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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터미네이터]③ "혁신은 두려움을 넘어 도전하는 것"… 스타트업 선배들이 전하는 창업 비결 <혁신 생태계 활성화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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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는 <이슈터미네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생태계 활성화'편 1부를 11일 방송했다.

'혁신 생태계 활성화' 편은 총 3부작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실패해도 괜찮아"...혁신 창업가들에게 듣는 '나의 창업 스토리'> 라는 주제로 혁신 창업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은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가 맡았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 물류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플로우의 이찬 대표, 법률 스타트업 로앤컴퍼니의 정재성 부대표,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클로봇의 김창구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사진=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의 김창구 대표가 뉴스핌TV KYD '이슈 터미네이터' 프로그램에 참석한 모습]

다음은 토론 전문(3편)

(주) 네 아주 또 중요한 말씀이네요. 말씀 들으면서 생각나는 게 사실 이제 외부에 여러분들하고 같이 공유하면서 상담하면서 어떤 해결책을 찾는데 지금 소위 이제 에너자이저라는 게 있고 디에너지 자이저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내가 에너지를 갖고 있으면서 남한테 에너지를 주는 사람, 근데 또 남의 에너지를 뺏는 사람 그러니까 쉽게 얘기해서 야 이렇게 한다고 돼? 하고서 이제 기죽이는 사람이죠.

사실 제가 과거에 미국의 GE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데 GE 같은 그 당시에 이제 요즘은 좀 많이 좀 예전보다 못하지만 과거에 세계 최고 회사를 구할 때 당시 회장이었던 잭 웰치 회장이 갖고 있는 그 철학이 뭐냐 하면 나도 에너지를 가져야 되고 남을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을 회사 내에 많이 둬야 된다. 그리고 오히려 디에너자이저는 빨리 그만두게 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GE의 어떤 가치에 가장 중요한 자리가 에너지와 내가 에너지를 갖는 거와 남에게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게 하는 것 이거였습니다. 그래서 그런 아주 또 소중한 말씀을 좀 공유해 주셨는데요. 하여튼 이렇게 네 분이 이렇게 지금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셨는지 정말 현실적으로 중요한 말씀을 해 주셨고요.

또 저는 저도 사실은 한 마디 말씀 거두면 많은 분들께서 요즘 어려워하시잖아요. 또 요즘 특히 최근에 이제 저성장 시대가 되고 또 여러 가지 팬데믹 이후에 또 여러 가지 지금 대전환 시대가 이루어지면서 굉장히 많이 다들 어려운데요. 이럴 때 저는 꼭 여러분 우리 네 분도 그렇고 모든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말이 저도 어려울 때는 어떻게 생각했냐면 내가 이렇게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 그러니까 나만 어려운 게 아니다 그러니까 남도 어려우니까 오히려 어려울 때 오히려 내가 잘하면 기회가 될 거다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그래서 아까 얘기대로 우리가 기죽지 않는 것. 그러니까 아까 말씀대로 시장에 기회를 보고 나만의 해법을 가지고 확신을 가지면 그 다음에는 기죽지 않고 정진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말씀을 이렇게 다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오늘 이제 첫 번째 시간에 이제 마지막 파트로 이 시간을 같이 하고 계시는 많은 예비 창업가들이 계십니다. 우리 예비 창업가들께 정말 오늘 사실 말씀 중에 다 한 말씀 다 이미 다 해 주셨는데 줄여서 예비 창업가들한테 주고 싶은 어떤 메시지, 예비 창업가들에 대한 어떤 메시지를 한번 좀 정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이번엔 거꾸로 해볼까요? 그럼 우리 김창구 대표님부터 먼저 해서 가볼까요?

(김) 생각보다 우리나라 생태계가 아주 잘 되어 있어서요. 너무 큰 두려움을 갖지 말고 시작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지, 시작을 했을 때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결코 회사는 혼자 할 수 없는 거니까 주변에 자기하고 잘 맞는 동료들을 잘 찾아서 시작하면 곧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 우리 정재성 공동 창업자님 어떻게 어떤 메시지 주시겠습니까?

