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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펄어비스, 글로벌 성과에 4분기 '깜짝 실적'...'영업익·당기순익'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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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매출 957억 원·영업이익 24억 원...전망치를 크게 웃돌아
'검은사막 중국' 순항·북미 실적 반등 효과에 당기순이익 468억 원 기록
올해 흥행 기대작 '붉은사막' 출시 등으로 성장 가속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펄어비스가 지난해 4분기 간판 게임 '검은사막'의 중국 진출과 글로벌 성과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의 안착과 함께 흥행 기대작 '붉은사막'을 트리플 A급 타이틀로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1일 펄어비스는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957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 당기순이익 46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20.4%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수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앞서 펄어비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로 매출 800억 원, 영업손실 94억 원을 제시한 바 있다.

사업 부문별로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3% 증가한 911억 원을 기록했으며, 기타 매출은 46억 원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북미·유럽이 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아시아 30%, 국내 18% 순이었다. 플랫폼별로는 PC 76%, 모바일 20%, 콘솔이 4%를 기록했다.

펄어비스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3424억 원, 영업손실 12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7% 증가하고 영업손실 폭은 크게 축소된 수치로, 시장 전망치인 매출 3274억 원, 영업손실 242억 원을 모두 상회했다. 당기순이익은 6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1.3% 증가했다.

◆ '검은사막 중국' 안착·북미 실적 호조...올해도 글로벌 성장세 지속 자신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검은사막의 글로벌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 지역에서 고른 성과를 기록했다. 허진영 펄어비스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호조의 배경에 대해 "검은사막 온라인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중국의 성과를 포함한 전 지역에서 성과가 증가한 가운데 12월 페스타 이후 북미·유럽을 포함한 기존 지역에서의 반등이 강하게 나오며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10월 중국 시장 진출 이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게임 시장의 규모와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향후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펄어비스 MMORPG '검은사막'. [사진=펄어비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중국 서비스 성과에 대해 "검은사막 중국은 지난 10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내부 예상만큼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출시한 지 11년 차에 들어선 장수 게임이기에 중국에서 신작만큼의 성과를 내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랜 기간 글로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에도 안착하여 오랜 기간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퍼블리셔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흥행 기대작 '붉은사막' 연내 출시, "자유도 높은 액션·역동적 전투·완성도 높은 오픈월드 구현"

펄어비스는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흥행 기대작 '붉은사막'을 통해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개발도 순항 중이다. 허진영 CEO는 "현재 개발 마지막 단계인 QA를 진행하는 가운데 출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3월 GDC를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 행사에 참여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게임을 알릴 계획이고 올해 중 새로운 시연 빌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붉은사막의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자체 엔진을 기반으로 한 4년간의 개발로 자유도 높은 액션과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 완성도 높은 오픈월드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며 "지난 2년간 파트너사들과 미디어, 유저를 대상으로 한 시연을 통해 높아진 만족감도 확인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트리플 A 게임으로서 손색이 없다고 판단하는 만큼, 그런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출시 가격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펄어비스는 실적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미영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5년 검은사막은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10년을 연결해 줄 공간인 '에다니아' 신규 지역을 선보이고, PVP 콘텐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3월에는 북미·유럽 서비스 9주년을 맞이하여 미국 현지에서 유저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며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사진=펄어비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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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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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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