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BNK금융 회장에 '외부인' 김지완…개혁 속도 높일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낙하산' 반발 추스려야…KB금융 회장 등 변수로 부상

[뉴스핌=김연순 기자]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외부인사인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낙점됐다. 김 회장은 지배구조와 조직 혁신을 공언한 만큼 취임후 개혁 드라이브를  추진할 전망이다. 

다만, BNK금융과 부산지역에서 김 회장 내정자가 '문재인 캠프' 경력을 가진 낙하산 인사라 반발하고 있어, 내부 조직을 추스리는 것도 과제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BNK금융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김지완 전 부회장을 신임 회장 최종 후보자로 내정했다.

김 신임 회장 내정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시절 부국증권과 현대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하나대투증권 대표이사,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노 전 대통령과 부산상고 동문이다. 지난 2012년 문재인 대통령 대선후보 시절엔 경제고문으로 캠프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이런 경력 탓에 부산은행 노동조합은 그간 김 전 부회장을 '낙하산'으로 지목하며 반발해왔다. 임추위 내에서도 이날 오전까지 박재경 BNK금융 회장 직무대행과 김 전 부회장을 놓고 표가 3대3으로 팽팽하게 맞서면서 파행을 거듭했다. 내부 인사로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과 외부 수혈을 통해서라도 '조직 개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맞선 것으로 전해진다.

박재경 직무대행이 성세환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돼 'BNK금융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 때문에 김 부회장이 선택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금융권에서 이번 BNK금융 회장 선임이 이후 잇따를 금융권 인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있다. 친정부 인사인 최흥식 금감원장과 이동걸 산은 회장 선임에 이어 김 회장 선임이 '적폐 청산'이라는 정부의 색깔을 분명히 낸 것으로 평가하는 것. 

이에 이후 금융 공기업 뿐 아니라 민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까지 이 같은 색깔을 가진 인사로 대폭 물갈이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공기업의 한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 대표적인 '친박' 수장들이 잇따라 교체되면서 앞으로 금융기관 CEO 인사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인사 폭도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KB금융지주다. KB금융지주는 이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확대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 후보자군을 7인으로 압축했다. 7인은 내부 후보자 4인, 외부 후보자 3인이다. 오는 13일에 다시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어서 외부 후보자 3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윤종규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BNK금융지주 회장 인선 결과가 KB의 회장 선임 과정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