(정) 보통 창업하시는 분들이 저희 회사와 비슷한 뭔가 서비스를 만들려고 하거나 또는 이런 비즈니스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질문을 많이 주실 때 제가 경험에 근거해서 자주 말씀드리는 말씀이 저희도 이제 서비스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되게 다양한 기능도 추가해 보고 이런 시도들도 해보고 저런 시도도 해봤는데 성공한 것들도 있고 완전히 실패했던 그런 기능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게 결국은 돌아보면 제가 또는 회사가 팀이 만들고 싶은 프로덕트 서비스 이거 그냥 이건 될 것 같은 데라고 생각하고 그냥 만들었던 것들이 실제로는 시장과 고객이 반응을 하지 않았던 적이 많이 있었던 거거든요.
그런 것들이 잘 안됐던 것 같고, 그런 시장과 고객의 불편함에서 출발해서 그런 서비스나 프로덕트를 개선했던 것들은 그런 잘 워킹을 했던 그런 경험들이 있었던 걸로 봐서 결국은 그 사업의 시작을 창업을 하실 때 뭔가 아이디어 같은 것들이 있을 거잖아요.

사업 아이템들을 주변에 얘기를 했을 때 '오 그거 괜찮은데' 정도의 반응이면은 아직 좀 더 시장에 더 깊숙하게 들어가서 물어봐야 될 것 같고, 그래서 그런 반응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정말 '이거 내가 고객이라도 돈 내고 살 것 같은데', '나도 돈 내고 쓸 것 같은데' 정도의 반응이 있어야 그중에 일부가 이제 실제로 나중에 돈을 내고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회사가 만들어야 되는 프로덕트나 서비스에 제공하는 가치에 대해서 고객이 돈을 내야지 회사가 사실 영속할 수 있는 거기 때문에, 훨씬 더 집요하고 정교하게 프로덕트 마켓 핏을 맞춰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제 지갑을 열 만한 선택을 받을 만한 매력적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요. 창업은 사실 저는 되게 위대한 도전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세상에서 사실 그 사람들이 많이 공감하는 문제를 좀 정의하고 그거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드는 그런 변화시키는 일들이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그 힘들고 어려운 그 시간들을 다 극복하고 이겨낼 만큼 되게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분들이 그런 위대한 도전들에 많이 동참하셔 가지고 세상에 또 기여하고 본인들도 좀 성공할 수 있는 그런 기회들을 많이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주) 네 감동적인 말씀 감사합니다. 자 이찬 대표님은 어떤 메시지를 주실까요?

(이찬) 저는 좀 생뚱맞을 수는 있지만 창업을 준비하면서 질서 있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정신적인 노동을 하는 정신 노동자고 어떻게 보면 가장 좋은 의사 결정을 해야 되다 보니까 정신 건강을 잘 케어해야 된다고 생각을 했고요.

저도 만약에 과거로 돌아가서 했다면 뭔가 스스로를 너무 갈아 넣지 말고 좀 질서 있고 규칙적인 운동도 하고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저도 최근에는 이제 질서 있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보니 좀 더 여유롭게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그런 부분들 중요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 네 아주 또 새로운 각도의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이 돼야 뭔가 사업도 잘될 수 있다라는 말씀, 우리 마지막으로 이용관 대표님?

(이) 이제 뒤에서 하는 게 이런 느낌인지 이제 좀 저도 여러 개 있었는데 하나씩 지우다가 좀 이상한 얘기일 수도 있는데 그러니까 창업자의 삶이 어떤 거일까를 대부분 경험하지 않으면 잘 모르시거든요.

