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먹는 코로나 치료제' 예방약 포기한 대웅제약, 경증·중증약도 '난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증 환자 대상 임상 2b상 종합 결과·3상 진입 여부 이르면 연내 공개
'주사제 병용 용법' 중증 환자 대상 임상 3상 환자 모집 중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대웅제약이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예방 적응증 임상 3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임상 대상자인 백신 미접종자를 모집하기 어려워서다.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예방 적응증에 대한 임상 3상을 포기하면서 경증과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지속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대웅제약은 임상 중에 상품명까지 지었을 정도로 자신감을 내비쳤으나, 업계에선 추후 임상이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대웅제약 전경 [사진=대웅제약 제공]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전날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DWJ1248'의 예방 적응증 국내 임상 3상 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대상자 모집 및 등록의 어려움 등으로 임상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췌장염 치료제인 DWJ1248를 ▲예방 적응증(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이 예방 차원에서 먹는 약) ▲경증 환자 ▲중증 환자 등으로 각각 임상을 설계해 코로나19 치료제로서 개발해왔다.

대웅제약은 국내에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선두 그룹에 속해 있는 업체 중 하나다. 회사 측은 지난 6월 일찌감치 상품명을 코로나19를 막는다는 뜻의 '코비블록(COVIBLOCK)'으로 정했다. 업계에서 임상 중에 상품명까지 짓는 일은 이례적이라 개발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300여명의 경증과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은 2b상 탑라인 결과까지 공개됐다. 지난 7월 회사 측이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임상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에 대한 통계적 차이는 없었지만 중증으로 전이될 확률이 높은 50대 이상 환자에선 호흡기 증상 개선에 걸리는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대웅제약은 당초 9월말쯤 2b상 종합 결과와 함께 임상 3상 진입 여부 등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 당국과 임상 3상 방법 등에 대한 논의가 길어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원래는 임상 3상에서 백신 미접종자 경증 환자 수급을 목표로 했다"며 "임상 3상에선 700여명을 모집해야 하는데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 미접종자에 한정하면 모집에 어려움이 있다. 어떤 식으로 대상자를 설계해야 할지 다양하게 당국과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3상은 지난 1월부터 국내에서 집단을 모집하고 있다. 1022명의 환자를 모집이 목표다. 회사 측은 중증 환자의 경우 길리어드사의 주사형 치료제 렘데시비르와 병용해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3상을 추진 중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개인 편차가 있으나 중증 환자의 경우 임상 참여를 독려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중증 환자 대상 임상 3상은) 내년으로 넘어갈 것 같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경구용 치료제는 코로나19 초기 환자들에게 투여할 수 있어 추가 확산을 빠르게 막을 수 있고 복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 받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는 없으며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라게브리오'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