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도시바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주 지위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시바는 올해 3월 메모리 사업부문을 분사하고 이후 지분율 20%에 해당하는 외부 투자를 유치해 2조~3조원대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19년까지 약 9조원의 반도체 설비 투자를 계획했는데 미국 원전사업에서 5조원대 손실을 입으면서 내부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지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렸다.

도시바는 서버, 노트북 등에 사용하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19.8%(D램익스체인지 기준)로 삼성전자(36.6%)에 이어 2위인 업체다. 

업계는 SK하이닉스가 도시바 지분 인수를 통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형성,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낸드플래시 제품 기술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남아 있는 메모리 반도체다. 4세대 3D 제품이 가장 최신 기술인데 이를 양산 중인 업체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SK하이닉스는 4세대 제품을 올해 상반기 중 개발 완료한다는 목표다. 개발 이후 고객사 샘플링 등을 거쳐 양산까지 걸리는 시기를 고려하면 삼성전자와 1년 이상 차이가 난다. 이에 비해 도시바는 올해 상반기 중 4세대(64단) 3D 낸드플래시를 양산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로서는 도시바를 통해 삼성전자 추격에 속도를 낼 수 있고 도시바로서는 자금력이 탄탄한 회사를 전략적 파트너로 두게 되는 셈이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말 기준 현금 보유액은 4조1360억원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1조5361억원을 달성했고  현금창출력을 뜻하는 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참감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을 50%를 기록했다.

일부 외신들은 도시바 지분 인수 후보로 낸드플래시 3위 업체인 웨스턴디지털을 거론하고 있다. 도시바가 이미 웨스턴디지털의 자회사인 샌디스크와 낸드플래시 생산공장을 공동 운영하며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같은 분석의 근거다.

도시바가 웨스턴디지털과 손을 잡을 경우 SK하이닉스는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서라도 SK하이닉스는 도시바와 손잡는게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반도체업계는 SK하이닉스의 도시바 지분 인수가 시장 점유율 변동으로까지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삼성전자가 이미 낸드플래시 기술력에서 경쟁 업체들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도시바 전체를 인수하는 것도 아니고 지분 일부 투자로 시장 판도변화가 일어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며 도시바가 양산하는 4세대 낸드플래시가 서버업체 등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특성에 부합할지도 아직은 모르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측은 도시바 지분 인수에 대해 "현재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고 상황을 예의 주시 중"이라는 게 공식 입장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조업체인 시게이트와 합작법인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SSD는 낸드플래시의 수요처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잠정 합의를 했고 세부 계약사항을 조율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