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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궤도 오른 동부간선 지하화…동북권 집값 견인할까 "서울보다 경기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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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
통행료, 준공시 물가 등 반영해 결정
지상공간 활용은 2030년 이후에 결정…"도로 지하화만으로 집값 상승 영향 한계"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서울 동북부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북구에서 강남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져서다. 

서울지역에서 교통 호재는 주로 지하철로 꼽히는 만큼 도로의 지하화가 부동산시장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시각이 많다. 다만 지하차도 조성으로 교통용량이 늘어나면 그동안 교통호재가 없었던 동부간선도로 북측 종점부인 노원구 상계동, 도봉구 창동 아울러 경기 의정부시 일대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다만 동부간선 중간지점에 해당하는 월릉교~대치 사이 동대문구 장안·군자동, 중랑구 면목동 광진구 중곡동 등은 지상 도로구간의 공원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큰 효과는 없을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인근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강북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동부간선도로 군자교 ~ 성수JC구간의 통제 여파로 출근길 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사진=뉴스핌DB]

◆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월릉교~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구간에 대심도 4차로 지하도로(터널)를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민자사업 구간과 재정사업 구간으로 나눠 건설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와 영동대로 구간의 교통여건과 시의 재정여건, 사업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단계로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1단계로 교통개선을 위한 대심도 지하도로(월릉~대치, 12.2km)를 2029년까지 건설하고 이후 2단계로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월계~송정, 11.5km)을 지하화한다는 계획이다.

재정사업 구간인 영동대교 남단부터 대치동 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까지 연장 2.1km 구간은 이미 공사가 진행중이다. 시비 3348억원이 투입되며 민자도로에 붙어있는 부분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자 구간에 붙어있는 쪽인 코엑스 쪽을 먼저 시작을 했다"면서 "월계 쪽에 있는 재정 사업은 민자사업이 완료된 이후에 하려고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민간투자사업 구간인 월릉교~영동대교 남단까지 대심도 4차로, 연장 10.1km 지하도로 건설 사업은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못했다. 당초 올해 하반기 중 착공해 2028년 완공하겠다는 목표였지만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개통으로 계획이 미뤄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 설계는 끝났고 절차 마무리 이후 내년 상반기쯤 착공(할 계획)"이라며 "소방법에 따른 성능 위주 설계 심의, 하천협의 등 관련 절차가 남아 있어 미뤄졌다"고 말했다.

현재 공사중인 재정사업 구간(삼성~대치, 2.1km)과 민자사업 노선이 2029년에 개통하게 되면 월릉교-대치동 간 통행시간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 예상된다.

산업은행과 국민은행, 우리은행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1조 37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사업 시행 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와 금융 약정식을 개최한 만큼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자사업인 만큼 사업시행자가 민간자본을 유치해야 하는데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는만큼 은행들이 금융주선에 나선것이다.

통행료는 서부간선도로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부간선도로 통행료는 2500원이다. 다만 동부지하차도 준공 예정이 2029년인만큼 물가와 경제상황 등이 반영돼 더 오르거나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준공될 때쯤 물가를 반영해서 통행료가 결정될 것"이라면서 "총 투자비나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고 시의원들간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치구 동의를 얻어야하는건 아니지만 의견청취과정이 있어 시민들과 시의원들 의견도 듣고 반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지상공간 활용 2030년 이후 결정…"도로 지하화만으로 집값 상승 크지 않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가 완료된 이후 기존 지상구간의 활용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동부간선도로 2단계 사업이 끝나는 시점인 2030년 이후가 돼봐야 지상구간에 대한 활용도가 나올것 같다"면서 "구체적인건 그때 (상황에) 맞춰 검토하게 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시 구간처럼 공원화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서울시도 이건에 대해서 강한 부정은 하지 않고 있다. 만약 한강과 주거지역을 단절시키는 도로를 공원으로 만들어 활용하면 이 일대 주거환경이 크개 개선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지상구간 공원화 사업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지역주민은 물론 서울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한강변 수변공원이 탄생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동부간선 지하화사업은 도로가 부족해 용량을 늘리려는 목적이 우선이다. 이에 따라 대심도 도로를 만들더라도 기존 지상구간을 없애면 도로 용량 증대라는 소기 목적이 달성되지 않는다. 더욱이 멀쩡한 무료도로를 없애고 유료도로를 만들면 이에 대한 저항도 커질 수 있다.

