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말 이슈+] 선대위 구성 두고 세지는 이준석 vs 윤석열 샅바싸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왕 우려' 김종인에 이준석 입김 더해지며
'선대위 주도권' 둔 기싸움 팽팽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컨벤션 효과'를 업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약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선대위 구성을 둔 샅바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준석 대표가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당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전권을 넘겨야 한다며 연일 훈수를 두면서 윤 후보와 신경전을 펼치는 모양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정오께 서울 마포구 '사심가득'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윤석열 캠프] 2021.11.06 kimsh@newspim.com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대선 후보가 당무 우선권을 가져가게 되는데 이 대표가 연일 선대위 인선을 공개 제안하면서 양측 간 미묘한 감정선이 드러나고 있다.

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후보가 인선을 발표하기 전에 당대표가 공개적으로 여러 제안을 하다보니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며 "자칫 인선 갈등으로 비춰지는 데 대한 우려가 크다"며 불편한 기류를 전했다.

반면 이 대표 측 관계자는 "당대표 입장에서 대선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조언할 수 있는 것"이라며 "대선 후보가 인선을 결정하면 끝날 일이다. 윤 후보가 판단을 미루고 있기 때문에 여러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캠프 내부에서는 "전면 쇄신"을 요구하는 김 전 위원장에 대한 비토 정서로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투톱 체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현실 가능성은 희박하다. 윤 후보도 김 전 위원장의 원톱 선대위 구성에 대해선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윤 후보는 기존 캠프에서 외연 확장을 이루는 확대 개편 기조를 가져가려는 반면 김 전 위원장은 기존 캠프를 '파리떼' '자리사냥꾼' 등으로 비유하며 해체 수준의 개편을 요구하고 있어 선대위 구성을 둔 알력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12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실용성을 갖춘 작은 선대위 구성을 강조하며 "허수아비 노릇을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선대위가 크다고 해서 선거에 이기는 것이 아니다"라며 "많은 사람들을 끌어다 놓으면 국민이 식상해하는 똑같은 얼굴들을 내놓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면서 결국 과거 정치인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것 같으면 우려를 할 수밖에 없다. 대통령 본선이 홀가분하고 쉽게 가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면서 자신의 선대위 합류 여부도 윤 후보가 결심할 문제라고 압박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지난 10월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 타워에서 열린 가칭 "새로운물결" 창당발기인 대회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자리로 이동하던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1.10.24 leehs@newspim.com

총괄선대위원장 아래서 사실상 실권을 장악하는 총괄선대본부장 인선에도 여러 후보군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이준석 대표는 4선의 권영세 의원을, 김 전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장을 지낸 임태희 전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대선 체제에 맞춰 당 사무총장 교체를 요구한 상태인데 이 대표가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제안한 권 의원이 사무총장을 맡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인 것으로 전해진다. 윤 후보는 당초 사무총장 자리에 비서실장인 권성동 의원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김 전 위원장은 금태섭·윤희숙 전 의원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에 임태희·금태섭·윤희숙 전 의원을 추천했냐는 질문에 "나는 추천한 적이 없다"면서 "내가 선대위에 오면 자신이 불리해질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말"이라고 일축했다.

윤 후보는 지난 8일 후보 비서실장에 권 의원, 지난 11일 대변인단에 재선의 이양수 의원과 김병민 대변인을 임명한 것을 마지막으로 선대위 인선에 속도를 내지 못 하고 있다.

'킹 메이커'로 불리는 조력자 김 전 위원장에 2030세대 지지를 기반으로 하는 이 대표의 입김이 더해지면서 윤 후보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