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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 플랜' 정종연 PD "시즌2 세트장 1.8배 확장…예능계 '오징어 게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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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핌] 이지은 기자 = 두뇌 서바이벌 예능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시즌2의 세트장이 공개됐다.

정종연 PD는 지난 2일 파주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데블스 플랜' 시즌2 세트 비짓에서 "플레이어가 게임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게 환경을 마련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데블스플랜' 정종연 PD [사진=넷플릭스] 2024.09.03 alice09@newspim.com

tvN '대탈출'부터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종연 PD가 지난해 9월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을 선보였다.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등 다양한 직업군 12인의 플레이어가 7인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예능으로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내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촬영이 모두 끝난 시점에 언론사를 대상으로 내년 공개 예정인 '데블스 플랜2'의 세트장을 공개하며 정 PD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세트장은 지난 시즌1처럼 플레이어의 게임동과 생활동, 그리고 감옥 등으로 동일하게 구성돼 있었다.

이날 정 PD는 "시즌1때는 스튜디오가 600평짜리 스튜디오를 빌려서 했는데 꽉 차서, 누군가 어느 방에 가려고 하면 산 넘고 물 건너서 피해 가야 했다. 그런데 지금 이 곳은 1000평이다. 수치로는 1.8배 넓어진 것 같다. 이 세트장을 짓는데 한 8주 정도 걸린 것 같고, 기획 자체는 6~7개월 정도 한 것 같다. 시즌1의 규모에 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욕심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인류 역사에서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되게 전근대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게임동 자체는 뭔가 옛날 건물 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기본적인 세트 콘셉트는 중세 수도원 같은 느낌을 내고 싶었다. 하지만 종교색은 너무 띄지 않는 콘셉트를 가지고 한번 만들어봤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데블스 플랜' 시즌2 세트장 전경 [사진=넷플릭스] 2024.09.03 alice09@newspim.com

시즌1에서는 바둑기사 조연우와 배우 하석진, 이시원, 가수 세븐틴 승관, 프로 게이머 출신 기욤 패트리, 유튜버 궤도와 곽튜브, 방송인 서동주와 박경림, 이혜성과 일반인 참가자 2명으로 이뤄져 총 12인이 두뇌싸움을 벌였다. 시즌1은 12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한다면, 시즌2는 확장된 세트장에 걸맞은 14명으로 늘었다.

정 PD는 "이번엔 플레이어가 14명이다. 출연자에 대한 공개는 사실 지금 단계보다 내년 런칭 시점에 맞춰 따로 이야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출연자를 미리 공개해버리면 많은 분들이 추측을 하시고, 주변에서 누가 우승을 했는지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전까지 플레이어에게 자유를 드리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이번 시즌에서는 게임 이해를 잘 못하는 플레이어는 없었던 것 같다. 저희도 '이 프로그램은 룰이 복잡하고 어려워야 돼'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라며 "늘 쉽게 만드는 게 목표지만, 게임이 가지는 내용을 담아야 하다보니 필수적으로 복잡성이 좀 따라오는 게 있어 시청자에겐 죄송한 마음이 있다. 또 이번 시즌 플레이어는 잘 따라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시즌1은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시즌1은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1위, 23개국 TOP10 리스트 진입, 글로벌 TOP10 TV쇼(비영어) 부문 3위를 달성하며 저력을 과시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데블스플랜' 정종연 PD [사진=넷플릭스] 2024.09.03 alice09@newspim.com

정종연 PD는 "시즌2를 제작하면서 똑같은 스토리는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생각이었다. 작년 스토리는 작년 나름의 매력이 있었지만 반복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 찍은 것도, 다음 시즌에 또 나오면 안 되는 것처럼, 작년에는 유니크한 시즌이었다고 본다. 그래서 작년과 다르기 위해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까 실제로 고민도 많이 했다. 이번에는 시즌1과 분위기도 다르고, 출연자를 선정하는 부분부터 룰의 디테일까지 다른 방향이 될 수 있게 준비를 했고, 실제로도 다르게 나왔다"고 자신했다.

