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인터뷰] '4성 장군' 최윤희 "이등병 자세로 오산서 국민 머슴 되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제·안보 등 총체적 위기 모른 체 할 수 없어 출마"

[오산=뉴스핌] 최대호 기자, 권혁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할 때 이미 모든 것을 내려놨습니다. 4성 장군이 아닌 이등병의 마음가짐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역임한 통합당 최윤희 오산시 예비후보가 밝힌 선거에 임하는 자세다.

그는 오산에서 태어나 오산초·오산중·오산고교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31기)에 들어가 군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해사 교장과 해군 참모총장을 거처 해군으로서는 처음으로 군 최고직인 합참의장까지 올랐다.

지금은 고향에서 국민의 머슴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통합당 상징인 '해피 핑크'색 선거점퍼를 입고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24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오산은 지난 16년간 쇠퇴했다. 사람이 바뀌면 정치가 바뀌고 정치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산=뉴스핌] 최대호 기자 = 최윤희 예비후보가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3.24

다음은 최윤희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 총선 출마 계기와 임하는 각오는

▲나라사정이 말이 아니다. 안보, 경제 등 총체적 위기다.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무너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군 최고 서열에 있던 사람으로서 나몰라라 할 수 없었다. 출마를 결심한 굳힌 이유다. 정치인으로는 신인이다. 모든 것을 내려놨다. 이등병의 마음가짐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고향 오산에서 국민의 머슴이 되고자 한다.

- 최 후보에게 오산은 어떤 도시인가

▲오산에서 나고 자랐다. 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보듬어주고 격려해준 어머님 품과도 같은 곳이다. 그런데 지금 보면 주변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디다. 어떤 분야에서는 많이 낙후돼 있다. 속이 상하고 안타깝다.

- 그간 이권재 당협위원장이 선거를 준비했는데, 공천 후유증은 없었나

▲이권재 위원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당협을 이끌어 온 것을 잘 안다. 중앙당으로부터 단독공천을 받고, 선대위원장직을 부탁했다. 흔쾌히 수락했다. 목표가 같았기에 협심이 가능했다. 오산을 문화, 환경, 복지가 어우러진 살기 좋고 품격있는 도시로 만들자는 것이었다.

- 출마선언 당시 '민주당 심판'을 언급했는데

▲출마 결심에 앞서 오산시민들의 말씀을 경청했다. 긴 세월 고여 있는 물처럼 침체의 늪에 빠진 오산의 현실을 절실히 느꼈다. 지난 16년간 오산시를 독점해온 정치세력이 선동적 이슈만 만들어 국민으로부터 지탄받고 손가락질받는 등 오산시민의 자존심을 망가뜨렸다. 기득권의 구닥다리 정치를 퇴출하지 않고서는 오산시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했다.

[오산=뉴스핌] 최대호 기자 =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고 있는 최윤희 예비후보 모습. 2020.03.24

- 대표 공약은

▲공약 1번이 '엄마가 살고 싶은 오산'이다. 시립 산후조리원을 설립하고, 워킹맘을 위한 역세권 시립 어린이집도 확충하겠다. 교통 인프라 등 SOC도 시급하다. 오산 발전을 위해 젊은이들이 일할 수 있는 기반을 창출하겠다. 오산을 미래 산업의 보고이자 자급자족이 가능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 상대 후보는 4선의 안민석 의원이다

▲ 안민석 의원은 16년 동안 오산 국회의원으로 있었다. 오랜 세월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었던 점을 높이 평가한다. 반면 (안 의원)재임 기간 오산은 경제, 교통 문제 등에서 침체의 늪에 빠졌다.

- 합참의장 출신으로서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평가한다면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 고대 로마의 전략가인 베게티우스가 주장한 말이다. 역설적이게도 평화를 위해서는 전쟁도 불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논리다. 현 정부는 대북 평화정책을 추진하며 9.19 남북 군사합의를 통해 군사대비태세를 망가뜨렸다. 그 결과 장병들로 하여금 적과 싸워 이기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정신전력을 저하시켰다.

- 마지막으로 오산시민에게 한 마디

▲지난 16년간 지역발전을 도외시한 세력을 심판해 달라. 어린 시절 힘들어도 꿈을 놓지 않고 잘 자랄 수 있게 품어준 고향 오산을 위해, 다음 세대에 물려줄 풍성한 오산을 위해 저의 열정을 다 쏟아부을 기회를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준비한 공약을 실천해 정치가 민생경제에 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일 잘하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신뢰의 정치를 하겠다. 검증된 비전과 능력으로 평가해 달라.

