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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진복, 부산시장 출마 공식선언…"싹 바꿔 먹거리 문제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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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해운대 월석아트홀서 부산시장 출마선언
"'위기의 부산' 살려내겠다…미래 희망 설계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산을 싹 다 바꾸겠다(CHANGE, ALL NEW BUSAN)"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과 오만한 180석 거대여당의 폭주로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일구어 낸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백척간두(百尺竿頭)에 서 있다"며 "경제는 무너지고 서민과 자영업자의 한숨소리는 온 거리를 메웠다"고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년 5개월 간 전임 시장이 했던 일들은 모두 축소, 검토, 무산이라는 이름으로 백지화 됐고, 소상공인의 상권은 몰락했다"며 "부산의 주력 산업 중 하나인 관광산업은 불경기와 코로나 사태로 엉망이 됐다. 조산기자재, 자동차부품, 해양물류산업, 건설업 등은 무너져 부산경제를 이끌어 갈 구심점이 사라졌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부산인구는 340만명이 무너졌고, 부산의 젊은이들은 최근 5년 동안 5만 여명이 부산을 떠났다"며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는 '위기의 부산'이 되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원은 "부산시민의 지상명령은 부산의 미래 희망을 설계하고,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라며 "과거의 관점과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

다음은 이진복 전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부산을 싹 다 바꾸겠습니다. CHANGE, ALL NEW BUSAN"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문화와 예술, 기술과 미래가
융합된 이곳에서
새로운 '희망의 부산'을 위한 담대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과 오만한 180석 거대여당의 폭주로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일구어 낸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백척간두(百尺竿頭)에 서 있습니다.

경제는 무너지고 서민과 자영업자의 한숨소리는
온 거리를 메웠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민의 삶이 산산조각 나고 있던 지난 4월,
상상하기조차 싫은 성추문 사태로
부산시장은 중도 하차했고,
부산시정은 7개월째 멈춰서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만나는 분들마다 부산은 희망이 없다,
미래 먹거리가 없다고 하소연 합니다.

멈춰서고 추락하는 부산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부산을 통째로 바꾸지 않으면 안 됩니다.

부산을 싹 다 바꾸겠습니다.
부산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부산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의 자존심을 되찾고, 부산시민의 기를 살리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하는 이 첫걸음이
우리가 꿈꾸는 부산의 미래를 열어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여러분,

지난 2년 5개월간 우리는
앞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터널을 지나 왔습니다.

전임 시장이 했던 일들은 모두 축소, 검토, 무산이라는
이름으로 백지화 됐습니다.

소상공인의 상권은 몰락했습니다.

부산의 주력 산업중 하나인 관광산업은
불경기와 코로나 사태로 엉망이 되었습니다.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해양물류산업, 건설업 등은 무너져
부산경제를 이끌어 갈 구심점이 사라졌습니다.

부산인구는 340만명이 무너졌고,
부산의 젊은이들은 최근 5년 동안 5만 여명이 부산을 떠났습니다.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는
'위기의 부산'이 되고 말았습니다.

미래비전이 없고,
먹고 살 것이 없는 부산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넘어진 이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부산시민의 지상명령은
부산의 미래 희망을 설계하고,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저 이진복이 해 내겠습니다.

과거의 관점과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하겠습니다.

낡은 벽을 쇠망치로 부수듯
부산을 싹 다 바꾸겠습니다.
'CHANGE, ALL NEW BUSAN'을 시작하겠습니다.

변화 그 이상의 변화,
완전히 새로운 부산을 위한 출발을
저 이진복이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다가올 거대한 변화의 길목에서
시대의 대전환을 대비한 시장의 리더십은 부산의 미래를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합니다.

비대면 시대의 4차산업과 디지털 세상에 대비하는
변화와 혁신이 없다면,
청년의 미래도, 기업의 미래도, 시민의 미래도 없을 것입니다.

부산, 그 이상의 변화를 위한 저의 꿈은 이렇습니다.