그런 것도 이제 되게 두렵고 근데 이제 저도 많이 보고, 저도 해보고 하면서 느끼는 게 되게 좀 뭐랄까 이런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모순된 균형을 찾아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은 꿈은 크게 가져라 하는데 또 굉장히 현실에 치열하게 또 뾰족하게 해야 되고 또 굉장히 창의적인 걸 해야 되면서도 굉장히 그 루틴의 또 어떤 그런 것들을 굉장히 또 잘 관리해야 되고 이런 것들이 그래서 이거를 다 하려면 혼자 하려면 좀 속된 표현으로 완전 사이코가 아니면 못하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모순된 그런 다른 특질의 것들을 요구를 받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혼자 할, 혼자는 도저히 안 된다.

그럼 아마 정신 분열이 일어날 것 같고, 그걸 잘하는 분들 팀들 어떤 사람은 되게 비저너리한 사람이 꿈을 크게 키우고 계속 우리의 어떤 역량들을 확대하도록 자극하는 사람도 있어야 되고, 또 어떤 분들은 하나하나 진짜 또 엄밀하게 이런 품질이라든지 이런 것들 스케줄을 진짜 치열하게 또 관리하시는 분들도 있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좀 그런 것들을 내가 다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런 게 필요하고 그런 것들을 좀 같이 할 수 있는 사람들하고 한다면 좀 생각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훨씬 더 크고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두려움은 갖되 또 못할 것도 없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주) 아주 생생하고 아주 현실에 딱 맞는 좋은 말씀을 공유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한 1분 정도씩 간단하게 지금까지 하고 계신 이 사업의 뭐랄까 미래 비전이랄까요? 특히 저는 요즘 많이 강조하고 있는 게 뭐냐면 국내 시장에서 검증해서 세계 시장으로 나가서 정말 대한민국 생태계 혁신이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을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게 돼야 대한민국이 정말 제2의 도약, 아까 얘기대로 우리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나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제 다시 또 그러면 우리 이용관 대표님 할까요? 앞으로 미래 계획이랄까요 정말 포부 잠깐 말씀해 주시면?

(이) 저희는 투자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변화에 민감하고 그 변화의 방향에 베팅을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생각했을 때 미래 변화의 가장 큰 두 축은 저는 인구와 기술의 등장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최근에는 좀 인구 문제를 기술로 풀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공공이나 정책의 영역으로만 이렇게 지원으로만 풀 수 없는 영역들이 저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굉장히 많고, 그래서 인구 문제도 어떤 구조의 문제, 밀도의 문제 이런 것들이 있는데 기술이 할 수 있는 역할들이 굉장히 크고 그래서 좀 그런 문제들을 찾고 좀 대응하는 그런 것들을 좀 스타트업을 통해서 해보고 싶습니다.

(주) 또, 이 대표님 어떤 호흡을 갖고 계신가요?

(이찬) 저는 창업의 이유이기도 한데요. 그런 사람의 물리적인 한계로 도전의 한계가 제한받는 걸 없애고 싶어요. 물리적인 한계를 넓혀서 도전의 범위도 넓혔으면 좋겠고요. 그래서인지 이제 저희도 뭔가 조언에 대해서도 포함돼 있지만 사실 아무도 안 하려는 사업 계속할 거고요. 그래서 안 멋진 사업 계속하면서 인간의 한계를 좀 확장시킬 수 있는 일을 계속하겠습니다.

(주) 네네 로봇이라든가 인공지능이라든가 이런 말씀을 내포하시는 말씀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정재성 대표님 앞으로 포부는 어떠신가요?

(정) 작년부터 AI, 생성형 AI 기술이 그 전 산업군에 되게 많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법률 분야에서도 사실 그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사실 국내 최초 AI 어시스턴트 변호사들의 업무를 도와주는 서비스를 출시를 했는데 저는 그 서비스가 결국은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변호사들이 원래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사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거라 저는 생각해요. 그러면은 사실 그 법률 서비스의 조력이 법률 전문가의 조력이 필요한 국민들이 더 많은 국민들이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변호사일수록 더 많은 국민들에게 조력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그래서 결국은 국민들에게는 법률 접근성을 향상을 시키고 그 다음에 변호사 업무를 빠르게 생산성을 높임을 위해서 법률 시장의 규모도 키울 수 있는 그런 방향이라고 생각을 해서 저희도 그 법률 AI 기술을 기업 법률 IT 전문 기업으로서 시장에 기여하고 국민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좋은 서비스와 기술들의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고 저희도 한국에서 이런 성공 방정식을 가지고 일본이나 주변 국가들에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주) 좋습니다. 네 우리 김 대표님 어떠실까요?