세트장에는 수많은 카메라가 존재했다. 플레이어들이 7일간의 합숙을 거치며 게임을 하기 때문에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세트 곳곳에 보이지 않는 카메라를 설치했다. 정 PD는 "플레이어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ENG 카메라는 24대 정도 사용했고, 거치 카메라까지 하면 150대 정도가 설치됐다. 하지만 저희가 특별히 뭘 안 해도 플레이어들이 자연스럽게 몰입을 하신 것 같다. 결국 룰과 시스템이 몰입을 시킨 것 같다. 예를 들어 감옥이 진짜 감옥같지 않더라도 그걸 잊을만큼의 고민거리를 던져준다. 게임과 심리싸움 등으로 플레이어의 머리를 이미 복잡하게 만들어놨기 때문에 플레이어들 모두 다른 부분은 신경쓰지 않고 게임에만 몰입하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데블스플랜' 정종연 PD [사진=넷플릭스] 2024.09.03 alice09@newspim.com

시즌1에서는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플레이어가 등장한 만큼, 게임을 진행하는 스타일 또한 제각각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은 시즌2에도 녹아있다는 것이 정종연PD의 귀띔이었다.

그는 "사람마다 고정관념이 있고, 살아왔던 문화라는 게 있기 때문에 그런 걸 모두 버리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어떤 플레이어는 독하게 게임을 못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애초에 게임의 목표를 다르게 잡아가는 부분인데, 시청자는 '저건 너무 서바이벌 게임 출연자답지 못한 마인드'라고 지적할만한 사람도 분명 있다. 그런데 저희는 그걸 그냥 다양성이라고 생각한다. 지나치게 잔혹한 플레이어가 있을 수도 있다. 저는 그런 다양성의 재미를 믿고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탈출'부터 '여고추리반'도 시즌제로 성공적으로 이끈 만큼, '데블스 플랜'도 시즌의 장기화를 노리고 있다. 시즌2의 목표로 "예능계의 '오징어 게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종연 PD는 "성과에 대한 목표는 '오징어 게임'처럼 되면 좋겠지만, 성과에 대한 부분을 머릿 속에 담고 사는 편은 아니다. 그냥 단순하게 다음 시즌을 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 시즌은 사람의 야망의 그릇에 대한 차이가 나오는데 그런 부분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또 넷플릭스에서 예쁘게 봐주셔서 다음 시즌을 나오게 해주시는 게 저의 소박한 꿈"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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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李 정부 출범 후 시민 주거 힘들어져"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부동산 시장의 현실을 설명하는 '일타강사'로 나섰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가 모두 상승하는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요 억제·공급 축소 기조의 정부 정책 기조를 원인으로 꼽으면서 청년, 신혼부부, 중산층 1주택자의 주거 부담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청년정책박람회'에 모두 발언을 했다. 2026.07.10 ryuchan0925@newspim.com 서울시는 15일 오후 '일타시장 오세훈-국무회의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이재명 정부 부동산 지옥, 원인 분석 보고서'를 서울시장 공식 누리집과 소셜방송 라이브서울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약 26분 분량이다. 이번 영상은 서울 부동산 시장의 문제와 원인을 분석하는 내용이다. 후속편에서는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전환 방향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 트리플 강세" 오 시장은 "정부가 틀렸고 서울시가 옳다는 뜻이 아니라, 통계와 데이터를 시민과 공유하고 해법을 함께 고민하자는 것"이라고 강의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모든 주택 거래와 공신력 있는 통계를 분석하고 토지거래허가대장 4만4000건을 대조하는 한편 공인중개사 약 660명의 의견을 들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결론은 시민들의 주거 상황이 매우 힘들어졌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3.1%, 전세가격이 6.3%, 월세가 7.4% 올랐다며 매매·전세·월세가 동시에 상승하는 이례적인 '트리플 강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세가격은 1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월세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오 시장은 지난 1년간 정부가 여섯 차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주택담보대출 제한, 규제지역 확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수요 억제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당시와 현 정부의 대책을 비교하며 "대출 규제와 임대주택 공급 발표, 투기과열지구 지정, 양도세·보유세 강화로 이어지는 흐름이 닮았다"고 말했다. 