첫째, 미래 먹거리가 풍부한 부산으로 바꾸겠습니다.

부산 해운대 특급호텔의 겨울철 공실률이 40~50%에 달합니다.
광안리와 도심 숙박시설의 상황은 이 보다 더 심각합니다.
주변식당과 주점, 커피숍, 심지어 택시까지 피해를 봅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단체관광객이 현저히 줄어
이제는 성수기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부산 관광의 대표 상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의 마인드를 바꾸어야 합니다.

부산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살릴 관광 상품을 개발할 것입니다.
문화와 예술,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상품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맞춰 소규모 관광객을 공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
부산 남항 앞바다에 가칭 스마트 신(新)씨티(SEA:TY)를 만들어
부산을 세계적인 국제관광도시로 탈바꿈 시키고,
부산미래 백년의 먹거리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미래 먹거리에는 일자리와 먹고 살거리가 공존합니다.
일자리가 넘쳐나는 부산의 미래와 희망이 여기에 있습니다.

저의 1호 공약인 스마트 신씨티 계획은 잠시 후 설명 드리겠습니다.
둘째,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서
청년이 찾는 도시, 머무는 도시로 바꾸겠습니다.

부산시정의 중심에 청년이 자리 잡도록 바꾸겠습니다.

부산에 본사를 둔 유니콘, 스타트 업 육성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청년 일자리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서면의 철도차량정비창은 K-POP, K-Beauty, 의료관광 등을
유치해 '젊은이들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해운대 제2센텀시티 부지에는 네덜란드의 사이언스 파크와
같은 '부산사이언스 파크'를 만들겠습니다.

점심 값과 커피 값만 있으면 청년들이 하루 종일 머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창업하고 성장하도록
모든 것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 있는 기업에 취업할 경우,
'청년취업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부산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결혼을 하면,
1인당 2억~3억 정도의 전세자금을 대출해 주는 제도를 시행해
부산 청년들의 집 걱정을 덜어 주도록 하겠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원아시아페스티벌, 지스타와 함께
부산세계아마추어게임페스티벌을 개최해
부산을 1년 365일 세계의 청년들이 모여서
즐기고 놀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세계의 청년들이 이 놀이터(플랫폼)에서
꿈과 희망과 미래를 싹틔워 나가도록 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부산을 찾는 '세계청년 놀이터'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셋째, 부산의 미래설계를 바꾸어 명실상부한 '서부산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서부산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서부산시대를 외쳤지만,
구두선(口頭禪)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저 이진복은 다릅니다.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가지고, 시민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대비해 에어시티, 항공지원시설, 항공산업시설 등 항공관련 시설을 재배치하고,
에코델타시티, 명지권개발, 사상스마트시티
등을 연계한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할 것입니다.

대학과 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을 확충하고,
서부산의료원을 설립하는 등 공공의료시설을 강화하겠습니다.

낙조(落照)를 이용한 관광 타운을 조성하고,
가족캠핑장, 아마추어 야구장 등을 확충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울리는 쾌적한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넷째, 부산의 산업구조를 바꾸겠습니다.

이제, 부산의 전통산업은 성장의 한계에 도달 했습니다.
더 이상 전통산업에 얽매일 수 없는 구조가 됐습니다.

그렇다고 대기업을 유치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역대 시장들이 대기업 유치를 공약했지만,
르노삼성차를 제외하곤 부산에 반듯한 대기업 하나 없습니다.

부산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환경적, 지리적 요인을 고려해
산업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연구·개발(R&D), 첨단 산업을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작지만 강한 창조적 강소기업과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또 아이디어 상품들을 만들어 세계적인 기업들에게 판매하는
전진기지로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완전히 달라진 세상에 걸맞게
새로운 산업으로 변하기 위한 터전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다섯째, 해양금융 도시 부산의 자존심을 지켜 자본과 인재가 모이는
부산으로 바꾸겠습니다.

