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세종시에서] 이정식 고용부 장관 후보자, 일곱번째 노조 출신…고용부도 '깜짝 인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년간 노동운동…다섯번째 한노총 출신
하마평 전혀 없어…고용부·한노총도 깜짝
尹정부 노동개혁 예고…'소통 창구' 역할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윤석열 정부가 '노동개혁'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첫 고용노동부 장관에 노조 출신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 지명됐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출신인 이 후보자가 반노동·친자본적인 보수정권에서 노사정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 주목된다.

◆ 고용부 장관 임명되면 '일곱번째 노조 출신'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 14일 새 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이 후보자를 지명했다. 충북 제천에서 태어난 이 후보자는 한노총을 주 무대로 30년간 노동계에 몸 담은 인물이다.

2004~2006년 참여정부 시절에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장관실 정책보좌관을 맡기도 했지만 다시 노동계로 돌아가 2011~2017년 한노총에서 정책본부장, 중앙연구원장,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만약 이 후보자가 고용노동부 장관 자리에 오르면 '일곱번째 노조 출신 장관'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한노총 출신만 보면 다섯번째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3차 내각 인선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2022.04.14 photo@newspim.com

그동안 노조 출신 장관은 과거 노동부 시절 1대 권중동(전국체신노동조합), 2대 정한주(한노총), 4대 이헌기(철도노동조합·한노총), 19대 방용석(한국모방노동조합·한국민주노동자연합), 23대 이영희(한노총·전국자동차노동조합) 전 장관 등이 있다. 고용노동부로 바뀐 이후로는 6대 김영주(한노총) 전 장관이 있었다.

이 후보자가 지명되자 고용부와 노동계 모두 예상 밖 인사라는 반응이다. 윤 당선인은 대선부터 강력한 노동개혁을 예고한 상황이어서 고용부 장관도 친기업 인사가 지명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이 후보자의 '친정'인 한노총 내부에도 예상치 못한 깜짝 인사라는 반응이다. 고용부 역시 하마평이 무성했던 김태기 단국대 명예교수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윤 당선인과 인수위의 고용노동부 정책 방향이 노동보다는 고용에 무게가 실려 있었기 때문이다.

◆ 지피지기 전략? 노정 '소통창구' 역할 기대

한노총 출신 이 후보자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 발탁된 것을 두고 국정 운영에 있어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으로 삼은 윤 당선인이 노동계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윤 당선인은 지난 14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이 후보자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노사관계를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노동 분야 전문가"라며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적 풍토를 만들고 합리적 노사관계를 정립할 밑그림을 그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추가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윤 당선인은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발탁했다. 이로써 18개 부처의 장관 인선이 마무리됐다. 왼쪽부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윤 당선인. 2022.04.14 photo@newspim.com

윤 당선인은 노동계 출신인 이 후보자를 통해 경색된 노사관계를 풀어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 차등적용, 중대재해처벌법 재개정 등 윤 정부의 노동정책이 노동계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는 만큼 이 후보자의 역할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다만 노동계는 예상 외 인선에 기대반 우려반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이 후보자의 중재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노동계는 그동안 노조 출신의 장관이 나온 사례는 많았지만 취임 후 돌연 정부 입맛의 노동개혁에 동의하는 등 노동계를 등지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며 의심을 멈추지 않는 모양새다.

더욱이 이 후보자는 직전까지 노사재단 사무총장을 맡았지만 외부활동 등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공감대 형성과 소통에 있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