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클릭 한번에 한화건설 회사채 10만어치 사자 OK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키움증권 온라인 채권 판매 강화..."가격 경쟁력으로 승부"
대신·미래·NH 온라인서 최소 1000원 단위 채권 매매 가능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 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회사채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증권사들이 온라인 채권 판매를 활성화하면서다.

[사진=바이두]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대신증권은 온라인 장외거래로 46종 회사채를 판매중이다. 키움증권은 43종,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은 각각 19종, 18종 회사채를 온라인으로 팔고 있다. 해당 증권사의 주식거래 계좌를 가진 투자자라면 장외시장을 통한 온라인 거래로 회사채를 매수할 수 있다.

그동안 개인 투자자들에게 회사채 투자 문턱은 높았다. 온라인 채권 매매가 활성화하기 전엔 장외거래로 원하는 회사채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각 증권사들이 지점에서 팔고 있는 채권을 홈페이지에 올려놓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직접 지점에 찾아가 문의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 채권시장은 장내거래보다 장외거래가 활성화돼 있다. 한국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증권사와 매매하는 방식이 80% 이상이다.

하지만 증권사들이 온라인 장외채권 판매를 늘리며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키움증권이 채권 투자 대중화에 가장 적극적이다. 주식시장에서 구축한 온라인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입지를 채권시장까지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판매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부터 개인 투자자들에게 발행금리(표면금리) 수준으로 채권을 판매하는 공격적인 영업을 펼쳤다. 그 결과 작년 하반기에만 리테일(소매 판매)로 약 1500억원 어치 채권을 팔았다.

키움증권은 흥행 비결로 가격 경쟁력을 꼽는다. 키움증권은 채권 판매 영업직원을 따로 두지 않는다. 온라인으로만 채권을 팔기 때문에 영업지점을 운영하는 다른 증권사보다 수수료를 낮게 책정할 수 있다.

지난해 발행금리 4.48% SK해운 회사채를 4.45%에 200억원 완판 기록을 세웠다. 발행금리 3.79% 대한항공 회사채는 3.75%에 내놓아 160억원어치를 모두 팔았다. 일부 큰손 투자자들은 억단위로 채권을 사들였다.

지난달엔 기존 10만원 단위였던 채권 매수 금액을 1만원으로 낮췄다. 최소 투자금액을 내려 투자자들이 소액으로도 채권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신증권도 다양한 회사채를 온라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최근 대신증권 온라인 장외거래에서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회사채는 롯데로지스틱스 4-2회차(판매금액 184억원), 하이트진로 127-2회차(130억원), 풀무원 65회차(100억원), 에스케이인천석유화학 18-4회차(6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의 온라인 장외거래에선 장내거래와 같이 1000원 단위로 채권을 매매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도 마찬가지다.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투자 접근성은 올라갔지만 세후 2%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은 많지 않다. 연초 기관 투자자들의 회사채 캐리 수요가 늘며 상대적으로 리테일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줄었기 때문이다. 캐리 투자는 채권을 매매하지 않고 보유해 이자 수익을 남기는 전략이다.

박진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연초 발행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금리가 나오는 채권을 찾고 있어 하위등급 채권이 강세를 보였다"며 "제한적 금리 변동성이 예상돼 고금리 회사채(크레딧물)를 향한 자금 유입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회사채 만기 보유 전략을 추천했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은행 예금 금리보다 매력적인 신용등급 BBB급 이상 회사채에 분산투자하되 만기까지 가져가는 게 유리하다"며 "장외시장에서 산 회사채를 장내시장에 매도할 수 있고, 개별 증권사가 간간이 직접 매수하기도 해 채권 현금화에 어려움은 없지만 매도할 땐 금리에서 손해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령 키움증권에서 판매 중인 매수수익률 3.10%짜리 대한항공 78회 회사채를 1억원 매수한 투자자가 현금화가 급해 채권을 장내매도했다면 호가에 따라 손실을 낼 수도 있다. 채권 장내거래는 주식처럼 호가가 촘촘하지 않아 매수가와 매도가 사이 차이가 크기 때문에다.

 

전날 대항항공 78회 회사채는 장내에서 각각 3.303%와 3.069% 매매수익률로 거래됐다. 운이 좋아 장내호가 3.069% 팔자에 성공하면 3만원 이익을 본다. 하지만 3.303%에 매도하면 20만원 손실이다. 채권을 만기까지 가져갔을 땐 세후 2.48% 정도 수익을 내 248만원 이익을 얻는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