문현금융단지가 해양파생특화 금융 중심지로 지정 된지 10년이 지났습니다만, 중앙정부와 부산시의 무관심으로 속 빈 강정이 돼 버렸습니다.

홍콩보안법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홍콩에 있던 많은 자산들이 해외로 빠져 나가는 이때,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특히 '금융중심지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하루 속히 만들어
외국자본이 국내로 들어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부산이 삼면이 바다로 둘려 쌓여 있지만,
남항을 제외하곤 항만을 핸들링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해양수산부의 승낙이 없는 한,
부산항에 말뚝하나 박을 수 없습니다.

해양자치권을 시급히 확보하고,
부산이 해양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해양수도특별법' 제정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국회와 중앙정부의 인식을 바꾸어 이 일을 꼭 해 내겠습니다.
해양금융 중심도시 부산의 자존심을 지켜
'세계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여섯째, 부산과 울산 경남의 완전한 통합을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부울경은 한 뿌리입니다.
그러나 나눠져 있기에 각각의 경제규모는 빈약하고,
지역의 경쟁력은 낮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로 합쳐야 합니다.
부울경 8백만이 하나가 돼 수도권은 물론 세계와 경쟁해야 합니다.
최근에 논의되는 경제공동체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궁극적으로 행정통합을 이뤄야 합니다.
3개 시도민의 동의를 구하고,
완전한 통합을 이루기 전까지 필요하다면,
3개 시도의 장이 통합지방자치단체장을 1년씩 번갈아 맡아
부울경의 산적한 현안을 책임지고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여러분!

부산의 이러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시정혁신'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부산시장을 꿈꿉니다.

첫째,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청년시장'이
되겠습니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학창시철 손수 학비를 벌어야 했던 저였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인고(忍苦)의 시간을 가슴으로 느낀 저의 희망을 향한 도전을
부산의 청년들과 공유하며, 꿈꾸는 그런 청년시장이 되겠습니다.

둘째, 부산을 통째로 팔러 다니는 글로벌 세일즈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장은 집무실에 앉아 결재 사인만 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국내외를 제집 드나들 듯 훑고 다니며,
'부산'이라는 브랜드를 팔아야 합니다.

부산이 수도권과 경쟁하고,
부산이 세계 국제도시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시장이 발 벗고 나서야 합니다.
지리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세계의 중심인 부산을
세계 130위권의 도시로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입니다.

부산이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이 부산으로 눈을 돌려야,
부산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셋째, 현장 시장, 소통(疏通) 시장이 되겠습니다.

정치를 처음 시작하며
가슴속에 새긴 두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나보다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하는 것과
'현장에는 문제도 있지만 답도 있다'며 반드시 현장에서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것이 두 번째 원칙이었습니다.

모두가 안 될 것이라고 했지만,
온천천을 자연친화형 도심하천으로 되살리고,
온천수를 이용해 대한민국 제1호 족탕(足湯)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세금이 아깝지 않다'는 시민들의 평가는
바로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현장에서 소통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저는 시장이 되면, 부산광역시청을 '부산광역시민청'으로 개칭해
시민들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시청의 문턱을 확 낮추어
시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적어도 한 달에 두 차례 정도는
시민들과 '점심 미팅'을 가지면서, 시민의 소리를 듣겠습니다.

여성과 아동,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와도
함께 동행 하겠습니다.

넷째, 2022년 국민의힘 정권탈환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우리당이 오는 2022년 정권탈환을 하기위해서는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흩어진 지지층을 통합해야 합니다.
그 통합의 적임자는 저 이진복이라고 감히 자부합니다.

저는 오랜 시간동안 당원들과 함께 해 왔습니다.
저는 오랜 시간동안 부산시민들과 고락을 같이 해 왔습니다.

흩어진 지지층이 다시 돌아올 '룸'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면,
부산시장 선거도, 대통령 선거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 일을 꼭 해 낼 것입니다.

