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의대 증원 원점에도 의대생들 강경…"전원 복귀 현실성 떨어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대생 개별 복귀 어려워... 전공의와 단일 대오 이뤄"
"필수 의료, 살인적인 근무 시간으로 선택 못 해"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정부가 의대생 전원 복귀를 전제로 올해 '의대 정원 동결'을 내걸었지만 의대생과 전공의 복귀는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의료계는 정부의 동결 발표에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학교 등에 복귀 의사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증원 철회를 넘어 정부의 '필수 의료 패키지' 정책 철회와 근무 여건 개선 등 의료계에서 요구한 주요 요건들이 빠졌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올해 의대 정원 동결을 발표했지만 의료계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사진은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사진=뉴스핌DB]

교육부가 내건 '전원 복귀'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서울의 한 의대 교수는 "학생들과 계속 얘기하고 있지만 정부가 내놓은 교육에 대한 불신이 높은 상태로 전원 복귀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며 "2000년대에는 당사자인 의대생 등과도 상의했는데, 이번엔 이러한 협의나 논의가 없었기에 (교육안 등 정부 발표를)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동결해도 전공의나 의대생들이 복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 인사들은 "의대생들은 전공의들과 대오를 이루고 있기에 개별 의대생들이 복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역 병원에서 근무하는 한 수련의(인턴)는 "정부가 내놓은 안에는 변화가 없다. 의사 양성 과정은 착취에 가까운데 (교육부 발표에는) 정원 얘기만 있고 필수 의료 패키지와 실질적인 의료 교육과 학생들의 근로 여건에 대한 논의가 빠져 있다"며 "대전협 얘기가 맞다. 필수 의료 쪽에 근무하고 싶어도 살인적인 근무 시간으로 이를 선택하지 않는 이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의대 교수는는 진료와 교육을 동시에 하고 있는데,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교수와 온전히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교수진도 있어야 의료 교육이 정상화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단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협 부회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의료 현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대화' 토론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의대 증원도 아니고 (내년도에 한시 적용되는) 모집 인원을 바꾼 것뿐"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학기만 엇갈리게 했다고 해서 2024, 2025학번이 동시 수업이 가능할지 납득이 잘 되지 않아 이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원이 아니라 모집 인원을 바꾼 것뿐이라 '(문제를) 덮어놓고 돌아오라'는 것으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박 씨는 전날 토론회에서 전공의의 주당 평균 수련 시간은 77.7시간(2022년 대전협 조사)으로, 시급으로 단순 계산했을 때 1만1400원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원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서 과연 전공의·의대생이 돌아오겠느냐"라며 "중간에서 제가 그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냐고 했을 때 물음표가 남는다. 그렇기 때문에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과 같은 문제들도 다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