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NC양산 시설 현대화사업 주민공청회 찬반열기 후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NC양산㈜의 소각시설인 폐기물처리시설 환경현대화 개선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 공청회가 10일 양산 노동자종합복지관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NC양산㈜ 관계자, 대학교수, 환경영향평가업체, 양산시 관계자,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 400여 명과 최영호 경남도의원, 공유신·신재향 양산시의원 등이 참석해 공청회를 관람했다.

공청회는 사업경과보고, 사업개요, 환경영향평가 초안설명, 공청회 주재자 소개, 주민대표 의견진술자 6명 의견청취, 방청객 질의답변, 주재자 총평 등으로 이어졌다.

[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10일 양산 노동자종합복지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NC양산㈜의 소각시설 현대화 개선사업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2023.03.10 news2349@newspim.com

주재자로는 부산대학교 환경공학과 장성호 교수가 맡아 진행됐으며 공청회는 주민의견 진술과 방청객 질의, 도·시의원 의견입장에 대해 기업, 설계사용역사, 환경영향평가사 등의 모든 질의에 대한 답변 등 공평하고 공정하게 행사가 실시됐다.

NC양산㈜은 시설현대화를 위해 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개선을 발표하고 사업을 시작하려했으나 기존 60t의 용량에 대해 시설개선과 함께 증설을 하려는 것에 대한 일부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수 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공청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설명과 그동안 준비해온 자료들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청취를 통해 앞으로의 진행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시설개선에 대해 찬성과 반대하는 주민들 및 환경단체 등이 나눠져 공청회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는 별다른 마찰없이 약 1시간 40분 가량 주민 발표자들이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며 시설개선에 대한 당연성과 부당성을 주장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첫 발언에 나선 주민대표 문영찬 신기해강 통장은 "지난 2019년 당시에 열렸던 주민설명회 때도 참석했지만 지금도 마찬가지로 환경이라는 것은 삶에 있어 정말 소중한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진정한 환경을 생각한다면 지금의 공해공장을 현대화로 변신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가 오래돼 재건축을 시도 중인데 건설회사가 이익이 적다는 이유로 나서지가 않는다"며 "기업은 이익이 있어야 투자를 하는 만큼 지금 NC양산의 시설개선에 따른 용량증설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두 번째 발언에 나선 주민인 김정희 전 양산시의원은 "비산먼지와 악취는 공장 노후화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인 만큼, 시설개선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하지만 용량의 증설문제는 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에 전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아직 용량이 확실히 정해진 것이 없으며 설계도 반영된 게 없다"며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용량증설은 적정선을 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현대화로 건립하는 과정에서 공사소음과 먼지 등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답변으로 회사측은 "공사를 위해 먼지차단 및 소음저감을 위해 차단벽(판넬)을 설치하고 시설구조도 타 지역에서 제조돼 설치만 하기 때문에 공해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대한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주민도 "공장시설을 지하에 설치하면 시설이나 방치된 폐기물 등의 자연발화로 인한 위험성도 우려되고 있는데 대책을 밝혀달라"고 질문했으며 회사측은 "시설자체가 음압상태에서 처리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으며 폐기물도 장기간이 아닌 바로 바로 단기간에 처리하기 때문에 우려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답변했다.

박재우 전 시의원이자 김해양산환경연합 공동의장은 준비해온 PPT자료를 통해 지역현황과 시설개선 후 발생할 환경문제점 등을 설명하며 시설개선에 따른 용량증설의 부당함, 반대의 이유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추가의견에서는 김정희 전 시의원이 시설개선공사가 진행되면 공사과정에서 발생할 지 모를 소음과 공해에 대해 감시하는 '주민감시단'의 결성이 필요함을 제기하기도 했다.

방청객 질의에서는 주민 송화순 씨가 "지금 용량에서 증설하면 주민들이 창문도 열 수 없고, 코 앞에 굴뚝을 두고 사는 실정이 된다"며 "지금처럼 용량증설 없이 시설만 현대화로 개선해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회사가 시행하려는 스토커방식은 시설비가 저렴하고 구식방식으로, 열융해방식과 다른 공해가 없는 방식들이 많은데도 이를 시행하려 한다"며 "지금도 야간시간에 몰래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NC양산㈜측은 "열융해방식 등은 폭발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전세계의 99%가 안전한 이 스토커방식을 이용하고 있다"며 "야간에 몰래 작업을 하고 있다는 지적은 터무니 없으며, 근로시간의 규칙과 야간 작업시 TMS를 통해 환경부로 바로 작업시간이 기록돼 넘어가기 때문에 이는 완전 말도 되지 않는 지적이다"고 반박했다.

어곡동에 거주하는 이복식 양산환경연합 대표는 "조금만 지나면 우리가 사용하고 남은 쓰레기의 대란이 오는 시기가 가까워지는데 반대만 하면 우리가 쓴 부속물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냐"며 "이 산업폐기물도 마찬가지로, 용량의 문제는 관에서 다뤄야 될 문제지 주민들에게는 시설개선을 통한 환경개선이 급선무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정부에서도 공해공장의 환경시설개선에 국비를 투자해 장려하고 있는 시점에 단체 등에서 이를 반대하는 이유를 도대체가 잘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방청객들은 "현재 용량을 지켜 시설개선 후 운영해오다 1년이 지난 시점에 문제가 없으면 용량을 증설해야 한다", "다른 곳으로 이전해 공장을 운영해야 한다", "현재의 환경영향평가상 검사기준에서 빠진 약 20가지의 유해물질에 대해서 검사결과를 내놔라"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공청회가 열리는 근로자복지관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C양산의 노후화된 소각장의 즉각적인 '현대화시설 촉구'와 '용량증설 단 1t도 반대' 등을 주장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FIFA 랭킹 32위로 '7계단 추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후폭풍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FIFA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7월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을 기록하며 32위에 자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한 달 만에 7계단 하락했고, 2021년 12월(33위) 이후 처음으로 3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올해 1월만 해도 22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반년 만에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순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월드컵 성적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32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남아공전 패배의 여파가 컸다. FIFA 랭킹은 엘로(Elo) 방식으로 계산되며 경기 결과뿐 아니라 상대 전력과 대회의 중요도를 함께 반영한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높은 가중치가 적용되는 만큼 승패에 따른 포인트 변동 폭도 크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크게 잃었고, 토너먼트 진출 실패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기회마저 사라졌다. 반면 경쟁국들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한국의 7계단 하락은 이번 발표에서 3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 [사진=로이터] 2026.06.29 psoq1337@newspim.com 아시아 내 위상도 한 단계 내려갔다. 일본은 월드컵 32강 진출과 함께 1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22위, 호주는 28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호주에도 밀리며 아시아 4위로 내려앉았다. 월드컵 전만 해도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거치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국가들의 순위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는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10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체코는 48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최상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는 2위로 내려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브라질과 모로코,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멕시코가 톱10을 형성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노르웨이였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노르웨이는 31위에서 19위로 무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실패와 함께 FIFA 랭킹까지 급락한 한국은 향후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도 이전보다 불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09:37
사진
수도권·강원 오늘 최대 120㎜ 폭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1일은 수도권에 120㎜ 폭우 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스핌 DB]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mm(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mm 이상), 강원동해안 5~40mm, 충청권 30~80mm(많은 곳 충남북부서해안 100mm 이상), 전라권 5~40mm, 경남서부내륙, 대구·경북 5~40mm, 제주도 5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상된다.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울산 34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1 06: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