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연 3.4%대 소액채권 인기..브라질국채는 길게 보고 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키움증권, 온라인 채권 판매 2000억원 돌파
"해외채권은 환 투자...환율 변동성 고려해야"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예금성 자산을 은행에 맡기기 보단 채권에 투자하라고 권합니다. 채권금리가 은행예금이자보다 50~100bp(1bp=0.01%포인트)더 높기 때문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16일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이 채권 투자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2019.05.16 alwaysame@newspim.com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16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채권투자로 은행 예금보다 높은 이자 수익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으로 회사채, 전자단기사채 등 금융상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은행 예·적금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이자율이 더 높은 채권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올 2월엔 채권 최소 투자금액을 10만원에서 1만원으로 낮췄다.

채권 판매 규모도 빠르게 늘었다. 지난 15일 기준 키움증권의 온라인 채권 판매액은 2000억원을 돌파했다. 2017년과 작년 온라인 채권 판매액은 각각 430억원, 1550억원이었다.

'가격파괴' 전략이 통했다. 영업지점이 없어 키움증권은 채권 판매 영업직원을 따로 두지 않는다. 키움증권의 리테일 채권 판매담당 직원은 3명이다. 상담업무는 콜센터 상담원이 전담한다. 키움증권이 지점을 운영하는 다른 증권사보다 채권 판매 수수료를 낮게 책정할 수 있는 이유다.

구명훈 팀장은 "증권사 지점에서 브로커를 통해 채권을 사면 수익률이 발행금리보다 30bp 정도 낮다"며 "키움증권은 발행금리에서 5bp 안쪽으로 마진을 뗀다"고 말했다. 전날에도 발행금리 3.61% 한진칼 회사채를 연 3.58%(세전 수익률)에 판매했다.

채권 투자자들의 전략도 다양해지고 있다. 구 팀장은 "만기 보유 뿐만 아니라 거래소 장내시장에 파는 아비트리지(차익거래) 전략으로 수익을 내는 고객도 있다"며 "작년 세전 연 5.78% 수익률에 팔았던 폴라리스쉬핑 회사채는 지금 금리가 4.20%로 7개월 사이 150bp 이상 이익이 났다"고 말했다.

채권가격과 채권수익률은 반비례 관계다. 채권가격은 채권수익률로 확정된 미래의 현금흐름을 할인하는 개념이다. 채권수익률이 떨어지면 채권가격은 오른다.

억 단위로 전단채에 투자해 롤오버(만기연장) 하는 투자자도 있다. 구 팀장은 "3개월 안쪽 전단채에 만기 롤오버로 2년동안 투자하면 세전 연 3.5% 이상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 팀장은 "고객들이 리스크를 많이 지려해 판매 채권의 60~70%가 연 수익 3.40% 수준의 신용등급 BBB+ 회사채"라며 "1~2년 동안 투자하는 단기자금이 많다"고 전했다.

채권 투자를 어렵게 생각하는 투자자에겐 세후 수익률을 보고 투자 전략을 수립하라고 조언했다. 채권 이자소득엔 15.4% 세금이 부과된다.

구 팀장은 "주식 종목을 찾듯 채권도 금리가 적당한 종목의 회사를 골라 사업을 이해한 뒤, 만기까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자금 운용기간에 맞춰 투자하면 된다"며 "신용평가사의 평가 금리를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분산투자도 강조했다. 구 팀장은 "분산투자는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험(리스크)을 줄이는 방법"이라며 "온라인으로 만기 30일부터 길게는 10년까지 채권을 최소 30종목 이상 공급하니 포트폴리오(투자자산군)를 구성하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 인터뷰. 2019.05.16 alwaysame@newspim.com

해외채권 투자 땐 채권 수익률보다 환율 변동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키움증권은 온라인으로 브라질 국채를 판매중이다. 표면 이자율은 연 10%다. 환차익, 매매차익, 이자소득 모두 비과세다.

구 팀장은 "해외채권 투자는 결국 환 투자"라며 "채권 이자 수익보다 환 변동 부분이 크기 때문에 환율에 대한 판단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자율과 환율을 함께 따지면 브라질 국채는 매년 10%씩 환 차손에 대한 여유가 생긴다고 이해하면 된다"며 "10년을 투자하면 환에서 원금 수준의 손실이 나도 이익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채권은 달러 채권까지 상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 팀장은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쯤 미 국채, 미 회사채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를 도입하면서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