(김) 저도 창업 올해가 7년째고 정말 정신없이 달려왔던 것 같은데요. 창업 1단계 같은 경우는 저희 같은 경우는 실내 자율 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 위주의 회사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2단계를 한번 변화를 거쳐야 되는 시기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희가 만든 솔루션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회사로 더욱 성장하고자 합니다.

(주) 또 앞으로 해외 진출도 하실 거고요. 이렇게 네 분 말씀을 들어봤는데요. 정말 이 미래의 포부를 말씀해 주신 가운데,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 우리 사회 또 인류의 어떤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어떤 페인 포인트라고 하나요? 어려운 점, 사회 문제 이런 것들을 좀 더 해결하면서 그쪽에서 하나의 이 사업도 크게 만들고 또 이 사회에 기여도 할 수 있다는 이런 말씀으로 요약이 되는 것 같아서 너무나 감동적이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상 이제 1부에서 우리 스타트업 창업가 네 분의 아주 진솔한 얘기와 이 경험담을 통해서 창업의 도전과 또 희망, 이건 할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다 이런 어떤 좋은 어떤 메시지를 주신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부에서 수고해 주신 우리 네 분의 창업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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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이 완성한 韓·日 반도체 동맹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건희 선대회장에게 물려받은 일본 재계 네트워크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대의 사업 동맹으로 재편하고 있다. 선대부터 이어진 일본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과의 교류를 직접 챙겨온 이 회장은 최근 삼성전기와 스미토모화학 계열 동우화인켐의 유리기판 합작을 계기로 인적 신뢰를 핵심 소재 공동 개발과 생산 협력으로 확장했다. 과거 일본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시작된 삼성의 대일 협력이 이 회장 체제에서는 AI 반도체 공급망을 함께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 = 뉴스핌DB] ◆ 스미토모와 손잡고 반도체 핵심 '글라스 코어' 공동 생산 15일 삼성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지난 2일 일본 스미토모화학의 한국 자회사인 동우화인켐과 합작법인 '글라셈' 설립에 나섰다. 글라셈은 차세대 반도체 기판으로 주목받는 유리기판의 핵심 소재인 '글라스 코어'를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전기가 지분 66%, 동우화인켐이 34%를 보유한다. 경기 평택에 생산 거점을 구축해 내년 하반기부터 공급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합작을 단순한 계열사 차원의 투자보다 삼성과 일본 재계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 관계가 첨단산업의 공동 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로 보고 있다. 스미토모화학은 이건희 선대회장 때부터 삼성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대표적인 일본 소재기업이다. 양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고, 지난 2011년에는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 생산 합작사 SSLM을 설립했다. 이번에는 협력의 무대가 AI 반도체용 첨단 패키징 소재로 옮겨갔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기판보다 표면이 평탄하고 열에 따른 변형이 적어 고성능 AI 반도체와 대형 패키지에 적합한 차세대 부품으로 꼽힌다. AI 반도체의 연산 성능과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칩 자체뿐 아니라 이를 연결하고 지지하는 기판과 패키징 소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기는 고다층·고밀도 반도체 패키지기판 설계와 제조 기술을 합작법인에 투입한다. 동우화인켐은 정밀 유리 가공과 공정 자동화 역량을 제공한다. 양사가 각자의 기술을 결합해 글라스 코어를 공동 생산하면 삼성은 AI 반도체 패키징 경쟁의 핵심으로 떠오른 유리기판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이재용 회장이 잇는 일본 네트워크…AI 협력으로 확장 삼성과 일본 재계의 협력 중심에는 이건희 선대 회장이 1993년 출범시킨 LJF(Lee Kunhee Japanese Friends)가 있다. LJF는 삼성과 일본 주요 전자·부품·소재 기업 최고경영진이 정례적으로 만나 기술과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 모임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경영자들이 참여하며 삼성의 핵심 해외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 선대 회장은 요네쿠라 히로마사 전 스미토모화학 회장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다. 