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대선후보 "서민금융 확대" 방점…금융정책은 '미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정책보다 표심 잡기 위한 지원책 위주로 구성"

[뉴스핌=김나래 기자] 장미대선을 닷새 앞두고 유력 대선 후보들은 하나같이 서민경제를 살리겠다며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눈에 띄는 금융 공약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 금융 활성화보단 서민금융에 방점을 찍고 있는 형국이다.

주요 공약으로 금융정책은 정부 부처의 금융기관 조직개편과 통합그룹감독 등 해묵은 이슈와 가계부채대책과 맞물린 서민금융 지원이 핵심이다.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마지막 TV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4일 각 정당의 대선후보 선대위에서 내놓은 유력 후보들의 금융정책을 종합하면, 대부분 대선후보들은 금융정책의 큰 방향성만 제시했다. 금융규제 완화에 대한 공약은 거의 찾기 힘들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만이 전자금융업 활성화를 통해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기존 금융업과 차별화된 규제개선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대부분은 금융개혁보다는 금융구제 쪽의 정책들이 많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상한 20%까지 대부업 이자 인하, 국민행복기금의 회수불능채권 103만명(11조6000억원) 채무감면, 금융기관 '죽은채권' 시효연장 및 대부업체 매각 방지 등을 주장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기업과 가계의 금리부담 최소화를 약속했다. 채무불이행자와 가계부채 채무 부담 경감을 위해 서민정책금융상품을 확대 공급하고, 인터넷전문은행을 통한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홍 후보는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저렴한 이자로 전환할 수 있는 대환 대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부채구조의 질 개선을 위해 금리인하요구권를 확대하고 미소금융과 햇살론 체계를 통합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또 금융취약계층인 청년 및 대학생을 위한 금융컨설턴트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자총액이 원금을 넘지 못하게 하는 이자제한법 개정과 함께 대부업법 최고이자율을 20%로 인하해 취약차주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택담보대출 유한책임 대출화, 개인 워크아웃 및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감면률 확대, 연대보증제도 폐지 등 서민채무에 대한 탕감을 주요 금융공약을 내세웠다. 도민은행과 사회연대은행 설립, 개인회생 변제기간 단 축 등도 내놓았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에 시달리는 청년층을 위해 대출금리를 인하를 주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19대 유력 대선주자들이 내놓은 경제공약들이 주로 구제와 지원 위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계부채와 관련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금융 지원이 복지 체계의 범주에 포함되고 있어 금융을 산업보다는 복지차원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익명을 요구한 A교수는 "공약 대부분이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한 지원책 위주로 구성돼 향후 금융관련 정책에 보다 구체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며 "서민금융 지원에 대한 정비도 사실 필요하긴 하지만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설익은 정책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