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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 공연계 살아나나…'띄어앉기' 여부 초미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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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1단계로 완화한 가운데, 숨죽였던 공연계가 살아날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극장 내 '띄어앉기'가 유지될지가 최대 변수다.

◆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전국적 완화…수도권은 일부 엄격 방역 지침

12일부터 전국적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1단계로 하향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또 다른 방역 시험대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 클럽,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 대형학원 등 고위험시설 10종 집합금지가 풀리게 됐다. 방문판매업체 등 직접판매홍보관련 집합금지는 유지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세종문화회관에서 30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0.01.30 jyyang@newspim.com

이와 함께 공연, 영화, 방송 등 문화계에서도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함께 정상화를 향해 조심스런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하지만 앞서 정세균 총리에 이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역시 "단계 조정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민의 피로도 증가와 소상공인의 생계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하면서 전면적인 완화 조치에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국적으로는 1단계로 하향 조정됐으나,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수칙 중 필요한 조치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위험도 높은 다중 이용 시설과 핵심 방역 수칙 의무화는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 최소 인원만 모여도 50명 이상을 훌쩍 넘는 공연 극장에서는 2단계 상향 시 취해졌던 조치를 그대로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97명으로 늘어나면서 방역당국과 공연계는 모두 더욱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게 됐다.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후에도 방역지침에 따르면 공연시설에 대해서는 실내 50인 이상 집합, 모임, 행사를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공연장은 수도권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 시설에도 여전히 포함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에스엔코] 2020.10.12 jyyang@newspim.com

◆ '캣츠' 연장공연 확정·'몬테크리스토'는 정상예매…'띄어앉기' 유지될까

공연계에서는 거리두기 하향 조정에 따라 조심스런 기대감이 나온다. '띄어앉기' 예매도 당분간은 유지될 방침이다. 다만 개막기간이 한 달 이상 남은 대극장 공연은 정상 예매 가닥을 잡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연되고 있는 월드 투어 '캣츠'는 12월까지 공연 기간을 연장했다.

뮤지컬 '캣츠' 측은 40주년 기념 공연을 12월 6일까지 연장하기로 확정했다. 앞서 9월 개막 당시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띄어앉기를 시행했음에도, 관람객들에게 '명불허전'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흥행을 이어간 덕분이다. 특히 초미의 관심사인 거리두기 좌석제에 대해 '캣츠' 측은 아직 신중한 입장을 고수 중이다. 이날 막 방역 지침이 완화된 데다, 수도권에서는 엄격한 지침을 따라야 하는 만큼 당장 좌석예매 정상화를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는 전언.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2020.10.12 jyyang@newspim.com

그럼에도 방역당국에서 공연장 환경과 관련해 세부지침이 정해진다면 100%는 아니더라도 좌석 점유율을 높일 가능성은 열려있다. '캣츠' 관계자는 "거리두기 예매 당시 홀딩석으로 처리해뒀던 좌석을 오픈해 관람하시려는 분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가득 채웠던 좌석을 띄어앉기로 재예매 했던 당시처럼 전면 재예매는 이뤄질 수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개막을 한달여 앞둔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는 1차 티켓 오픈시 이미 띄어앉기를 실시하지 않은 정상 좌석 예매를 시행했다. 남은 기간이 여유로운 만큼, 그 안에 코로나19 진정 추이를 살필 예정이다. 현재 공연 중인 '베르테르'는 11월 1일 폐막을 앞두고 있어 '띄어앉기' 유지, '맨오브라만차' 역시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방역당국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뮤지컬 '고스트' 측은 띄어앉기 재예매로 인한 관객들의 피로도를 고려해, 홀딩 좌석을 더 판매할지 여부를 현재 내부 논의 중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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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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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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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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