부산시장 승리와 정권탈환을 통해
부산의 미래 백년을 위한 주춧돌을 놓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금 부산시정은 위기입니다.

지난 2년간 무능한 문고리 정무직들이 시정을 농단하는 바람에
부산시정은 방향을 잃었습니다. 부산시민들의 신뢰도 잃었습니다.
그에 대한 피해는 오롯이 시민에게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 썩어빠진 좌파정권의 꼭두각시에게
또다시 부산을 맡기겠습니까?
아니면, 뜨내기들한테 부산의 운명을 맡기겠습니까?

부산에서 태어나고,
부산에서 자라 시민여러분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저 이진복이 '진짜 부산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안정된 리더십' '추진력 있는 리더십'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내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정치를 해 오면서,
항상 제 스스로를 치켜세우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이 담대한 도전에 나서면서 새롭게 다짐합니다.

부산시장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어떻게 시정을 운영하느냐에 따라
시민의 삶과 부산의 미래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저 이진복은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시민여러분과 함께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기세로 나아가겠습니다.

오늘 부산의 미래와 시민의 희망, 청년의 꿈을 향한 저의 도전이
'부산희망'의 씨앗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제가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냈고, 사랑받았던 이곳 부산에서,
제 자식이 살아야 할 이곳 부산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해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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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이 완성한 韓·日 반도체 동맹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건희 선대회장에게 물려받은 일본 재계 네트워크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대의 사업 동맹으로 재편하고 있다. 선대부터 이어진 일본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과의 교류를 직접 챙겨온 이 회장은 최근 삼성전기와 스미토모화학 계열 동우화인켐의 유리기판 합작을 계기로 인적 신뢰를 핵심 소재 공동 개발과 생산 협력으로 확장했다. 과거 일본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시작된 삼성의 대일 협력이 이 회장 체제에서는 AI 반도체 공급망을 함께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 = 뉴스핌DB] ◆ 스미토모와 손잡고 반도체 핵심 '글라스 코어' 공동 생산 15일 삼성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지난 2일 일본 스미토모화학의 한국 자회사인 동우화인켐과 합작법인 '글라셈' 설립에 나섰다. 글라셈은 차세대 반도체 기판으로 주목받는 유리기판의 핵심 소재인 '글라스 코어'를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전기가 지분 66%, 동우화인켐이 34%를 보유한다. 경기 평택에 생산 거점을 구축해 내년 하반기부터 공급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합작을 단순한 계열사 차원의 투자보다 삼성과 일본 재계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 관계가 첨단산업의 공동 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로 보고 있다. 스미토모화학은 이건희 선대회장 때부터 삼성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대표적인 일본 소재기업이다. 양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고, 지난 2011년에는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 생산 합작사 SSLM을 설립했다. 이번에는 협력의 무대가 AI 반도체용 첨단 패키징 소재로 옮겨갔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기판보다 표면이 평탄하고 열에 따른 변형이 적어 고성능 AI 반도체와 대형 패키지에 적합한 차세대 부품으로 꼽힌다. AI 반도체의 연산 성능과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칩 자체뿐 아니라 이를 연결하고 지지하는 기판과 패키징 소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기는 고다층·고밀도 반도체 패키지기판 설계와 제조 기술을 합작법인에 투입한다. 동우화인켐은 정밀 유리 가공과 공정 자동화 역량을 제공한다. 양사가 각자의 기술을 결합해 글라스 코어를 공동 생산하면 삼성은 AI 반도체 패키징 경쟁의 핵심으로 떠오른 유리기판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이재용 회장이 잇는 일본 네트워크…AI 협력으로 확장 삼성과 일본 재계의 협력 중심에는 이건희 선대 회장이 1993년 출범시킨 LJF(Lee Kunhee Japanese Friends)가 있다. LJF는 삼성과 일본 주요 전자·부품·소재 기업 최고경영진이 정례적으로 만나 기술과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 모임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경영자들이 참여하며 삼성의 핵심 해외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 선대 회장은 요네쿠라 히로마사 전 스미토모화학 회장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다. 