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정은보 금감원장 親시장 행보 "사전·사후적 감독 개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사전감독 강화, 특사경 인력 충원 계획
함영주 사모펀드 제재 제외는 법에 기반
실수요자·저신용자 금융 공급 예외 적용
금감원 후속 임원 인사 조속 시행 예정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1일 "금융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사전·사후적 감독 균형을 위한 감독검사·제재 개편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며 "종합검사 명칭 변경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감독원 출입기자단 송년간담회에서 "법과 원칙, 사전사후적 감독에 부합하는 검사제재 제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검사·제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제도 개선을 마무리할 방침이지만, 검사·제재 규정에 대한 개정 문제가 수반되는 만큼, 금융위와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21일 출입기자 온라인 송년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는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그는 또 "(언론 보도에서) 종합검사 명칭 변경에 대해 검사 기능 약화에 대한 지적이 있었지만, 오히려 감독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본다"라며 "현재의 사후적 감독에 추가해서 지도적 감독 역할을 강화하자는 취지의 제도개선이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금감원 감독계획에 대해서는 선제적 감독 강화를 통해 소비자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특사경 조직이 자본시장 질서에 크게 기여했다고 본다. 내년에 특사경 인력을 충원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소비자 분쟁 조정과 관련해서 현재의 후정산 제도를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또 이탈리아 헬스케어펀드 관련 제재심의위원회 대상에서 당시 하나은행장이었던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을 제외한 것이 법과 원칙에 기반 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왜곡된 사실을 알린 주된 행위자는 실무자급이고, 감독자는 임원급이었다는 점에서 당시 행장이었던 함 부회장에게는 감독책임을 부과하는 것은 형행 법규상 어려움이 있다"라며 "사후 경합 법리에 따라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문책 경고를 하지 않은 전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규제에 대한 금융당국의 입장번복이 감독 불확실성을 키우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가계대출에 대한 총량관리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 과정서 시장리스크 관리위해 불가피하단 게 일반적 전문들의 판단"이라며 "다만 내년에도 실수요자 금융 공급문제에 대해 예외를 두고, 저신용자의 금융접근성에 있어서도 금융기관에 예외를 줄 예정"이라고 했다.

은행들의 여·수신 금리 산정 체계를 점검하겠다고도 했다. 정 원장은 "대출금리는 좀 더 많이 올라가고 예금금리는 덜 올라가서 예대금리차 확대되는 것은 결국 신용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추가적 부담과 금융회사의 추가적 이익을 발생시키는 것"이라며 "예대금리차가 합리성을 넘어 과도하게 벌어지면 시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금감원 후속 임원 인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임원 인사를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절차들이 꽤 있다"라며 "어느 정도 임원과 임원 인사에 대한 준비가 대부분 진행이 돼서 조속한 시일에 임원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금융감독 체계 개편론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혹시라도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전체적인 경제부처의 조직 개편 문제와도 연계될 수 있고 간부 체계 개편과 관련해서도 현재 여러 의안이 제출돼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공식적으로 논의되는 단계에서 금감원도 공시걱인 입장을 정리해서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