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노마스크 초읽기] 전문가 의견 분분…"문제 없다" vs "시기상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2주 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검토
"감염 가능성 낮아" vs "변이 가능성·의료 정상화 먼저"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정부가 향후 2주 동안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 된다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실외에선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낮아 마스크 착용을 자율로 전환해도 된다고 평가했다. 반면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라는 변수가 있는 만큼 시기상조라라는 분석도 팽팽하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2주간 사적 모임 인원은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됐다. 영업시간 역시 오후 11시에서 12시까지 늘어났다.

정부는 향후 2주간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보고 일상 회복을 준비할 계획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일 정례브리핑에서 "최종적으로 실내 마스크를 제외하고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에 대한 모든 방역 규제를 해제하고 일상에 가까운 체계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2만7190명 발생한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4.04 hwang@newspim.com

우리나라는 2020년 10월부터 시행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에 의해 대중교통 등 감염 위험 장소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또 지난해 4월부터는 실외에서도 2m 이상 거리를 유지할 수 없거나 다중이 모일 때는 마스크 쓰기를 강제했다.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대유행 정점을 지난 미국, 영국 등에선 이미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해제했다. 

◆실외에선 코로나19 전파 위험성 낮아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전파 위험도가 낮은 실외에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평했다. 밀폐되지 않은 공간에선 공기감염(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 타인이 공기를 흡입할 때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것)의 가능성이 낮아서다. 정부도 공기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3번, 10분 이상 환기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염호기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 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며 "바이러스가 굉장히 가볍기 때문에 바람의 저항을 뚫고 감염 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무게는 1000조분의 1그램(1펨토그램)이다"이라며 "바이러스에겐 산들 바람도 태풍과 같아서 야외에서는 바이러스를 날려보낼 수 있다"고도 했다.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 교수 역시 "과학적으로 실외는 감염 위험도가 낮아서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며 "바이러스는 침방울에 담겨서 전파가 되는데 큰 침방울은 2m쯤 퍼지다가 가라앉는다. 작은 침방울은 그보다 더 멀리 떠다니지만, 바이러스의 양이 매우 작아 감염이 되질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놀이공원 등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상황에선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넓은 공간에서의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도 했다. 

전문가들은 또 야외 마스크 강제와 코로나19 확산세와는 무관할 것이라고 관측한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2주 후에 야외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해도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보다 늘어나진 않을 것"이라며 "4월 말이면 무증상 감염자, 검사를 하지 않은 사람 등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가 전국민의 50%는 넘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6만6135명 늘어 누적 1426만7401명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발생, 의료 정상화가 우선

이와 달리 또 다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이 있기에 성급하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해선 안 된다는 주장도 맞선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XE와 XD, XF 등 새로운 변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XD와 XF는 델타와 오미크론이 합쳐진 변이 바이러스다. XE는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결합됐다. 

코로나19 오미크론 신속항원검사.[사진=뉴스핌DB]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너무 이르지 않나 싶다"며 "스텔스, 오미크론 등 각종 변이가 있는 데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등이 풀리면서 또 다른 변이가 들어올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야외 마스크 착용 해제보다 위중증 환자와 의료 체계 안정화가 우선시 돼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진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21명이 발생했다. 지난 23일부터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를 보면 1084명→1081명→1085명→1164명→1216명→1273명→1215명→1301명→1315명→1299명→1165명→1128명→1108명→1121명이다.

사망자도 209명이 발생해 누적 1만766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12%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291명→469명→393명→323명→282명→287명→237명→432명→375명→360명→339명→306명→218명→209명 등이다.

김 교수는 "의료 현장은 영안실도 부족한 상태"라며 "코로나19 취약 계층인 고령자들을 살리고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 체계 마련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천 교수 또한 "코로나19의 경우 감기나 독감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있다"며 "감기처럼 코로나19 환자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일반적인 외래 시간과 동선 분리만 시키면 된다"고 주장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