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軍, 미사일 정찰‧방어능력 증강…무인정찰기‧패트리엇 유도탄 추가 도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방부, 2020년 업무보고서 국방력 강화 방안 밝혀
'건강한 병영문화 정착' 방안도 공개…병사 봉급‧자기계발 비용 인상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군이 미사일 정찰 및 방어 능력의 동시 증강을 위해 고고도무인정찰기(HUAV)와 패트리엇 유도탄을 추가로 도입한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육‧해‧공군 3군의 지휘부가 모여 있는 계룡대에서 '2020년 국방부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제51차 한·미 안보협의회(SCM) 고위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11.15 photo@newspim.com

국방부‧국가보훈처‧방위사업청‧병무청 등의 주요직위자와 정부, 정당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 강한 안보, 책임 보훈'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2019년 핵심정책 추진성과와 평가, 2020년 국방정책 추진계획 보고, 스마트 국방혁신 및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시연 등이 진행됐다.

먼저 정 장관은 지난해 추진 성과와 관련해 "우리 군은 대통령의 통수지침 아래 '강한 안보' '책임 국방' 구현에 진력해 국정기조 및 정부정책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방개혁 2.0 추진을 통해 스마트한 '혁신 강군'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공정・투명'하고 효율적인 국방운영체계를 만들어가면서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포용 국방'을 실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2020년 추진계획과 관련해서는 "△평화 △혁신 △공정‧투명성 △군내 포용문화 조성 등 4가지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2020년 첫 국방예산 50조 시대, 넘볼 수 없는 군사력 건설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스마트 국방으로 탈바꿈 △사람 중심의 건강하고 안전한 병영 등 세 가지 핵심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전력예산 증가 현황 [자료=국방부]

◆ 사상 최대 규모 국방예산 시대…독자적 감시정찰부터 한국형 미사일 방어능력 향상에 6조 투입
    전작권 전환 대비 한국군 핵심군사능력 보강에도 1조9000억 원 투입…대북 탐지‧타격능력 향상 기대

정부는 지난해 말 50조원 규모의 국방예산을 제출, 사상 최대 규모 국방예산을 확정했다. 전년도 국방예산(46조7000억 원) 대비 7.4% 증가한 50조1527억 원이다.

이 가운데 핵‧WMD(대량살상무기) 위협 대비를 위해 전년보다 1조1000억 원이 증가한 6조2156억 원을 편성해 고고도무인정찰기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군은 "독자적인 감시정찰 능력 증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F-35A 스텔스전투기를 본격적으로 전력화해 전략표적 타격능력을 증대시키고, 패트리엇 유도탄을 추가 도입하여 한국형 미사일 방어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지휘통제 기반전력 구축에는 전년 대비 2373억 원이 증가한 3443억 원을 투입, Link-16 성능 개량, 지상전술 데이터링크 및 후방지역위성통신체계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각 군간 지휘통제체계의 연동성을 보장하고, 연합․합동지휘통제체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3대 한미연합훈련 중 하나인 독수리 훈련이 이뤄지는 모습. 지난해 3월 한미 양국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샤나한 전 미국 국방장관 대행 간 전화통화를 통해 키 리졸브 연습, 독수리훈련, 을지프리엄가디언 연습 등 3대 한미연합훈련의 종료를 결정했다. 대신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을 조정한 새 한미연합지휘소연습 '19-1 동맹연습'이 지난해 3월 4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됐으며, 다른 훈련들도 새로운 형태의 연합연습 및 훈련들로 대체돼 연중 실시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한국군 핵심군사능력을 지속 보강하기 위한 예산도 1조9721억 원 투입한다. 전년 대비 2052억 원 증가다. 이를 통해 230mm급 다련장, 대포병탐지레이더-Ⅱ 등을 전력화함으로써 북한의 장사정 포병에 대한 탐지·타격능력을 향상시켜 우리 군의 대화력전 수행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단정찰용무인항공기, 군단정찰용무인항공기-Ⅱ, 전술정보통신체계 등의 전력화도 추진한다. 군은 "전작권 전환과 연계한 우리 군 주도의 연합․합동작전에 필요한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개혁 군 구조 개편 여건 보장에도 5조9907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 사단 UAV, 호위함, KF-16 성능 개량, 상륙기동헬기, 전술지대지유도무기 등의 첨단무기체계를 전력화해 병력 감축과 부대 수는 감소되더라도 전투력은 강화되도록 전력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다양한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에 대비한 임무수행능력 확대를 위해 3865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새로운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는 무인기 공격에 대비한 무인기 대응 레이저 대공무기 연구개발, 재외국민 보호 및 국익증진을 위한 대형 수송함 및 대형 수송기 사업 추진, 우주기상 예·경보체계, 군 위성통신체계 사업 추진 등으로 실효적 우주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은 "국방예산이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국방개혁 2.0과 우리 군 주도의 전작권 전환을 적극 추진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론봇 전투단 장병들이 부대 인근 활주로에서 드론과 로봇 운용기술을 숙달하고 있다. [사진=육군]