공급 대책도 서울 주택 공급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민간 재개발·재건축보다 공공사업에 치중돼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발표한 서울 공급 물량 약 3만2000가구 중 2만8000가구는 과거 발표 후 장기간 진척되지 않은 사업으로, 실질적인 신규 공급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오 시장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 이후 매수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15억원 이하 아파트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대책 이후 서울 전체 거래의 78.1%가 15억 원 이하 아파트에 집중됐고 영등포, 강서, 관악, 동작, 성북, 성동 등 비강남권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오 시장은 전월세 시장의 혼란도 지적했다. 그는 "서울 전역의 실거주 의무 강화로 갭투자뿐 아니라 기존 세입자가 살던 전셋집까지 사라졌다"며 "전체 전세계약의 55.4%가 갱신계약일 정도로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는 '전세 감옥'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에는 금리가 급등하면서 월세가 늘었지만 지금은 금리변화가 크지 않은데도 월세가 급증했다"면서 "자연스러운 구조 변화라기보다 정책이 미친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연립·다세대주택의 월세 부담이 크게 늘어 청년과 1인 가구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시민에게 먼저 청구서가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주비 대출 제한·입주물량 감소로 공급 부족 현실화" 공급 측면에서는 이주비 대출 제한으로 올해 이주 예정인 정비사업구역 35곳 중 14곳의 자금 조달이 불확실하다는 시각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공사가 보증을 거부한 사업장은 5곳, 협의 중인 사업장은 9곳이며 보증을 확보하더라도 연 4~7%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올해 서울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2만7000가구 중 정비사업 물량은 1만7000가구로 약 60%지만, 내년에는 8000가구로 절반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이자는 결국 조합원 분담금과 분양가로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수요는 여섯 번의 대책으로 누르고 공급은 규제로 막은 데다 향후 3년간 공급 부족 우려가 심각하다"고 했다.  또 정부가 전세 물량 감소 원인으로 다주택자의 주택 매각과 기존 세입자의 자가 전환을 제시한 데 대해서도 서울시 분석 결과와 다르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소를 대조한 결과 기존 세입자가 거주 주택을 직접 매입한 비율은 2.9%에 불과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53.5%인 만큼 집값의 절반가량을 추가로 마련해야 해 자가 전환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전세를 원하는 수요는 78.3%, 매물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약 70%였다. 오 시장은 "전세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시민은 여전히 많은데 매물이 없어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진단은 결과를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 "정부 부동산 정책, 청년·신혼부부·중산층에 큰 부담" 오 시장은 잘못된 부동산 정책의 부담이 투기세력이 아닌 청년과 신혼부부, 4050세대, 등록임대사업자, 중산층 1주택자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관악구 신림동 대학가의 한 원룸은 지난해 6월 보증금 1000만원·월세 40만원에서 올해 5월 월세 80만원으로 두 배 올랐다. 또 서울의 500가구 이상 아파트 850개 단지 중 47.9%인 404개 단지의 전세 매물은 2건 이하였다. 세금 부담도 중산층 1주택자까지 확대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은 2009년 서울 공동주택의 2.99%에서 올해 14.9%로 예상된다. 서울의 1주택자 종부세 대상자는 지난해 12만 명에서 올해 16만 명으로, 한강벨트 1주택자는 3만3000명에서 5만7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 시장은 "투기를 잡겠다던 세금이 중산층 1주택자에게 꽂히고 있다"며 "부자의 세금이 아니라 12월에 날아오는 중산층의 세금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일곱 차례에 걸쳐 18건을 정부에 건의했다"며 "정부와 대립하자는 것이 아니다. 부동산에는 여야가 없고 시민의 삶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서울시가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 시장은 "정책 방향 전환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은 다음 시간에 풀어드리겠다"며 "부동산 지옥은 끝낼 수 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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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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