양측의 신뢰는 스미토모화학 회장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을 지낸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으로 이어졌다. 일본 게이오대에서 유학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LJF 정례 교류회를 직접 주재하고 일본을 수시로 방문하며 도쿠라 회장을 비롯한 현지 재계 인사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선대부터 이어진 일본 재계 네트워크를 AI 시대에 맞는 사업 협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삼성전기의 유리기판 [사진=삼성전기] ◆ 산요·NEC·도레이·소니…반세기 이어진 기술 동맹삼성과 일본 기업의 협력은 반세기 넘게 이어져 왔다. 출발점은 일본의 선진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합작이었다. 삼성은 1969년 산요전기와 TV 생산법인 '삼성-산요전기'를 설립하며 전자산업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산요전기 창업자인 이우에 토시오와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이 와세다대 동문으로 인연을 맺은 점도 양사 협력의 계기가 됐다. 이후 삼성과 일본 기업의 협력은 기술 도입을 넘어 핵심 부품을 함께 개발·생산하고 공급망을 구축하는 단계로 발전했다. 삼성은 1970년 일본전기(NEC)와 삼성NEC를 설립해 브라운관과 전자부품 기술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훗날 삼성SDI로 성장했다. 2000년에는 NEC와 삼성NEC모바일디스플레이를 세워 OLED 사업에 진출했다. 관련 사업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를 거쳐 현재의 삼성디스플레이로 이어졌다. 협력 범위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패키징과 대형 LCD 분야로도 넓어졌다. 삼성은 1995년 도레이와 스템코(STEMCO), 스테코(STECO)를 설립해 관련 공급망을 공동 구축했다. 2004년에는 소니와 대형 LCD 패널 합작사 S-LCD를 세워 대규모 생산 투자에 나섰다. 초기 일본 기술을 배우기 위한 합작으로 시작된 협력이 기술 개발과 생산, 공급망을 함께 구축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진화한 셈이다. 재계 관계자는 "과거 삼성과 일본 기업의 협력은 선진 기술을 배우고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이재용 회장은 일본 재계와 쌓아온 오랜 신뢰 관계를 단순한 교류에 그치지 않고 AI 반도체와 첨단 소재 분야의 실질적인 사업 협력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7-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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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李 정부 출범 후 시민 주거 힘들어져"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부동산 시장의 현실을 설명하는 '일타강사'로 나섰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가 모두 상승하는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요 억제·공급 축소 기조의 정부 정책 기조를 원인으로 꼽으면서 청년, 신혼부부, 중산층 1주택자의 주거 부담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청년정책박람회'에 모두 발언을 했다. 2026.07.10 ryuchan0925@newspim.com 서울시는 15일 오후 '일타시장 오세훈-국무회의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이재명 정부 부동산 지옥, 원인 분석 보고서'를 서울시장 공식 누리집과 소셜방송 라이브서울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약 26분 분량이다. 이번 영상은 서울 부동산 시장의 문제와 원인을 분석하는 내용이다. 후속편에서는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전환 방향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 트리플 강세" 오 시장은 "정부가 틀렸고 서울시가 옳다는 뜻이 아니라, 통계와 데이터를 시민과 공유하고 해법을 함께 고민하자는 것"이라고 강의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모든 주택 거래와 공신력 있는 통계를 분석하고 토지거래허가대장 4만4000건을 대조하는 한편 공인중개사 약 660명의 의견을 들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결론은 시민들의 주거 상황이 매우 힘들어졌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3.1%, 전세가격이 6.3%, 월세가 7.4% 올랐다며 매매·전세·월세가 동시에 상승하는 이례적인 '트리플 강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세가격은 1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월세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오 시장은 지난 1년간 정부가 여섯 차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주택담보대출 제한, 규제지역 확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수요 억제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당시와 현 정부의 대책을 비교하며 "대출 규제와 임대주택 공급 발표, 투기과열지구 지정, 양도세·보유세 강화로 이어지는 흐름이 닮았다"고 말했다. 