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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크게 될 놈', 배우들 노련함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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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기강(손호준)은 순옥(김해숙)의 사고뭉치 아들이다. 어렸을 때부터 섬마을 제일가는 깡다구로 크고 작은 사고를 쳤던 그는 헛된 기대와 객기로 집을 나간다. 도시로 간 그는 뒷골목을 전전하고, 급기야 범죄자로 전락해 사형선고를 받는다.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과 공포로 자포자기한 기강을 일으킨 건 한 통의 편지. 발신자는 평생 까막눈으로 살아온 어머니다.

영화 '크게 될 놈' 스틸 [사진=㈜영화사 오원]

영화 ‘크게 될 놈’은 세상에서 가장 멀고도 가깝다는 부모자식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를 끌고 가는 감정은 어머니의 사랑, 모성애. 눈치챘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새로울 만한 건 없다. 소재도 서사도 캐릭터도 신선하거나 흥미롭지 않다. 오히려 전형적이고 올드하다. 수없이 봐왔던 사건과 감정이 낯익은 캐릭터들을 통해 펼쳐진다.

이를 극복하는 건 배우들의 노련함이다. ‘국민 엄마’ 김해숙은 이번에도 가슴 절절한 연기로 관객들을 울린다. 그의 눈빛 하나 손짓 하나는 세상 모든 아들, 딸들을 위로하고 토닥인다. 손호준의 연기도 인상적이다. 그는 드라마틱한 기강의 삶을 섬세한 연기로 완성한다. 이외에도 박원상, 김성균, 안세하, 이원종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빤한 이야기에 깊이를 만들어낸다.

범죄를 미화했다는 점은 아쉽다. 대개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주인공의 죄는 ‘억울함’에 기반한다. 예컨대 사람을 죽였지만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거나 돈 없고 빽이 없어 누명을 쓴 식이다. 하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 기강은 다르다. 모성애로 덮을 만큼 그의 죄가 가볍지는 않다.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의문이다. 오는 18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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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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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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