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빅데이터 기반·모든 통신사 연결"...GS건설, '자이 AI 플랫폼' 개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거주자의 생활 패턴에 맞는 환경 제공
우무현 사장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 마련"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영화모드로 바꿔줘.", "실내 공기질을 측정해줘." 말 한 마디로 밝은 거실 조명을 어둡게 바꾸고 TV영화를 튼다. 실내 공기질 측정도 말 한 마디로 가능하다.

GS건설은 21일 서울 강남구 자이갤러리에서 약 2년에 걸쳐 계열사 자이 S&D와 개발한 '자이 AI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오는 2021년까지 약 10만 가구에 적용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모든 포털사와 통신사의 사물인터넷(IoT)의 음성 엔진 등 시스템이 연동돼 거주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한 곳과 연동되는 게 일반적이었다. 이 플랫폼은 기존 카카오 음성인식은 물론 SK누구, KT 지니, LG 클로이, 네이버 클로바, 아마존 알렉사까지 국내에 출시된 주요 음성엔진 연동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사장이 21일 서울 강남구 자이갤러리에서 '자이 AI 플랫폼'에 대해 설명 중이다. 2019.11.21 kimjiyu@newspim.com

◆ 다양한 빅데이터 솔루션 축적...생활 패턴별 서비스 제공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사장은 "건설사에서 제공하는 IoT는 포털사나 통신사에서 가져와 연결하는 방법이 보편적이지만 GS건설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AI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수 있다"며 "주택관리 서비스와 A/S 등 고객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이 AI 플랫폼은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빅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쌓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연결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낸다. 아파트 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해 거주자의 생활 패턴에 맞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빅데이터 플랫폼의 '스페이스 스코프'(SPACE SCOPE)를 통해 '시스클라인'(Sys Clein) 공기청정시스템과 연계해 최적화된 실내공기질을 추천한다. 각 실별 온도를 최적화하는 자이 에너지 세이빙도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공용부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유무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이에 따라 자주 발생하는 이상징후를 체크한 뒤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 고장 시 신고가 들어오기 전에 미리 조치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플랫폼을 연계해 A/S자재 및 인테리어 서비스, 공유차량 서비스, 헬스케어 서비스, 세탁서비스, 키즈케어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김영신 GS건설 신사업추진실 상무가 21일 서울 강남구 자이갤러리에서 '자이 AI 플랫폼'에 대해 설명 중이다. 2019.11.21 kimjiyu@newspim.com

◆ 모든 개인정보 암호화 등 보안 강화

자이 AI 플랫폼은 해킹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Security) 기능도 더 높였다. 플랫폼에 적용된 차세대 통합 시큐리티 시스템은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과 '실 공간 보안'(Physical Security)으로 나뉜다.

사이버 보안은 단지 내 모든 통신을 암호화하고, 세대와 세대 사이의 방화벽을 두껍게 했다. 또 자이 인증시스템을 적용해 허가된 기기만이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16년 이후 입주한 6만7000가구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신축은 모든 아파트에 적용될 계획이다.

실 공간 보안은 자이 S&D에서 공급하는 안면인식 로비폰, 스마트패스를 자이앱과 연동해 작동한다. 안면인증기술을 활용해 위·변조 또는 분실 염려가 없는 높은 수준의 인증을 구현한다. 이 시스템은 신규 현장 중 방배그랑자이, 대구복현자이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스페이스 프로젝트 개발을 총괄한 김영신 GS건설 신사업추진실 상무는 "GS건설은 국내 유수의 건설사들과 동급인 시큐리티를 이미 제공하고 있지만 부족하다고 생각해 미인증 기기는 서버에 들어올 수 없게 하고 인증된 디바이스만 접속할 수 있게 했다"며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개인정보를 다 암호화해서 저장하기 때문에 시스템 자체를 도난당하더라도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GS건설 직원이 21일 서울 강남구 자이갤러리에서 '자이 AI 플랫폼'을 시연 중이다. 2019.11.21 kimjiyu@newspim.com

◆ '스페이스 앱' 출시...실제와 같은 디지털 홈 구현

주차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된다. 360도 원형을 그린 형태로 나타나는 '어안렌즈'가 탑제된 CCTV통합형 주차유도 시스템이 설치된다. CCTV와 주차유도 시스템이 결합해 영상 인식 주차유도가 가능하다. 기존 단방향 CCTV의 단점인 사각지대를 해소해 주차장의 안전을 강화했다

자이 AI 플랫폼은 IoT 디바이스와 연동해 다양한 모드로 활용이 가능하다. 연동된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GS건설 자이 AI 월패드와 연동돼 음성으로 외출을 알린다. 대기전력, 전등, 방범 등은 외출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이사를 가면 모든 시스템은 초기화된다. 새로 이사를 오면 기존 학습한 개인 기본정보를 통해 우선적으로 평균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그 다음으로는 새 거주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다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GS 건설은 기존 스마트 홈 앱(APP)에서 업그레이드한 '스페이스 앱'(Space App)도 출시했다. 기존 앱의 스마트 홈 기능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안에 실제와 같은 디지털 홈을 만들었다. 이에 다라 IoT디바이스를 직접 제어하고 가상 인테리어도 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구매한 공기청정기, 에어컨,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 IoT 가전 호환성에 따라 제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GS건설은 자이 AI 플랫폼을 통해 자이 아파트의 브랜드 위상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우무현 사장은 "GS건설과 자이S&D가 함께 자이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아파트에 접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은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가치로 보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