공급 대책도 서울 주택 공급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민간 재개발·재건축보다 공공사업에 치중돼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발표한 서울 공급 물량 약 3만2000가구 중 2만8000가구는 과거 발표 후 장기간 진척되지 않은 사업으로, 실질적인 신규 공급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오 시장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 이후 매수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15억원 이하 아파트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대책 이후 서울 전체 거래의 78.1%가 15억 원 이하 아파트에 집중됐고 영등포, 강서, 관악, 동작, 성북, 성동 등 비강남권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오 시장은 전월세 시장의 혼란도 지적했다. 그는 "서울 전역의 실거주 의무 강화로 갭투자뿐 아니라 기존 세입자가 살던 전셋집까지 사라졌다"며 "전체 전세계약의 55.4%가 갱신계약일 정도로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는 '전세 감옥'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에는 금리가 급등하면서 월세가 늘었지만 지금은 금리변화가 크지 않은데도 월세가 급증했다"면서 "자연스러운 구조 변화라기보다 정책이 미친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연립·다세대주택의 월세 부담이 크게 늘어 청년과 1인 가구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시민에게 먼저 청구서가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주비 대출 제한·입주물량 감소로 공급 부족 현실화" 공급 측면에서는 이주비 대출 제한으로 올해 이주 예정인 정비사업구역 35곳 중 14곳의 자금 조달이 불확실하다는 시각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공사가 보증을 거부한 사업장은 5곳, 협의 중인 사업장은 9곳이며 보증을 확보하더라도 연 4~7%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올해 서울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2만7000가구 중 정비사업 물량은 1만7000가구로 약 60%지만, 내년에는 8000가구로 절반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이자는 결국 조합원 분담금과 분양가로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수요는 여섯 번의 대책으로 누르고 공급은 규제로 막은 데다 향후 3년간 공급 부족 우려가 심각하다"고 했다.  또 정부가 전세 물량 감소 원인으로 다주택자의 주택 매각과 기존 세입자의 자가 전환을 제시한 데 대해서도 서울시 분석 결과와 다르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소를 대조한 결과 기존 세입자가 거주 주택을 직접 매입한 비율은 2.9%에 불과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53.5%인 만큼 집값의 절반가량을 추가로 마련해야 해 자가 전환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전세를 원하는 수요는 78.3%, 매물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약 70%였다. 오 시장은 "전세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시민은 여전히 많은데 매물이 없어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진단은 결과를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 "정부 부동산 정책, 청년·신혼부부·중산층에 큰 부담" 오 시장은 잘못된 부동산 정책의 부담이 투기세력이 아닌 청년과 신혼부부, 4050세대, 등록임대사업자, 중산층 1주택자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관악구 신림동 대학가의 한 원룸은 지난해 6월 보증금 1000만원·월세 40만원에서 올해 5월 월세 80만원으로 두 배 올랐다. 또 서울의 500가구 이상 아파트 850개 단지 중 47.9%인 404개 단지의 전세 매물은 2건 이하였다. 세금 부담도 중산층 1주택자까지 확대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은 2009년 서울 공동주택의 2.99%에서 올해 14.9%로 예상된다. 서울의 1주택자 종부세 대상자는 지난해 12만 명에서 올해 16만 명으로, 한강벨트 1주택자는 3만3000명에서 5만7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 시장은 "투기를 잡겠다던 세금이 중산층 1주택자에게 꽂히고 있다"며 "부자의 세금이 아니라 12월에 날아오는 중산층의 세금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일곱 차례에 걸쳐 18건을 정부에 건의했다"며 "정부와 대립하자는 것이 아니다. 부동산에는 여야가 없고 시민의 삶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서울시가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 시장은 "정책 방향 전환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은 다음 시간에 풀어드리겠다"며 "부동산 지옥은 끝낼 수 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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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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