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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혼조...메타·테슬라·알리바바↑ VS 오라클·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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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1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전날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에 반등을 시도했으나, 개장이 가까워지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보다 29.00(0.07%) 내린 4만 1,918.00을 가리켰고, E-미니 S&P 500 선물은 전날보다 0.50포인트(0.01%) 오른 5,621.25에 거래됐다. E-미니 나스닥 100선물도 4.00포인트(0.02%) 상승한 1만 9,456.75를 나타냈다.

전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급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기 침체를 감수하고서라도 자신의 정책을 추진할 것을 확인하자 투자자들은 공포에 사로잡혔다. S&P500 지수는 2.70% 급락하며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 9월 1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90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2023년 11월 1일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열과 경기 둔화를 우려하던 시장은 침체를 수용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패닉에 가까운 매도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침체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매우 큰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과도기'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주가 하락이나 경기 침체 가능성에 위축되지 않고 관세 정책을 밀고 나갈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되며 시장의 매도세가 강화됐다.

이에 앞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도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 성장의 기반을 정부에서 민간 부문으로 전환하면서 경제에 일부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디톡스(해독)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나스타샤 아모로소 아이캐피털 수석 투자 전략가는 "시장이 항복(Capitulation)한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면서 "우리는 시장이 과매도 상태에 이르기를 기다려왔으며, 오늘이 아니더라도 이번 주 내로 그 지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시장의 침체 우려가 과도하다며 "고용 보고서가나 소비 지출이 (둔화했지만)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기 때문에 당장 경기 침체를 걱정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테슬라 로고 [사진=블룸버그]

이날 개장 전 실적을 내놓은 델타항공이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1분기 실적과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 역시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다. ▲델타 에어라인스(종목명:DAL)는 내수 감소를 이유로 1분기 매출과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개장 전 주가가 2% 넘게 빠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공개될 경제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은 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가 발표될 예정이며, 하루 뒤인 12일에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이어 13일에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나온 미국의 소매 판매, 제조업, 고용 등의 지표로 시장의 침체 우려가 고조된 상황에서 미국의 물가 오름세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물가 안정 목표인 2%로 진전한 모습이 확인되어야 금리 인하 기대에 힘이 실리며 시장도 다소 안정을 되찾을 전망이다.

이날 개장 전 대형 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메타 플랫폼스(META)의 주가는 소폭 상승 중이며, 전날 15% 급락한 ▲테슬라(TSLA)도 소폭 반등하고 있다.

반면 ▲오라클(ORCL)은 기대에 못 미친 분기 매출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인 ▲알리바바(BABA) ▲샤오펑(XPEV)은 각각 주가가 4%, 9% 오르고 있다. 월가 투자은행 씨티는 이날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정전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시장은 이번 회동에서 양측 대표가 부분 휴전에 합의하고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을 체결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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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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