실제 서울시가 추진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서도 지하도로는 유료도로로 활용되지만 지상구간은 그대로 예전처럼 무료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상 공원화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한강공원과 중랑천변 아파트를 단절하고 있는 지금보다 연계성이 나아지는 형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교통편익이나 주변 환경이 바뀌기 때문에 집값 상승에 대한 부분들이 있다"면서 "다만 교통이 변한다고 해도 그 교통을 따라 일자리로 이동하는것이기 때문에 강남이나 수도권에 있는 사람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들어오는 환경이 있어야 (집값 상승에 대한) 효과가 더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나 기업 유치 등이 이뤄져야 도로의 효과나 가치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하화사업이 동부간선도로 주변 주거지역에 아주 큰 영향을 주진 못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 지상구간을 공원화하면 그나마 낫겠지만 지상부 공원화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거지역 가치를 끌어올리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동부간선 지하화 효과는 우선 지하화 하고 봐야할 것"이라며 "강변북로도 일부 지하화하고 했지만 주변에 위치한 아파트 가격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로 기반을 하나로 집값 변동을 평가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며 "동부간선도로로 인한 소음이나 먼지발생, 공해발생 등 영향을 받는 단지가 있다면 그런 단지들의 가치 상승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지해 팀장은 "경의선 일대 숲길 조성한건 지역 가치 상승을 주긴 했다"면서도 "사실 그건 폐선(廢線)을 재활용한 경우고 동부간선의 경우 도로에 대한건데 실제 도로 여건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도가 예전만큼 크진 않다. 지하철이나 이런것들이 오히려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관점에서 보면 그걸 통해서 삶의 질이 높아지는 이슈는 맞지만 가치를 많이 끌어올릴 요소인지는 의문"이라며 "실제 가치 상승에 미치는 영향도에서 도로가 차지하는 비중이 서울에서 별로 크지 않다. 삶의질 개선에는 도움이 되는데 개선효과를 가치평가로 넣어서 볼만하느냐의 문제는 따져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은 서울 출퇴근 수요가 많은 도로 종점부 의정부시나 양주신도시 주민들이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들 지역에도 도시철도(수도권전철1호선)는 있지만 워낙 장거리를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자동차를 이용하는 출퇴근 수요가 적지 않아서다.