◆ 스마트 국방 혁신 강군 목표도 설정…국방운영 전반에 AI 기반 빅 데이터 구축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한 무기체계 확보도

군은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국방 혁신 강군'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국방운영‧기술기반 혁신과 전력체계 혁신 추진 등 2개 과제 실현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국방운영・기술기반 혁신이란 국방운영 전반에 걸쳐 빅 데이터를 구축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분석함으로써 실시간 투명하고 합리적인 국방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이 국방운영‧기술기반 혁신을 교육훈련, 안전, 급식, 의료 등에 적용해 실전형 워리어 육성 및 장병 삶의 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총수명주기 간 빅 데이터 등 과학적 관리체계를 적용해 수리부속의 수요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로봇과 자동화 정비 설비를 갖춘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을 통해 국방자원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연결‧초융합‧초지능의 국방 인프라를 조성함으로써 국방운영‧기술기반 혁신을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고 군은 밝혔다.

두 번째 전력체계 혁신이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무기체계를 확보해 군사력 건설을 가속화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이를 위해 '미래 8대 국방핵심기술, 10대 군사능력, 30개 핵심전력'이라는 목표를 선정, 향후 기술 성숙도를 고려한 전력 확보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무선암호정책 개선 △신기술 신속 적용을 위한 방위사업 분야 규제완화 적극 추진 △SPIN ON‧OFF를 통한 국방 R&D 역량 대폭 강화 등을 통해 민‧군상생에 기여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해 1월 31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육군 수도 기계화 보병사단 혜산진부대에서 일과시간 이후, 스마트폰으로 통화 및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다.



◆ 軍 "2019년 병사 휴대전화 사용‧평일 외출, 소통 확대 및 복무여건 개선에 기여"
    "2020년에도 병사 봉급 및 자기계발비용 인상 통해 '건강한 병영문화' 정착시킬 것"

국방부는 올해 '건강한 병영문화' 정착에도 전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병 휴대전화 사용과 평일 외출 허용' 등의 제도 개선이 소통 확대 및 안정적인 복무여건에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2020년에는 '자율과 책임의 인권 친화적 병영문화'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장병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2020년 병사 봉급을 전년 대비 33% 인상, 병장 기준 월 54만900원을 지급한다. 이후 2022년까지 2017년 최저임금의 50% 수준(병장 기준 67만6100원)까지 인상할 예정이다.

군 복무 중 자기 계발을 위한 자격취득, 어학, 도서 구입 등 '병 자기개발비용 지원' 사업의 지원 금액도 1인당 연간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증액한다.

또 '군 복무 경험 학점인정' 참여대학을 24개에서 30개로 확대하는 한편, '대학 원격강좌 학점인정'을 위해 올해 9억4000만 원의 예산을 반영해 수강료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병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군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청년장병 진로교육 및 취업상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 [사진=순정우 기자]

◆ 선진화된 국방 안전관리체계 확립 새 목표 설정…의무후송 전용 헬기 8대 도입

    국군외상센터 설립도 지속 추진…2021년 개원 목표

 
이 외에도 군은 '선진화된 국방 안전관리체계 확립'이라는 새로운 목표도 설정했다.

군은 이를 위해 '하늘의 응급실'이라고 불리는 의무후송 전용 헬기 8대를 도입한다.

또 이미 시범 운용 중인 LTE 기반의 이동통신체계를 활용한 격오지 부대 응급환자를 위한 원격진료를 민간 응급의료체계와도 협업해 환자후송 및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3월 완공, 2021년 1월 개원을 목표로 국군외상센터 설립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증외상환자 치료 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관련부처‧안전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강화, 국방 안전정책에 대한 국민 관심과 참여 확산, 장병 안전보호 물자 확보 등을 추진해 안전사고를 감소시켜 '국방안전이 국민안전'이라는 인식 하에 국가와 사회의 안전체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은 이번 국방부 업무보고를 통해 '국방예산 50조 시대'를 맞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2020년 국방업무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고,'더 나은 환경에서 더 사기충천한 군인으로 복무할 수 있는 군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사진
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