양측의 신뢰는 스미토모화학 회장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을 지낸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으로 이어졌다. 일본 게이오대에서 유학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LJF 정례 교류회를 직접 주재하고 일본을 수시로 방문하며 도쿠라 회장을 비롯한 현지 재계 인사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선대부터 이어진 일본 재계 네트워크를 AI 시대에 맞는 사업 협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삼성전기의 유리기판 [사진=삼성전기] ◆ 산요·NEC·도레이·소니…반세기 이어진 기술 동맹삼성과 일본 기업의 협력은 반세기 넘게 이어져 왔다. 출발점은 일본의 선진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합작이었다. 삼성은 1969년 산요전기와 TV 생산법인 '삼성-산요전기'를 설립하며 전자산업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산요전기 창업자인 이우에 토시오와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이 와세다대 동문으로 인연을 맺은 점도 양사 협력의 계기가 됐다. 이후 삼성과 일본 기업의 협력은 기술 도입을 넘어 핵심 부품을 함께 개발·생산하고 공급망을 구축하는 단계로 발전했다. 삼성은 1970년 일본전기(NEC)와 삼성NEC를 설립해 브라운관과 전자부품 기술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훗날 삼성SDI로 성장했다. 2000년에는 NEC와 삼성NEC모바일디스플레이를 세워 OLED 사업에 진출했다. 관련 사업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를 거쳐 현재의 삼성디스플레이로 이어졌다. 협력 범위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패키징과 대형 LCD 분야로도 넓어졌다. 삼성은 1995년 도레이와 스템코(STEMCO), 스테코(STECO)를 설립해 관련 공급망을 공동 구축했다. 2004년에는 소니와 대형 LCD 패널 합작사 S-LCD를 세워 대규모 생산 투자에 나섰다. 초기 일본 기술을 배우기 위한 합작으로 시작된 협력이 기술 개발과 생산, 공급망을 함께 구축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진화한 셈이다. 재계 관계자는 "과거 삼성과 일본 기업의 협력은 선진 기술을 배우고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이재용 회장은 일본 재계와 쌓아온 오랜 신뢰 관계를 단순한 교류에 그치지 않고 AI 반도체와 첨단 소재 분야의 실질적인 사업 협력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7-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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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李 정부 출범 후 시민 주거 힘들어져"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부동산 시장의 현실을 설명하는 '일타강사'로 나섰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가 모두 상승하는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요 억제·공급 축소 기조의 정부 정책 기조를 원인으로 꼽으면서 청년, 신혼부부, 중산층 1주택자의 주거 부담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청년정책박람회'에 모두 발언을 했다. 2026.07.10 ryuchan0925@newspim.com 서울시는 15일 오후 '일타시장 오세훈-국무회의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이재명 정부 부동산 지옥, 원인 분석 보고서'를 서울시장 공식 누리집과 소셜방송 라이브서울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약 26분 분량이다. 이번 영상은 서울 부동산 시장의 문제와 원인을 분석하는 내용이다. 후속편에서는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전환 방향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 트리플 강세" 오 시장은 "정부가 틀렸고 서울시가 옳다는 뜻이 아니라, 통계와 데이터를 시민과 공유하고 해법을 함께 고민하자는 것"이라고 강의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모든 주택 거래와 공신력 있는 통계를 분석하고 토지거래허가대장 4만4000건을 대조하는 한편 공인중개사 약 660명의 의견을 들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결론은 시민들의 주거 상황이 매우 힘들어졌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3.1%, 전세가격이 6.3%, 월세가 7.4% 올랐다며 매매·전세·월세가 동시에 상승하는 이례적인 '트리플 강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세가격은 1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월세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오 시장은 지난 1년간 정부가 여섯 차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주택담보대출 제한, 규제지역 확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수요 억제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당시와 현 정부의 대책을 비교하며 "대출 규제와 임대주택 공급 발표, 투기과열지구 지정, 양도세·보유세 강화로 이어지는 흐름이 닮았다"고 말했다. 