동대문구 장안동 일대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 지역 주민들은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많지 않다"며 "결국 장거리 통행수요인 경기 의정부시, 양주신도시 주민들이 가장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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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Z플립8'에 주름 개선 신기술 뺐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화면 주름을 줄이기 위해 '플렉스 티타늄'을 도입했지만, 접힘부 굴곡과 단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이어져 온 갤럭시 Z플립8은 제외됐다. 고급 기술을 상위 제품에 먼저 적용해 제품 간 차별화를 두는 전략은 기존에도 활용해 왔다. 다만 화면 주름 개선은 새로운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것과 달리 폴더블폰의 기본 사용감과 완성도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선별 적용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패널 구조와 접힘 방향, 별도 설계·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 과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작 기준 폴드7이 플립7보다 출고가가 약 89만원 높아 신기술 비용을 상대적으로 흡수하기 수월하다는 점에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삼성 측은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 같은 폴더블이지만 구조는 달라 16일 업계에서는 플렉스 티타늄이 플립8에 적용되지 않은 이유로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 구조를 꼽고 있다. 플렉스 티타늄은 기존 부품의 소재만 바꾸는 기술이 아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아래에 티타늄 합금 필름을 넣고, 디스플레이 모듈을 받치는 플레이트에도 티타늄을 적용하는 새로운 적층 구조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티타늄 플레이트에는 화면을 반복해서 접고 펼칠 수 있도록 미세한 구멍을 촘촘하게 가공한다. 구멍의 크기와 간격, 배열은 패널이 접힐 때 받는 힘과 접힘 반경에 맞춰 설계해야 한다. 폴드는 화면을 세로 방향으로 접지만 플립은 가로 방향으로 접는다. 화면 크기와 비율, 접힘부위 길이, 힌지 구조와 내부 부품 배치도 서로 다르다. 폴드용으로 설계한 티타늄 플레이트와 미세 홀 구조를 단순히 줄여 플립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업계에서는 플립에 같은 기술을 넣으려면 제품 형태에 맞춘 구조 설계와 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을 별도로 거쳐야 할 것으로 본다. 플립형 제품에 기술을 적용할 수 없다는 의미라기보다 이번 세대에서는 폴드용 구조의 개발과 양산 적용이 먼저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 원가보다 별도 설계·검증에 무게 플립8 미적용 배경으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다. 전작 기준 갤럭시 Z폴드7의 국내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237만9300원으로, 148만5000원인 Z플립7보다 89만4300원 높았다.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폴드가 신기술 적용에 따른 부품비와 공정비 부담을 흡수하기 수월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다만 삼성 측은 원가가 플렉스 티타늄 적용 모델을 가른 직접적인 배경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폴드7. [사진=뉴스핌DB] 수율도 변수로 꼽힌다. 새로운 적층 구조를 적용하려면 티타늄 필름과 플레이트, 접착층이 일정한 품질로 결합돼야 한다. 패널 크기와 접힘 방향이 달라지면 제조 공정과 검사 기준도 다시 맞춰야 한다. 업계에서는 폴드8에서 양산성과 내구성을 먼저 확인한 뒤 플립형 제품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생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차기 플립 모델의 적용 여부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판매 비중 커진 폴드에 우선 적용 폴드의 넓은 화면도 신기술 우선 적용 배경으로 꼽힌다. 폴드는 펼친 상태에서 영상과 문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화면 평탄도가 제품 완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접힘부위가 길고 디스플레이 면적도 넓어 화면 전체를 균일하게 받쳐주는 하부 지지 구조도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강성이 높은 티타늄 합금 필름과 플레이트를 함께 적용해 화면 주름과 내구성, 제품 두께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폴드의 판매 비중이 커진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국내 사전판매에서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은 총 104만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폴드7이 60%, 플립7이 4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2019년 폴더블폰을 처음 출시한 이후 국내 사전판매에서 폴드가 플립을 앞선 것은 처음이었다. 얇고 가벼워진 폴드7의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도 폴드8에 먼저 적용된 셈이다. ◆ 소비자 불만 남은 플립…차기 모델 주목 플립8이 신기술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해 온 문제를 고가 폴드 제품부터 개선한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플립은 접었을 때 크기가 작고 휴대가 편리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끈 제품이다. 하지만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화면 중앙의 접힘부위가 평평하게 유지되지 않고 굴곡이 도드라진다는 불만이 이어져 왔다. 화면을 위아래로 넘길 때 손가락에 단차가 느껴지거나 접힌 부분이 살짝 솟아오른 듯한 이질감이 생기고, 밝은 곳에서는 접힘 자국이 더 선명하게 보여 사용감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폴드8에서 플렉스 티타늄의 양산성과 실제 주름 개선 효과가 확인되면 플립형 제품에 맞춘 구조를 별도로 개발해 차기 제품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플립용 설계와 시험이 추가로 필요한 만큼 내년 출시 제품에 곧바로 적용된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플립7. [사진=삼성전자] ◆ 폴더블로 확대되지 않은 프라이버시 기능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폴더블 라인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폴드8과 플립8 모두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사용자가 지정한 상황에서 화면의 시야각을 좁혀 옆 사람에게 내용이 잘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룰 때 화면 노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폴드는 화면을 펼쳐 문서나 메시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화면을 볼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진다. 이 때문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폴더블의 대화면 활용성을 보완할 기능으로 꼽혔지만 이번 신제품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해당 기술을 향후 폴더블 제품군까지 확대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차기 제품에서 적용 범위가 넓어질지 주목된다. kji01@newspim.com 2026-07-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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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통합' 4년제 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세운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16일 '국방교육 대개혁'을 표방하며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 일대에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미래 안보환경 변화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각 군 사관학교를 "최고 수준의 첨단 통합 사관학교"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방부는 이번 계획을 "국방교육 대개혁의 첫걸음이자, 사관학교 교육체계 전반을 재설계하는 도약적 혁신"이라고 규정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지난 2월 20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문제 인식의 출발점으로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규정하며, "각 군 사관학교 병립 체계가 자원 중복과 분산투자를 초래하는 구조적 비효율을 낳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행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각각 약 700~1000명 규모로 일반 종합대학 단과대 수준에 불과하지만, 총 2900여 명의 생도를 양성하기 위해 3명의 3성 장군을 포함한 7명의 장성, 약 3000여 명의 지원 인력을 유지하고 있어 "규모 대비 지휘·지원 구조가 비대하다"는 것이 국방부 판단이다. 국방부는 또한 "전쟁 양상이 지·해·공을 넘어 우주, 사이버, 전자기스펙트럼 등 '다영역 통제 능력'을 요구하는 시대로 급변하고 있는데도, 사관학교 교육체계는 여전히 군종별로 분절된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 지역에 통합 신설되며, KAIST와 국방과학연구소(ADD), 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이 밀집한 과학기술 클러스터와 연계된 '스마트캠퍼스'로 설계된다. 국군사관학교 예상 조감도. [그래픽=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분산·노후화된 기존 육·해·공군 사관학교 시설을 하나로 모아 과감한 집중투자를 단행,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교육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우주·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을 포함한 AI 기반 전영역 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각 군 특성화 교육과,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 장병을 주도할 수 있는 국제 감각·소양 함양 과정으로 재설계된다. 국방부는 "현재 약 24% 수준인 사관학교 민간교수 비율을 점차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국립대학 수준 처우를 보장해 최고 석학이 장교 양성 일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합 국군사관학교를 중심으로 간호사관학교, 첨단사관학교, 학군·학사장교 과정 등 다양한 교육 코스를 수용하는 '국방교육 허브'로 장기 발전시키고, 상징성이 큰 기존 사관학교 시설과 기념공간은 보존·활용 방안을 병행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주역을 길러내는 세계적 수준 첨단 사관학교로 도약하겠다"며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 절차로 국방교육 대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gomsi@newspim.com 2026-07-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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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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