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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尹 사과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최고위원회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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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한 대표는 최근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간의 통화 녹취가 공개된 사실을 언급하며 "그 자체로 국민들께 대단히 죄송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앞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실내 면담에 앞서 함께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4.10.21 photo@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최고위원회의 발언 전문이다.

주말 평안하셨습니까. 최고위원회의 시작하겠습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국민의힘은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국제평화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반인륜적인 범죄 행위입니다. 이런 북한의 참전은 동북아시아와 한반도의 안보환경에도 하나의 위험한 도화선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미일을 위시한 자유진영과 북중러 권위주의 세력 간의 거대한 충돌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것처럼 보이는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군과 외교당국이 이미 밝히고 실행하는 것처럼 매우 신중하고 세밀한 접근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불안상황을 관리하면서 전쟁억지력을 최대화할수 있는 방향으로 지금 우리 정부처럼 움직여야 합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의 다음 수를 예측해서 이에 대한 단계별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국제사회와 우방국들 간의 공동대응전선을 구축해야 합니다. 아울러 우리가 분쟁에 의도치않게 끌려들어가는 상황 역시 예방해야 한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국민들께서 불안하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안보에 관한 문제이고 국민의 안전과 국익만 생각하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정부의 국민의 안전과 국익만을 생각하는 대응을 신뢰합니다.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을 시작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하루하루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다 더 시급한 민생은 없죠. 그러기 위해서 11월11일 여야의정협의체를 출범하고자 합니다. 모두 다같이 함께 시작하면 좋겠지만 지금처럼 민주당이 참여에 처음과 달리 전제조건을 강조하면서 계속 불참 입장을 고수한다면 지금 날씨상황 의료상황이 심각한 만큼 여의정만이라도 우선 출발하고자 합니다. 민주당의 입장이 단기간에 바뀔 것으로 보이진 않는데 겨울이 오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생각할 때 더이상 출발을 미루는 것은 어렵습니다. 출발에 참여하기로 한 의료계와 정부 여당 모두 같은 생각입니다. 이걸 상기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먼저 여야의정협의체 출발을 출범을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구성을 제안했던 더불어민주당도 꼭 참여해주기 바랍니다. 당장의 참여가 주저된다면 일단 출범된 이후 언제라도 참여를 환영하고 요청드립니다. 모두 마주 앉아서 의제 제한 없이 논의해서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가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오해가 해소되고 신뢰가 쌓이기를 희망합니다.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의료계의 참여가 이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만 생각합시다.

국민들과 지지자들께서 정치브로커 명모씨 관련한 현재 상황에 대해서 실망하시고 걱정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집권여당의 대표로써 죄송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주말 민주당의 지도부가 거리로 총 출동해서 이나라의 헌정중단을 선동했습니다. 그 저의는 속이 뻔히 보일 정도로 분명하죠. 이재명 대표의 중대범죄 혐의들에 대한 유죄판결이 확정되기 이전에 아예 헌정을 중단시켜 버리자는 겁니다. 범죄혐의자인 이재명 세상 만들기 위해서 대한민국 헌정을 중단시키겠다는 겁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어떤 이름을 붙인 헌정중단이든 국민과 함께 국민의힘이 막겠습니다. 보수당의 당대표로서 집권여당의 당대표로서 대한민국의 시민으로서 제가 앞장서서 막겠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 나라를 망치게 그냥 놔주지 안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당에게는 이재명 대표 범죄 숨기고 이재명 세상 만들려고 우리 시민들이 촛불들지 않을 거다 그러니 착각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가만히 있으면 막을 수 없습니다. 그 뻔히 속보이는 음모와 선동을 막기 위해서는 변화와 쇄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통령과 영부인이 정치브로커와 소통한 녹음과 문자가 공개된 것은 그 자체로 국민들께 대단히 죄송스러운 일입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력 정치인들이 정치브로커에 휘둘리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국민들을 크게 실망시켜드렸습니다. 국민들의 큰 실망은 정부여당의 큰 위기입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려면 솔직하고 과감해져야 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제가 이끄는 지금의 국민의힘은 그런 정치브로커에 끌려다닐 생각 없고 그럴 이유도 전혀 없습니다. 우리 당은 지금의 우리당은 문제되는 김영선 전 의원 공천 단칼에 잘라낸 정당입니다. 국민의힘은 정치브로커 관련 사안에 대한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당 차원에서 당당하고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국민들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역사를 보면 국민 앞에서는 가감없는 진실이 언제나 최선이었습니다. 뭔가 감추고 빼고 더하려고 하다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될 겁니다. 제게 당내 원로 중진 여러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의견 주셨고 지금이 위기라는 점과 변화와 쇄신이 신속하게 필요하다는 점에 이견이 없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오랫동안 법 다루는 삶을 살아왔잖아요. 그러면서 느낀 건 법 대단히 중요한데 동시에 법이 앞장서서 등장해야 할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는 겁니다. 이번 사안의 경우에 적어도 지금은 국민들께 법리를 먼저 앞세워야 할 때는 아닙니다. 국민들께서 듣고 싶어하시는 말씀은 전혀 다를 걸겁니다.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참모진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쇄신하고 심기일전을 위한 과감한 쇄신 개각을 단행해야 합니다.

김건희 여사는 즉시 대외활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예방하기 위해서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는 절차를 즉시 진행해야 하는 것은 이제 너무 당연합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법에 당연히 하게 돼 있는 특별감찰관 정도를 임명하는데 머뭇거리는 모습 보이면 보수는 공멸할 겁니다. 해야할 것을 더 늦지 않게 해야 저 속보이는 퇴행세력에 의한 대한민국의 헌정중단을 막을 수 있습니다. 나아가 국정기조의 전환이 반드시 더 늦지 않게 필요합니다. 민심이 매섭게 돌아서고 있습니다. 독단적인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반감이 커졌다는 점을 아프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정기조의 내용과 방식이 독단적으로 보인 부분은 있었는지 점검하고 시정해야 합니다. 우리 정부의 임기는 아직 2년 반이 남았습니다. 전반전도 끝나지 않은 겁니다. 경청하고 심기일전하면 다시 신뢰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당도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도울 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표의 중대범죄들을 처벌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 사법시스템을 부정하고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여당의 유력 정치인들이 사기꾼브로커에 약점 잡히듯이 휘둘리는 것처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한 소수당은 여당정치인과 폭로를 미끼로 공천거래를 시도했습니다. 모두가 국민을 대단히 실망시키는 구태정치입니다. 구태정치를 극복하기 위해서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섭시다. 여야 모두 구태정치로 국민들의 지탄 받을 때 바로 이때가 역설적으로 변화와 쇄신으로 구태정치를 극복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 국민의힘은 그런 구태정치를 끊어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권력자에게 할말했고 부적절한 문자에는 답 안했고 과거와 달리 잡음있는 공천시도는 가차없이 잘라낸 정당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당이 그랬기 때문에 오늘 제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당이 중심을 잡고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습니다. 범죄혐의자 이재명 민주당의 헌정중단 시도를 그래서 당이 당당하게 반드시 끝까지 막아내겠습니다. 우리의 변화와 쇄신이 음모와 서푼짜리 협박을 막아내는 무기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고맙습니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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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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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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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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