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SKT·KT, 실속없는 5G 투자 '글쎄'…신규 주파수 할당 '그림의 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매가 상승 및 단기 실익없어 투자 보류
과기부 "어쨌든 투자비용 들 것" 아쉬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정부의 5세대 통신(5G) 주파수 할당 신청이 단독으로 마감된 가운데 SK텔레콤과 KT는 실속 없는 투자보다는 이후 적합한 투자 방안 찾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소비자들은 단기적으로 이들 이통사의 5G 서비스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지적한다. 이와 관련 과기부는 주파수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5G에 대한 투자는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동통신용 주파수할당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LG유플러스 단독으로 주파수할당을 신청했다. 과기부는 지난달 2일 3.40~3.42㎓ 대역(20㎒폭)의 이동통신용 주파수할당 공고에 나선 뒤 이날까지 할당 신청을 접수했다.

KT와 SK텔레콤은 이번 주파수할당 신청을 포기했다. LG유플러스 1개사가 단독으로 주파수할당 신청을 한 만큼 과기부는 LG유플러스를 대상으로 한 할당신청 적격여부 검토를 이달 중 진행한다.

통신3사 로고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이번에 KT와 SK텔레콤이 신청에 나서지 않은 이유는 단기적으로 실익이 없다는 판단 때문으로 알려진다. 이번에 할당된 주파수는 LG유플러스가 사용하고 있는 주파수 대역에만 인접해 있다는 게 KT와 SK텔레콤의 시각이다.

더구나 단독 방식이 아니고 복수 신청이 될 경우에는 경매가격이 높아지다보니 출혈경쟁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게 통신업계의 전언이다. 당장 실효성이 없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투자를 하기 어렵다는 게 KT와 SK텔레콤이 신청을 포기한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이렇다보니 그동안 5G 서비스의 개선을 요구해왔던 소비자들의 KT와 SK텔레콤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소비자는 "5G 요금제를 상용화하면서 실질적으로 이통사의 배만 불려온 게 사실 아니냐"며 "어차피 LTE에서 5G로 넘어가야 하는 게 추세라고 하면서 이에 맞는 적절한 서비스 요금을 내놓지 않고 뒤늦게 개편을 검토하고 있는 것 역시 이통사가 욕심만 부리고 있는 것"이라고 질책했다.

실제 5G 요금제를 보더라도 기본요금제인 10~12GB는 5만5000원이며 주력요금제인 100GB는 6만9000원의 요금 수준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게 사실이다.

더 빠른 통신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5G로 옮겨오는 상황에서 이통사들이 오히려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는 커녕 돈벌이에만 혈안이 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KT광화문지사 모습. 2021.11.02 kimkim@newspim.com

여기에 KT는 지난해 10월 25일 한낮에 1시간 넘게 통신 장애를 일으키며 소비자들의 불만을 키운 바 있다. 

또 다른 소비자는 "가입자 순위로 1,2등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가 자신들의 시장적인 주도권을 통해 너무나도 안이하게 판단한 것 같다"며 "이번 주파수 할당으로 LG유플러스의 다운로드 속도가 빨라지는 등 서비스 질이 높아진다면 휴대폰을 바꾸면서 통신사도 갈아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파수 신청 결과에 대해 과기부는 이통3사 모두 참여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인다. 다만, 5G 서비스 품질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이통사 입장에서는 투자를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과기부 한 관계자는 "이번에 LG유플러스만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도 나머지 KT나 SK텔레콤이 자체적인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투자를 안할 수도 없다"며 "참여여부와 관계없이 주파수 할당은 이통사들이 경쟁 속에서 소비자들의 편익을 개선해주는 등 투자 유도하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