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호영 "이준석, 본인 생각으로 전부 재단...독재자 된 것 같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탄원서에 '비상계엄 확대에 나섰던 신군부' 빗대
상임고문단, 李에 쓴소리..."복잡할 땐 원칙대로"
전당대회는 정기국회 후 하는 데 공감대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의 이른바 '신군부 탄원서'와 관련 "이 전 대표가 독재자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주 비대위원장은 23일 오후 여의도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상임고문단과 회의·오찬을 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 전 대표가 본인 생각으로 전부 재단을 한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23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회의에 참석해 목요상 상임고문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23 photo@newspim.com

이 전 대표는 이날 공개된 법원 제출 자필 탄원서에서 "매사에 오히려 과도하게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복지부동하는 것을 신조로 삼아온 김기현, 주호영 전 원내대표 등의 인물이 이번 가처분 신청을 두고 법원의 권위에 도전하는 수준의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그들이 주도한 이 무리한 당내 권력 쟁탈 시도가 법원의 판단으로 바로 잡아진다고 하더라도 면을 상하지 않도록 어떤 절대자가 그들에게 면책특권을 부여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이 사태를 주도한 절대자는 지금의 상황이 사법부에 의해 바로잡아지지 않는다면, 비상계엄 확대에 나섰던 신군부처럼 이번에 시도했던 비상상황에 대한 선포권을 더욱 적극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주 위원장은 이 전 대표가 지칭한 '법원의 권위에 도전하는 수준의 자신감'과 관련해서는 "언론 가처분 어떻게 생각하느냐 제 대답이었다"며 "'우리 법률지원단 검토 등에 비춰보니 절차에 하자가 없고 기각될 것으로 믿는다는 것이 무슨 법원의 권위에 대한 도전인가"라고 반박했다.

주 위원장은 또 이 전 대표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으로부터 조건부 당대표직 자진 사퇴를 제안받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 "사실관계를 모르기 때문에 제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 전 대표의 탄원서에는 "올해 6월 지방선거가 끝나고 저는 절대자와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당 대표직에서 12월까지 물러나면 윤리위원회의 징계절차와 저에 대한 경찰 수사 절차를 잘 정리하고 대통령 특사로 몇 군데 다녀올 수 있도록 중재하겠다는 제안을 받은 바가 있다"는 내용 역시 담겼다.

주 위원장은 또 윤 대통령이 올해 안으로 전당대회를 열고 새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는 강한 의견을 피력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그런 보도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대통령실 발표가 있었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해 상임고문단 회의와 오찬에서도 '정기국회 이후에 하는 게 좋겠다'는 제언이 나온 상황이다. 주 위원장은 12월쯤 전당대회를 시작하면 내년 1월 말이나 2월에 새 지도부가 뽑힐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회의에서 상임고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8.23 kilroy023@newspim.com

박정하 비대위 수석대변인은 오찬 후 취재진을 만나 "(전당대회 개최 시점과 관련) 몇몇 분이 말씀을 주셨는데 전당대회 시기가 조화롭게, 설득력 있게 논의와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다는 한 고문의 말씀이 있었고, 그다음 전당대회를 정기국회 이후에 하는 게 좋겠다는 어떤 고문의 말씀이 있었다.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해서는 그런 정도의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아무튼 제일 큰 지금의 문제는 당 내분, 또 하나는 5년 동안 잘못된 것을 바로 세워줄 줄 알았는데 늦어지는 것에 대한 실망감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면서 "이준석 전 대표와 관련해선 '복잡할 땐 원칙대로 해라', '국민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당의 분란이다'라는 말이 나왔다"고 부연했다. 

박 대변인은 "어떤 분은 가장 눈살을 찌푸리고, 가장 걱정하고, 가장 비판적인 것은 '당 분란'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걱정을 많이 하셨다"며 "이 전 대표에 대해서는 더러 아쉬운 소리들이 좀 있었다"고 했다.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관련한 추가 질문에는 "국정감사 이후 천천히 하자는 이야기"라며 "(상임고문들은) 국민은 힘들어하는데 정기국회를 놔두고 당내에서 당권 싸움을 하는 것처럼 비치는 것은 옳지 않다, 정기국회가 끝난 다음에 전당대회를 하는게 바람직하겠다라는 취지의 말씀들을 대충 비슷하게 다 하셨다"고 답변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