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중동

속보

더보기

이스라엘, 가자 전쟁에서 안면인식 기술 본격 활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기술 적용 더 정교해진 안면인식 프로그램
팔레스타인인 감시 하마스 대원 연루자 색출에 이용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이스라엘군이 지난해 말부터 가자지구에서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감시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수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의 얼굴 정보를 수집, 분류해 감시하고 특히 하마스 대원과 연루자를 색출하는 데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안면인식 기술은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더 정교화되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 기술을 가자 전쟁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정보 요원, 국방부 관리, 군인들에 따르면 안면인식 프로그램은 처음 하마스에 끌려간 이스라엘 인질들을 찾는데 이용하다가 가자 대규모 지상 작전이 시작된 후에는 하마스 연루자나 하마드 대원 색출에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

가자의 안면인식 프로그램은 사이버정보 부대인 유닛8200 등 이스라엘 군정보 부대가 운용하며 이스라엘 민간 기업 코어사이트 기술을 사용한다. 이스라엘 정보관리들은 코어사이트 기술 외 구글 포토스를 함께 사용해 군중이나 드론이 공중에서 촬영한 흐릿한 영상에서도 특정 인물의 얼굴을 색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날의 매트 마무디 연구원은 이스라엘의 안면기술 사용은 모든 팔레스타인들을 비인간화하는 것으로 남용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스라엘군이 이 기술의 오류 가능성을 무시하고 맹목적으로 수배 인물이나 무장대원을 식별하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서안지구와 동에루살렘에서도 얼굴인식 시스템을 사용했으나 가자에 도입한 시스템은 더 정교화 된 것이다. 8200부대 정보요원들은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가담한 하마스대원 정보를 얻기 위해 안면인식 시스템을 이용하다가 코어사이트 기술 도입 후 보다 정교한 안면인식 프로그램을 가자에 설치했다.

텔아비브에 본사가 있는 코어사이트는 자사 웹사이트에서 얼굴의 50% 미만만 보이면 정확하게 특정인을 인식할 수 있고 사각지대에 근접한 각도, 어둠, 불량 화질을 극복해 안면을 특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8200부대 요원들은 촬영 화면과 얼굴이 매우 흐릿해도 인물을 식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요원들은 코어사이트의 기술을 보완하기 위해 구글의 무료 사진공유 및 저장서비스인 구글 포토스를 사용했으며 특정인물의 데이터베이스를 구글포토스에 올리면 곧바로 인물을 특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글은 얼굴의 미세한 부문만 보여도 얼굴을 특정할 수 있다.

가자에서 얼굴 인식 프로그램 활용이 확대되면서 가자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군인들은 이 기술을 탑재한 카메라가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또 주요 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해 놓고 감시 카메라에서 팔레스타인들의 얼굴을 스캔해 정보를 저장한다. 

팔레스타인들이 25일 이스라엘군 작전을 피해 남부 가자 칸 유니스에서 라파 방향으로 피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