공급 대책도 서울 주택 공급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민간 재개발·재건축보다 공공사업에 치중돼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발표한 서울 공급 물량 약 3만2000가구 중 2만8000가구는 과거 발표 후 장기간 진척되지 않은 사업으로, 실질적인 신규 공급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오 시장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 이후 매수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15억원 이하 아파트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대책 이후 서울 전체 거래의 78.1%가 15억 원 이하 아파트에 집중됐고 영등포, 강서, 관악, 동작, 성북, 성동 등 비강남권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오 시장은 전월세 시장의 혼란도 지적했다. 그는 "서울 전역의 실거주 의무 강화로 갭투자뿐 아니라 기존 세입자가 살던 전셋집까지 사라졌다"며 "전체 전세계약의 55.4%가 갱신계약일 정도로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는 '전세 감옥'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에는 금리가 급등하면서 월세가 늘었지만 지금은 금리변화가 크지 않은데도 월세가 급증했다"면서 "자연스러운 구조 변화라기보다 정책이 미친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연립·다세대주택의 월세 부담이 크게 늘어 청년과 1인 가구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시민에게 먼저 청구서가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주비 대출 제한·입주물량 감소로 공급 부족 현실화" 공급 측면에서는 이주비 대출 제한으로 올해 이주 예정인 정비사업구역 35곳 중 14곳의 자금 조달이 불확실하다는 시각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공사가 보증을 거부한 사업장은 5곳, 협의 중인 사업장은 9곳이며 보증을 확보하더라도 연 4~7%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올해 서울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2만7000가구 중 정비사업 물량은 1만7000가구로 약 60%지만, 내년에는 8000가구로 절반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이자는 결국 조합원 분담금과 분양가로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수요는 여섯 번의 대책으로 누르고 공급은 규제로 막은 데다 향후 3년간 공급 부족 우려가 심각하다"고 했다.  또 정부가 전세 물량 감소 원인으로 다주택자의 주택 매각과 기존 세입자의 자가 전환을 제시한 데 대해서도 서울시 분석 결과와 다르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소를 대조한 결과 기존 세입자가 거주 주택을 직접 매입한 비율은 2.9%에 불과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53.5%인 만큼 집값의 절반가량을 추가로 마련해야 해 자가 전환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전세를 원하는 수요는 78.3%, 매물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약 70%였다. 오 시장은 "전세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시민은 여전히 많은데 매물이 없어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진단은 결과를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 "정부 부동산 정책, 청년·신혼부부·중산층에 큰 부담" 오 시장은 잘못된 부동산 정책의 부담이 투기세력이 아닌 청년과 신혼부부, 4050세대, 등록임대사업자, 중산층 1주택자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관악구 신림동 대학가의 한 원룸은 지난해 6월 보증금 1000만원·월세 40만원에서 올해 5월 월세 80만원으로 두 배 올랐다. 또 서울의 500가구 이상 아파트 850개 단지 중 47.9%인 404개 단지의 전세 매물은 2건 이하였다. 세금 부담도 중산층 1주택자까지 확대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은 2009년 서울 공동주택의 2.99%에서 올해 14.9%로 예상된다. 서울의 1주택자 종부세 대상자는 지난해 12만 명에서 올해 16만 명으로, 한강벨트 1주택자는 3만3000명에서 5만7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 시장은 "투기를 잡겠다던 세금이 중산층 1주택자에게 꽂히고 있다"며 "부자의 세금이 아니라 12월에 날아오는 중산층의 세금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일곱 차례에 걸쳐 18건을 정부에 건의했다"며 "정부와 대립하자는 것이 아니다. 부동산에는 여야가 없고 시민의 삶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서울시가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 시장은 "정책 방향 전환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은 다음 시간에 풀어드리겠다"며 "부동산 지옥은 끝낼 수 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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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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