[오산=뉴스핌] 최대호 기자 = 뉴스핌과 인터뷰를 진행중인 최윤희 예비후보 모습. 2020.03.24

최윤희 예비후보는 누구

1954년 경기 오산 출생으로 오산초, 오산중, 오산고를 졸업했다. 해군사관학교 교장, 해군참모총장,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을 역임했다. 재경부(현 기재부) 예산실, 청와대 외교안보실에서도 근무했었다.

※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일정이 잡히는대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hm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진서, AI 카타고에 1패 뒤 2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세계 최강 바둑기사 신진서 9단이 현존 최고 수준의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를 꺾고 인간 바둑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신진서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최종 3국에서 카타고를 상대로 221수 만에 흑 11집 반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1국을 내준 뒤 2국과 3국을 연달아 따내며 최종 전적 2승 1패의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국은 신진서가 흑돌 두 점을 먼저 놓는 2점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흑이 0.5집을 부담해 무승부가 나오면 카타고의 승리로 인정되는 방식이었다. 신진서에게는 5시간과 3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졌고, 카타고는 제한시간 없이 매 수 20초 안에 착수했다. 대회 전 전망은 밝지 않았다. 대부분의 바둑계 관계자는 현존 최강 AI를 상대로 신진서가 한 판만 이겨도 성공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하지만 신진서는 예상을 뒤엎었다. 1국에서는 카타고가 초반부터 준비한 예상 밖의 수에 흔들리며 패했지만, 2국에서 안정적인 운영으로 반격에 성공했고, 마지막 3국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내용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최종국에서 카타고는 앞선 두 대국과 달리 첫수로 소목을 선택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신진서 역시 잠시 고민한 끝에 우하귀 소목으로 응수하며 차분하게 포석을 이어갔다. 이후 대국은 신진서가 사전에 예고했던 대로 복잡한 전투를 최대한 피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는 귀의 일부 실리를 내주는 대신 상변과 중앙에 두터운 세력을 구축했고, 80수 무렵부터 거대한 흑진을 형성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신진서 9단이 29일 서울 중구 조선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알파고 10년 : 위대한 동행' 행사에 참석해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및 CEO와 친선대국을 마친 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승부를 가른 것은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었다. 1국에서는 70수, 2국에서는 160수 무렵 AI의 예상 승률 99%가 무너지며 집 차이가 줄어들었지만, 3국에서는 한 번 잡은 우세를 끝까지 유지했다. AI의 예상 승률은 대국 내내 99% 안팎을 유지했고, 끝내기에서도 형태를 지키며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신진서는 11집 반이라는 큰 차이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이세돌 이후 한층 더 진화한 AI를 상대로 공식 대국에서 2승을 거둔 최초의 기사가 됐다. 돌 두 점의 도움을 받는 접바둑이었지만,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AI를 상대로 역전 시리즈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을 통해 판당 5000만원의 대국료와 2승에 따른 승리 수당을 포함해 총 2억5000만원을 받았고, 우승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도 품에 안았다. 한편 카타고는 미국 컴퓨터 과학자 데이비드 우가 개발한 오픈소스 바둑 AI로, 이번 대국에서는 RTX 3090 그래픽카드 4장을 병렬 연결한 전용 시스템을 활용해 최상의 연산 성능을 구현했다. 카타고가 계산한 수는 한국기원 소속 이단비 초단이 대리 착수하며 대국이 진행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13:56
사진
한국 FIFA 랭킹 32위로 '7계단 추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후폭풍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FIFA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7월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을 기록하며 32위에 자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한 달 만에 7계단 하락했고, 2021년 12월(33위) 이후 처음으로 3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올해 1월만 해도 22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반년 만에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순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월드컵 성적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32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남아공전 패배의 여파가 컸다. FIFA 랭킹은 엘로(Elo) 방식으로 계산되며 경기 결과뿐 아니라 상대 전력과 대회의 중요도를 함께 반영한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높은 가중치가 적용되는 만큼 승패에 따른 포인트 변동 폭도 크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크게 잃었고, 토너먼트 진출 실패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기회마저 사라졌다. 반면 경쟁국들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한국의 7계단 하락은 이번 발표에서 3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 [사진=로이터] 2026.06.29 psoq1337@newspim.com 아시아 내 위상도 한 단계 내려갔다. 일본은 월드컵 32강 진출과 함께 1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22위, 호주는 28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호주에도 밀리며 아시아 4위로 내려앉았다. 월드컵 전만 해도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거치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국가들의 순위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는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10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체코는 48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최상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는 2위로 내려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브라질과 모로코,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멕시코가 톱10을 형성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노르웨이였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노르웨이는 31위에서 19위로 무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실패와 함께 FIFA 랭킹까지 급락한 한국은 향후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도 이전보다 불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09: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